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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잃어버린 핑키를 찾았어요. 그래서 축하 디너를...

| 조회수 : 3,59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11-12 15:30:13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http://blog.dreamwiz.com/estheryoo




잃어 버렸던 핑키를 찾았어요.
그래서 너무나 가슴아프고 마음 졸였을
핑키엄마(Mrs. Lee)와 아빠를 초대했답니다.

핑키는 너무 귀엽고 예쁜 강아지예요.
우리 가족이 핑키를 처음 본 것은 1년전이네요.
Mrs. Lee 댁에 초대 받아 갔었을 때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 아들과 딸아이가 너무 좋아했고
딸아이가 강아지를 키우자고 계속 졸라댔지요.
하지만 전 엘러지는 아니지만 강아지털이 날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딸아이한테 시집가면 하나 키우라고 얘기했지요. ㅎㅎㅎ

위 사진은 Mrs. Lee 내외분이 도착하시기 전의 상차림 모습입니다.
음식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어요.
저는 써빙하느라 바빴고 사진을 대신 찍어 주어야 할
남편한테 마침 급한 전화가 왔네요.
또 식사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요.



오늘 손님상 컨셉은 일식 풀코스였답니다.
차례대로 어떻게 대접했는 지 설명을 드릴게요.


1. 애피타이저로 부드러운 일식 계란찜 자왕무시를 냈습니다.
뜨거운 자왕무시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푸딩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참 맛있게 드셨어요.

일식계란찜 자왕무시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175260


2. 일식 샐러드를 내었습니다.
양상추, 피망 (주황색, 녹색, 노랑색, 빨간색),
보라색 양파(red onion)로 만들었고
쏘스는 사과, 배, 양파, 국간장, 간장,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참기름을 믹서에 갈아 만들었답니다.


3. 그 다음에는 날치알깻잎계란말이를 써빙했습니다.
톡톡 씹히는 마사고 알 때문에 더욱 맛있었고
깻잎의 향기가 은은했지요.
Mrs. Lee는 어떻게 이런 모양을 냈는지 너무 궁금해 하셨는데
저는 그 비밀을 오늘의 숙제로 내 드렸지요. ^^

날치알깻잎계란말이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661956


4. 다시마와 가다랭이포로 다시를 낸 미소국.
언제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죠.


5. 캘리포니아롤, 크랩마끼, 호서마끼,
아보카도마끼로 만든 모듬 스시롤.

캘리포니아롤 마는 방법: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569541


6. 식사 중에 오븐에서 막 구어낸 마사고 홍합구이를 써빙하니
두 분다 홍합구이 맛에 반해 버렸답니다.
꼭 해 보세요. 강추입니다.

마사고 홍합구이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624679


7. 두 분이 제일 좋아하셨던 장어스시입니다.
열심히 드시고 딱 한 개를 남겨 놓으셔서 제가 먹었습니다.

장어스시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550368


8. 오늘 일식 풀코스의 마무리 선수였던 우동.
튀김을 할 때 기름에 둥둥 뜨는 작은 튀김 조각 덴까쓰를 넣어 주었더니
훨씬 격조 높은 우동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동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547929


9. 디저트는 아직 소개해 드린 바가 없는
제 비장의 무기인 팥빵과 모찌롤케익이었습니다.
그리고 Mrs. Lee가 사오신 갸또의 녹차팥케익에다가
농협 신고배, 커피, 모과차, 생강차를 먹었답니다. 끝~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짱
    '05.11.12 5:38 PM

    와~전 손님상에 한가지 음식도 제대로 만들어 내기 힘들던데...
    갖가지 모양과 맛을 지닌 음식을 몇가지나 준비하신거예요~
    정말 그 솜씨가 부럽네요~에스더님~

  • 2. 치치
    '05.11.12 7:44 PM

    너무 솜씨 좋으세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 3. 에스더
    '05.11.14 9:46 AM

    맘~짱님, 조금은 힘들었지만 너무 맛있게 드셔서 기뻤어요. 땡큐~~

    치치님, 땡큐~ 지켜 봐 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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