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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을 담글 때마다 어머님이 만들어 주셨던 <제육보쌈>

| 조회수 : 4,44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11-11 14:56:07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http://blog.khan.co.kr/estheryoo






해마다 11월이 되어 어머니께서
김장을 담글 때마다 만들어 주셨던 제육보쌈.
어머니 손끝 맛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가끔 보쌈을 해 먹을 때마다
백포기, 2백포기 김장을 담그시느라
동네 아주머니들이 함께 모여
왁자지껄 했던 풍경이 그립습니다.



[만들기]

배추를 굵은 소금으로 2시간 정도 절인다.

돼지고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파, 마늘, 생강, 양파, 통후추, 각종야채와 된장, 커피를 넣고 끓인다.

잘 삶아진 통삼겹살.

생굴을 다글다글 넣은 무채.


(만들기)

*무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절인후 살짝 짜서 물기를 뺀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어 고춧가루 물이 들도록 조물조물 무친다.(무는 꼭 소금에 절여야 오독오독하고 감칠맛이 있다)
*양념(고춧가루,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파, 통깨, 설탕(or Sweet'n Low)
준비한 양념을 섞은 다음 무에 넣어 버무린다

가지런히 썰어 놓은 제육.

잘 절여진 배추와, 생굴무채, 삶은 삼겹살을 보기 좋게 담는다.



새우젓, 다진 파와 고추가루, 깨소금, 설탕 약간, 물 조금을 섞어 만들었다.

제육보쌈에는 꽁보리밥이 어울린다.

완성품. 가족이 모여 앉아 맛있게도 냠냠. ^^





더 많은 제육보쌈
과정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꾹 눌러 주세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5.11.11 4:32 PM

    예전에 김장을 할때...엄마가 해주신 것이 기억나네요.
    고기가 없어도 엄마가 싸주시는 보쌈이 어찌나 맛나던지...
    앉은 자리에서 밥 한그릇을 뚝딱~~~헤치우고...
    생각나네요. ^^*
    너무나 맛있어 보여요.

  • 2. 제닝
    '05.11.11 5:09 PM

    근데 제육은 식힌 후에 썰어야 하나요, 아니면 뜨거울 때 썰어야 하나요?
    식으면 맛 없을 것 같고 뜨거울 때 썰자니 부스러지고... 잘 써는 방법 없나요?
    일렬로 가지런한 모습 넘 정갈하네요.

  • 3. 윤정숙
    '05.11.11 5:30 PM

    무채랑 굴이랑 해서 싸먹으면 너무 맛있겠네요~

  • 4. capixaba
    '05.11.11 5:47 PM

    항상 느끼는 거지만 손끝이 참 야무지면서도 얌전하세요.
    저흰 지금도 백포기 한답니다.
    힘들지만 겨울 양식이니 즐겁게 해야지...

  • 5. Terry
    '05.11.11 7:00 PM

    저도 저렇게 모양이 반듯하게 썰려면 식혀서 써는지..뭐로 눌러놨다 써시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삼겹살은 뜨거울 때 썰렴 아예 결대로 다 부서져버리더라구요.-.-;;;---------------

  • 6. 에스더
    '05.11.14 10:27 AM

    uzziel님, 맞아요. 엄마가 해주신 보쌈 정말 너무 맛있지요.

    제닝님, 한 김 나간 후에 뜨겁지만 썬답니다. 부서지는 것은 너무 삶았을 경우예요.

    정숙님, 굴보쌈 정말 맛있지요.

    capixaba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김장을 백포기나 하신다니....

    Terry님, 한 김 나간 후에 썰어 보세요. 적당히 삶으면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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