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당개 3년이어도 풍월 못 읊는다?
다들 명절이라 이쁜 송편들 올리시는데 전 오이소박이라...좀 쌩뚱스럽네요^^
김치는 한 번도 안 담가봐서 한 번 시도해 봤는데요(젤 쉬워보여서...근데 아니네요^^)
지난 아파트 장터에서 오이가 싸디 싸서(14개 2000원)
키톡 뒤지고 요리책 뒤져 나름대로...
겉옷은 그런대로 맛있어 보이는데요(제 눈엔 ㅎㅎ)...
어제 밤에 친정맘이 싸 주신 육개장하구 먹을려구 오늘 냉장고에서 개시했는데...속옷에 문제가 있네요^^
"어? 싱겁네"
"싱거운 게 아니라 이건 무간(신랑말 해독:간이 된 상태에서 약간 싱겁다고 해야지)이다!" 이런~
"그냥 아삭아삭한 맛으로 먹어! 입 안에서 소리나니까 재밌잖아"
"음~그래 아삭아삭 재밌다.이것아!''
"그만하셔"
뭐가 문제였을까요?
1)소금의 양?
2)절인 시간?
3)정성 부족?(이건 아니겠죠? ^^)
암튼 첫 도전작은 그럭저럭 실패인 거 같네요...친정맘 손은 요리신이 만들어 주셨고 제 손은 누가 만들어 주셨나? ^^
아래 사진은 시댁에서 따온 건데요...작두콩이래요(모양 땜에 그런가?)
크기 느껴보시라고 옆에 열쇠고리랑 같이 찍었네요^^ 엄청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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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비에나
'05.9.19 12:13 PMㅋㅋ 콩이었군요
전 얼핏보고 오이인줄 알았어요
오이소박이하고 그밑에 그 재료였던 오이사진을 찍으셨구나 했지 뭐에요 ㅋㅋ
오이소박이는 겉으로 보기엔 참 맛있어 보이는데 실패라고 하시네요?
제생각엔 오이를 좀 덜 절이신게 아닐까 싶은데요
오이소박이는 속보단 오이간으로 먹는것 같아서요
부추에도 물론 약간 소금간 해야지만요
속 넣으실때 오이가 잘 벌려지던가요?
아... 먹어보면 알텐데 아쉽당...
이렇게 저렇게 자꾸 해보다보면 자연히 실력은 늘어날테니까 넘 걱정마세요 ^^2. 무수리
'05.9.19 12:51 PM김치 생각보다 좀 짜게 절였다 싶어야 익었을때 맛이납니다.
지금이라도 김치물에 굵은 소금 넣고 부으세요3. 이영희
'05.9.19 12:49 PM언제나 김치거리를 절인 상태가 휘어보아 잘라지지않는 순간 이라야 해요.
만약 일부러 덜절여진 생야채 맛을 원할때만 빼고....^^;;;;4. Ellie
'05.9.19 1:22 PM어랏 색깔은 아주 먹음직 스러운데욤.
아마도... 석달후면 고지에 도달하실듯.. 석달후에 다시한번 해보세요.
움하하하 저는 자취생활 3년 하니깐 냄비밥을 짓게 되던데.. (얼마전에 성공한 뿌듯한 이!!!)
김치는 3년 후에 해볼려고요. ^^5. 매드포디쉬
'05.9.19 2:19 PM무수리님...그럼 오이소박 담아 논 통에다 그냥 굵은 소금 붓는 거예요? 다시 한 번 해볼께요...고맙습니다^^
사비에나님...늘겠죠?^^6. kAriNsA
'05.9.19 2:32 PM음...오이소박이 담가둔 통에... 굵은소금을 붓는다기보다.. 김치통을 기울이면 김칫물이 나오잖아요(소박이) 여기에 굵은소금을 섞으라는것 같은데요? 휘휘저어서... 짠맛이 돌게
그리고..오이소박이를 짜게했을때는 살짝절인오이를(생오이는 안됨니다..물이질척질척해요) 손가락
만하게 썰어서...섞어두면..짠맛도 많이 가시고 나중에 섞은 오이도 간이 삼삼하게 배서 먹기좋아요7. 매드포디쉬
'05.9.19 3:17 PM아아...알겠습니다^^
8. joint
'05.9.20 11:41 AM오이소박이 담을 때 이렇게 한번 절여보세요. 큰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을 넣고 준비해둔 오이를 넣어 식혀 준 다음 김치를 담게되면, 색깔도 노오란게 이쁘지만, 오래두고 먹어도 무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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