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신랑이랑 모임에 가는길에 차에서...
나: 지난번 장에서 산 고구마가 벌써 맛이 갈려구 하더라. 얼른 먹어야겠어.(19일 장날이었음)
신랑: 그럼 고구마케익 하면 되겠네
나: 내일은 오빠도 집에 없는데 케익은 무슨...(오빠=신랑)
신랑: 원래 고구마케익은 냉동실에 얼리는거잖아
나: 그래서??
신랑: 내일 고구마케익 만들면 주말에 맛있게 먹겠네.
그리고 케익은 만든 다음날 먹는게 더 맛있더라.
나: 어머!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읇는다더니...
빵만드는 마누라 삼년에 정말 풍월을 읇네. 훌륭하다~
신랑: 당근이쥐~~~~ ^^v
사실 고구마케익 귀찮아서 만들기 싫었습니다.
나는 그냥 튀겨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우리신랑 풍월을 읇는 실력에 놀라서 .....
두손두발 다 들고 오늘 고구마케익을 만들었습니다.
신랑은 주말에 먹자고 했지만...신랑을 위한 깜짝 선물로,,,
만들면서 쿠키틀을 이용해서 초미니 싸이즈 고구마케익을 더불어 만들어 봤습니다.
밑에 케익받침으로 쓴 그릇이 간장종지라면 크키가 가늠이 되시겠지요?? ^^
울 신랑 당직도시락으로 케익이랑, 샐러드랑 오늘은 조금 특선으로 준비해서 챙겨줬습니다.
풍월을 읇는 울 신랑...제가 기죽을만 하죠?? ^^;;
아참...공갈빵 레시피는 아직 저번에 만든 빵이 남아서 조절한 레시피로 아직 못만들어 봤습니다.
8월초쯤되면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풍월을 읇는 신랑~ 고구마케익 외...
올망졸망 |
조회수 : 3,821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7-22 1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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