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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글자글~ 열무신김치 된장지짐

| 조회수 : 7,805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7-11 07:28:11
자주 김치를 담그다보니 신김치가 아주 널렸네요.
열무김치가 너무 많이 익었어요.
그래서 물로 신기를 헹구어 내고 약간의 된장풀고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서산댁님표 바지락을
조금 넣고 자글 자글 지졌습니다.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이다 마늘로 마무리~~

이름도 확실치 않고 대충 대충 지진 음식이지만 참 개운하니 맛있습니다.
밥 한 수저에 몇 젓가락을 집어 먹어도 물리지가 않네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의 음식으로도 아주 따악 입니다.
아무도 없으면 냄비채 놓고 먹어도 좋아요.^^
혹시 숨어있는 신김치 있습니까? 오늘 자글 자글 지져보세요...
경빈네 쓰는 그릇들은 정말 예전에 쓰던 것들이라 이쁘지가 않아요..-.-;;;


묵은김치 송송썰어 국물까지 듬뿍넣어 파도 숑숑숑~^^
김치 부침으로 오늘 하루 고소~~하게 만들어 가시구요~
이것은 서비스 입니당!^^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
    '05.7.11 8:00 AM - 삭제된댓글

    열무 김치가 시다못해 물러져서 먹기 싫었는데, 딱입니다요..
    바지락은 없지만 멸치국물이라도.. 경빈마마님 감사해용~

  • 2. 퐁퐁솟는샘
    '05.7.11 8:02 AM

    1등이닷!! ㅋㅋㅋ
    요즘 마마님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요?

    열무김치는 많이 익었을때
    응용하기가 애매해서 버린적이 많았어요
    헹구어서 된장풀고 바지락넣어 끓인다구요?
    저도 꼭 해보겠습니다~~

  • 3. 퐁퐁솟는샘
    '05.7.11 8:03 AM

    엥? 2등으로 밀렸네?
    독수리가 웬수네요...

  • 4. 빠삐코
    '05.7.11 8:04 AM

    앗! 저두 지금 신열무 김치 처리땜에 글 올릴까 했는데 반갑네요~^^

  • 5. 경빈마마
    '05.7.11 8:09 AM

    멸치도 좋고 새우가루도 좋고
    된장 엷게풀어 삼삼하게 지져보세요.
    청량이도 송송송 썰어 넣어보세요.
    (여기서 청량이란 청량고추입니당.^^)

  • 6. 아름다운여인
    '05.7.11 8:29 AM

    우왕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ㅜㅠ 안타깝게도 저희집에는...신김치는 커녕 익은김치도 없다는 현실이 슬프군요 ㅠㅠ

  • 7. 분홍공주
    '05.7.11 8:41 AM

    경빈마마님의 솜씨를 보면 친정엄마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릇들도 이쁘지는 않지만
    오래된 투박스러운 맛이 있어 정감이 가구요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이라 할까요?...ㅎㅎㅎㅎ
    저도 요즘 신세대라 좋은그릇...새것들...새로운 식재료...
    다국적 음식을 선호하지만
    역시 마침표는 구수한 된장찌게.김치.....랍니다

  • 8. 미씨
    '05.7.11 8:54 AM

    비도 오고,,오늘같은날 딱이네요,,
    배고파서,,커피에 과자먹고있는디,,,ㅠㅠ

  • 9. 빠삐코
    '05.7.11 9:18 AM

    위에 리플 달고 바루 멸치 넣고 한 뚝배기 바글바글 끓여서 밥 한공기랑
    컴앞에 놓구 다시 들어 왔네요... ^^;;
    와~ 개운하구 구수하구 너무너무 맛있어요!!!

  • 10. 선물상자
    '05.7.11 9:23 AM

    정말 날씨랑 딱! 맞는 음식이네염..
    오늘 늦잠자서 그냥 빵에 잼 발라서 먹구 출근했는데..
    어흐흑.. ㅠ.ㅠ

  • 11. 혁이맘
    '05.7.11 10:53 AM

    오,.마마님.....
    이런 비오는날 부침으로 고통으로 주시다니...으,,,
    저 지짐이랑..밥 비벼..먹고잡어요...^^;;;

  • 12. 경빈마마
    '05.7.11 11:21 AM

    빠삐코님 짝짝짝!!!

  • 13. 초연
    '05.7.11 12:29 PM

    희망수첩보고 된장 지짐 할까 했는데

    바지락 보니 확 땡기네요.

    오늘 저녁에 할래용^^

  • 14. 402호
    '05.7.11 1:39 PM

    본래 그릇에도 연륜이 붙어야 음식맛이 좋아진대요(저의 지론입니다만...^^)
    묵은 김치된장 지짐해먹고 있는데..
    경빈님처럼 해도 되는군요
    또 한수 배웠습니다
    걍 옆구리에 살찌는 소리만 들리게 하네요..

  • 15. 깜니
    '05.7.11 3:43 PM

    너무 멋있어요
    맨날 느끼~한것만 먹구 살았는데
    경빈마마님께 한 수 배우고 넘 행복해요^^

  • 16. 유유자적
    '05.7.11 5:07 PM

    김치냉장고가 꽉차서 신열무김치 저녁에 버릴려고 아침에 내놓고 왔는데
    다시 물에 담궈 놨다가 지저봐
    바지락살도 있는데 그마져 버릴까봐 넣어 말어 쬐끔 고민중

  • 17. 경빈마마
    '05.7.11 5:09 PM

    유유자적님 버리지 마시고
    지져 보세요. 다행히 바지락살도 있는디...

  • 18. 조~이
    '05.7.11 11:41 PM

    수원 무수리도 다녀감니당.
    한수 배우고감니당...^~^

  • 19. 검프
    '05.7.12 2:10 AM

    역쉬~ 살림의 연륜은 따라갈 수 없네요.
    열무김치로 된장지짐이라...
    심심한게 입맛 돌겠어요.
    저녁밥을 애들한테 강탈(?)당해서 조금 먹었더니 배고픈 참인데....와!!!!먹고 싶어요.

  • 20. 이연숙
    '05.7.12 9:22 AM

    그냥 침이 꿀꺽~~ 요즘 김치찜이 강세고 하던데요^^; 너무 짜면서 오래된 김치로 하면 안되겠죠^^
    담궈났다가 하면 될려나... 저거 먹으면 모유가 많이 나올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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