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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리 먹어도, 저리 먹어도 맛있는 마늘쫑 장아찌

| 조회수 : 8,45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5-20 17:12:17
얼마전에 마늘쫑 담그자고 글 올렸었는데... 신경이 쪼매 쓰이네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저한테 요 장아찌 한병 못 얻어 먹은 사람은
타고 나기를 복이 없어 저와 인연이 안 닿았거나, 인간성이 나쁜 사람 뿐인지라
알려드리긴 했는데, 원체 절대 미각을 가지신 분들이신지라 우땟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른쪽은 병에서 꺼내 자른 그대로이고,
왼쪽것은 고추가루,깨소금,물엿,참기름 약간씩을 넣고 무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무친것이 더 맛납디다.



3,4줄씩 김밥속으로 넣어도 괘안치요. 볶은 김장김치랑같이 쌌어요.
전에 대량생산(!)으로 소개 드렸듯이, 다져서 주먹밥에 넣어도 조아요.



요건 며칠전에 먹은건데, 자반고등어를 자박하게 지져 상추쌈에 넣어 먹어도 개운하답니다.



"쟈"님이 딸기 갈무리 할것을 알려 주셨듯이, 저도 완두콩 갈무리 하시라고요.
한 망에 9천원주고 샀습니다.
공부하기 싫어 왔다 갔다하는 딸아이 불러다 같이 다듬었습니다.
궁금했던 이런 저런 학교 생활도 슬쩍 물어보고,
"엄마는 좋겠다. 맨날 요라고 살고..." 함시롱, 평소의 학습태도와는 달리 엄청 열심임니다.



지퍼백 작은 봉지로 3개 나오네요. 요렇게 해서 냉동보관하면,
밥에도 놔 묵꼬, 카레에도 넣어 묵꼬... 한동안 완두콩 푸짐하게 먹게 되겠습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랑감귤
    '05.5.20 5:16 PM

    우와..저 마늘쫑 디게디게 좋아하는데..따라해도 되죠??^^ 넘 맛있겠어요..글구 완두콩..전 절케 하는 거 생각도 못했는데..담에 마트가서 사와서 저도 글케 저장해야겠어요....

  • 2. 양귀비
    '05.5.20 5:18 PM

    정말 알뜰한 살림꾼 이시군요
    본받아야지!!

  • 3. my block
    '05.5.20 5:18 PM

    마늘쫑의 자태가 저리도 고와지는군요. 안되겠어요. 저도 꼭 도전해볼께요!!!

  • 4. 딸딸이맘
    '05.5.20 5:28 PM

    어중간한 와이프가 아니라 똑소리나는 와이프네요!

  • 5. 기수맘
    '05.5.20 5:33 PM

    어중간한 와이프님 어디 동네 사셔요? 그동네로 이사가서 마늘쫑 좀 얻어먹게요..ㅋㅋㅋ

  • 6. 화성댁
    '05.5.20 5:35 PM

    저도 오늘 딸기 3kg 샀는데 완두도 사서 해야겠네요.
    그런데 울딸은 아직 완두콩 까질 못하겠고, 울 영감이나 tv보면서 까라고 시키면 기겁을 할랑가...

  • 7. 도라지꽃
    '05.5.20 5:39 PM

    넘 맛있어보이네요 지금 마늘쫑 담가도 억세지 않나요? 그리고 미리 잘라서 담가도 될까요?

  • 8. 야난
    '05.5.20 5:47 PM

    참 맛나게 얘기하시네요.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엄마는 좋겠다. 맨날 요라고 살고..." ...대목에서 따님이 넘 귀여워요. ^^*

  • 9. 레드샴펜
    '05.5.20 5:56 PM

    히히..저도 다~ 해서..냉장고에 들어갔답니다..
    울신랑 먹어보라고 줬는데..맛있데요..
    제가 먹어보면 좋겠지만..사실..마늘쫑 한번도 안먹어봐서뤼~뭔맛인지 잘 몰라요..ㅋㅋ
    오늘은 한번 무쳐 봐야겠슴다..
    다른 무침레시피도 알려주셔야 되용~~~

  • 10. 러브체인
    '05.5.20 5:56 PM

    앗 저도 마늘쫑 김밥에 넣어 먹는거 무지 좋아라 하는데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방가방가..^^

  • 11. rulury
    '05.5.20 6:00 PM

    저 마늘쫑 너무 좋아해요^^
    위의 마늘쫑이랑..삭힌 마늘쫑을 고추장 양념에 버물린거랑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에요^^
    흑흑...저녁 반찬으로 먹고싶은데..뚝딱하고 마늘쫑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ㅎㅎ
    꾹 참고 와이프님 레시피대로 저도 용기내서 만들어봐야겠어요^^

  • 12. 이파리
    '05.5.20 6:16 PM

    말씀해 주셨을 때... 저두요! 하고 손 번쩍들고,
    그 길로 농산물 센터에 가서 마늘쭁 한다발 들고 왔답니다.
    한번 다려 부었는데, 아까 맛을 보니 아직은 덜 들었네요.
    간장 맛이 좋은 걸 보니, 익으면 맛있겠어요.
    어중간님 생각하며 잘 먹을게요^^

  • 13. 달콤과매콤사이
    '05.5.20 7:16 PM

    맛있겠어요.
    저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근데 끓여서 식혀붓는 과정을 여러번 하는것이 좀 부담되지만.. 맛난 마늘쫑장아찌를 위해서라면..
    그런데.. 중간에 끓여서 붓는것도 식히지 않고 뜨거울때 붓나요?

  • 14. 어중간한와이푸
    '05.5.20 7:25 PM

    도라지꽃님! 봐서 여린걸로 하세요. 키가 커다만건 질겨요.
    달콤님! 오브 콜습니다.
    매번 장을 끓일때마다 마늘에다 식초냄새까지... 온 집안에 껄쩍지근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만,
    흔할때 한번 만들어 둠직하지요.

  • 15. 이해리
    '05.5.20 7:30 PM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빨랑 가서 사올게요

  • 16. 몽땅연필
    '05.5.20 10:04 PM

    완두콩보니 생각나네요...
    완두콩 킬러입니다..저..작년에 한자루 샀죠....오래두고 먹어야지 하며 냉동실에 얼렸죠..
    한달도 안되서 다 먹어치워버렸습니다..왜 완두콩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걸까요..
    어중간한와이푸님 글 아니었음 올해 완두콩사는거 잊어버릴뻔 했습니다..캄사~

  • 17. cutebird3
    '05.5.20 11:35 PM

    이참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지난번에 3단정도 사서 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따로 양념 안하고 그냥 먹는데도 맛있어요..
    내일 아파트장에서 또 여러단 사서 할려구요..
    아! 완두콩도 해야겠네요.^^^

  • 18. 히야신스
    '05.5.20 11:42 PM

    마늘쫑짱아찌 레시피좀 알려주시와요??

  • 19. 보라둥이
    '05.5.20 11:46 PM

    저 저번에 따라했는데요....
    감사~**

    간장 2번 더~끓여 부었는데요..
    보관은 냉장고에 하는지...아님 실온 인가요?
    알려주세용~~~~

    맛이 들었는지..낼은 시식 해봐야 겠어요,..

  • 20. 찬맘
    '05.5.21 12:52 AM

    완두콩 저도 한망 사서 갈무리 했는데, 우리동네에서는 7천원 줬어요.
    까는데 시간 무지 걸려요.

  • 21. 어중간한와이푸
    '05.5.21 7:42 AM

    레시피랄까... 절임장 비율은 요 아래서 "어중간한"으로 이름에 놓고 검색하시면 나올꺼구요,
    장을 끓여 붓는동안은 삭혀져야 하니까 상온에 두시고,
    마늘쫑 전체에 완전히 간장색이 베고 맛이 들었다 싶음 냉장고에 넣어 오~래 드셔두 됩니다.

  • 22. 몬아
    '05.5.21 10:07 AM

    먼저..감사드리구욤...저 마늘종장아찌 따라했어요..케케...결론은 너무맛나구요.. 얼마전 스승의날에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드렸어요..헤헤..선생님이 드셨는지는 모르지만 ㅜㅜ 제가 먹기엔 맛납니다..
    고추장넣고 무쳐놨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이번에 또 담궈서 친정가져다 드릴려구요...좋은레시피 주셔서 고맙슴다...꾸뻑

  • 23. 아싸라비아
    '05.5.22 12:07 AM

    아~ 오늘 마늘쫑 사러 여기저기 다녔는데....농산물 시장에두 아주 키 큰 녀석이나 시들시들 비실비실한 녀석밖에 없고....어디서 사야할지--;;;;
    꼭 장아찌 담아먹고 싶은데...다른분들 어디서 사세여??
    큰 마트가면 있을라나???? 근데...지금 담궈도 괜찮을라나여??? 마늘쫑이 잘 없더라구염--;;;;

  • 24. 똘이누나
    '05.5.23 1:05 PM

    장아찌도 장아찌지만
    김밥과 주먹밥에 참 맛나 보여요.

    전 아직 김밥 못 말거든요..ㅜ.ㅜ

  • 25. 윤서맘
    '05.6.11 1:55 AM

    님의 살림솜씨와 음식솜씨에 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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