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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 홈메이드 짬뽕~

| 조회수 : 4,02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3-16 19:24:55

며칠전에 짬뽕을 시켜먹었어요..
엄마는 삼선짬뽕을 시켜드리고.. 전 걍 짜장면을 먹었더랬죠..
엄마가 너무 맛있다고 잘 드시더만요..
국물을 먹어보니 @.@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한시간 후에..
엄마가 OO야.. 그 짬뽕에 아주 조미료를 들이부었나봐..
속이 울렁거려서 죽겠어.. 그러시더니..
그대로 다 토하셨다더군요..
도대체 조미료를 얼마나 많이 넣었길래..
저희집은 나름대로 밖에 나가서 사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을만큼 조미료엔 면역두 되어있고..
민감하지도 않거든요..
그 이후론 중국집에 뭐 시켜먹기가 싫으네요..
뭐 파는 음식이 거의 그렇겠지만..
오늘 저녁엔 짬뽕을 만들어봤어요..
사먹는것과는 상대가 안될만큼의 풍부한 재료로..ㅋㅋ
맛은.. 당근 있지요..
당면두 넣어 먹었답니다.. 밥 말아서 한그릇씩 뚝딱~
이제 안시켜먹으려구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istocat
    '05.3.16 8:32 PM

    중국음식증후군이라는 병도 있잖아요..
    그만큼 중국음식에 MSG 가 많이 들어있다는 거래요..
    호주에서 어떤 사람이 중국음식먹고 쇼크사해서 붙여진거라는데..
    암튼, 너무 맛있겠어요.
    이제 저녁 먹어야 하는데..

  • 2. 김혜진(띠깜)
    '05.3.16 9:57 PM

    와~~@@ 새우가 푸짐한것이........ 맛나겠습니다.^^

  • 3. 핑키
    '05.3.16 11:06 PM

    저도 중국음식만 먹으면 세상모르고 잔답니다.
    그게 왜그런가 했더니 조미료 때문이라더군요. ^^;;

    근데 짬뽕 정말 맛나보여요. 얼큰한 것이...ㅎㅎ

  • 4. 남이언니
    '05.3.17 8:58 AM

    저도 중국음식먹으면 머리아프고 속불편해죽겟어요. 그래도 입에선 땡기고...조미료 중독이겟조

  • 5. 맑은유니
    '05.3.17 3:28 PM

    정말 맛나 보이네요..큰 새우에 눈이 똥그래져요^^

  • 6. 빗방울
    '05.3.17 4:39 PM

    국물을 어떻게 낸거에요? 담백하고 얼큰해 보여요. (^^*)

  • 7. 다혜엄마
    '05.3.18 12:09 AM

    정말 풍부한 재료 맞군여. 국물 먹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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