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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돌아다니던 찐고구마 구제했어용..

| 조회수 : 3,54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18 11:36:54

오늘의 울 아들들 간식은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찐고구마 재활용입니다..
요맘때되면 냉장고에 쪄먹고 굴러다니는 고구마 한두개씩은 있다가 버리는게 일이거든요..
지금까진 걍 버렸어용..
근데 오늘은 부활시켰습니당..ㅋㅋ (뿌듯 뿌듯..)
버터넣고.. 시나몬파우더 넣어서 만드니까 부드럽고 향두 좋고..
파슬리가루를 넣었더니 초록색으로 변신..
찐고구마랑은 다른 느낌이예용..

혹.. 제가 만든 법이 궁금하신분은 제 홈 사진첩에 있어용..^^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4.10.18 11:41 AM

    마이게따...
    저거, 김치랑 먹으면 큰일나겠는데요!! (너무 맛있어서...ㅋㅋ)
    (찐고구마 한두 개 남으면 냉동했다가 드셔도 돼요. 버리셨다니 아까비... ㅠ.ㅠ)

  • 2. 냐오이
    '04.10.18 11:54 AM

    으흐흑
    회사에서 싸이 막아서 못 들어가요
    걍 좀 알려주시지....

  • 3. 브라운아이즈
    '04.10.18 12:02 PM

    어머.. 회사에서 싸이를 막아놨다굽쇼??
    근데 별 레시피없답니당..
    고구마를 으깨서요.. 거기에 버터조금.. 설탕조금.. 시나몬파우더조금.. 파슬리가루조금.. 넣고 마구 섞어요.. 긴 방망이 모양으로 만들어서 칼로 썰어줬어요.. 위엔 파슬리가루 쬠 뿌려주고.. 다 익은거니까 오븐에 색이 날 정도로만 살짝 구워줘용.. 제 맘대로 버젼이예용..^^

    이론의 여왕님.. 지금까진 귀찮아서 냉장고에 몇날며칠있다가 걍 버렸어용.. 아까워라.. 담엔 냉동두 시켜야쥐~

  • 4. 아라레
    '04.10.18 12:03 PM

    아! 저도 싫증나고 말라버린 찐고구마 이렇게 잘해먹어요.
    나박나박하게 썰어서 버터두른 팬에 지져서 계피가루 솔솔...맛 듁음이지요.
    그리고 브라운 아이즈님이 알려주신 에그토스트 따라해 봤더니 넘 맛있어요. ^^

  • 5. 헤스티아
    '04.10.18 12:08 PM

    그러게요^^ 냉동하심 되는데^^;;
    아님 카레하실때 감자대신 굵게 깍둑썰기로 넣어 드셔도, 약간씩 부서진 고구마 가루(?)가 카레와 섞여 달달한 맛이 죽음인데^^;;

  • 6. 헤스티아
    '04.10.18 12:09 PM

    앗 그런생각하면서, 이거 담에 해먹어야지..접수해버렸습니다. (왜 이말은 안하고 윗 답글만 달고 Submit해 버리는지...꼭 답글 두번달게 되는 헤스티아 -.-;;)

  • 7. 선화공주
    '04.10.18 2:33 PM

    진짜...고구마의 화려한 부활이네요^^
    딱! 오후간식으로 좋을것 같아요...제가 요즘 살이 찌는게 맞아요...왜이리 간식이 땡가남??

  • 8. 생강과자
    '04.10.18 6:03 PM

    저렇게 주면 울 애들 잘 먹을거 같아요.
    음...마이게따.
    참, 저도 브라운아이즈님의 그 토스트 두번이나 해먹었는데 넘 맛나요....ㅠ.ㅠ(감동의 눈물)
    칼로리 압박때문에 매일 먹고 싶은거 참느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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