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뒤지다 그저게 삶아놓고 홀랑 까먹구있었던(다행히-_-;;)삶은 고구마 5개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낭패가 ...하다가 겁질 잘벗겨서 으깨서 버터 4큰술+사워크림 4큰술+황설탕1큰술 넣고 계피가루 솔솔 뿌려서 필링을 만들고 사각타르트팬에 타르트 반죽(2스틱의 버터 찬걸 콩알크기로 잘라두고 +4티스푼 바닐라 엑스트랙+설탕4/1컵+2컵의밀가루+1티스푼의소금을 핸드믹서로 반죽이 그냥 엉길정도고만 슬쩍 반죽해서 타르트팬에 잘!꾹꾹 눌러서 펴주어서 모냥을 만들고 냉장고에 적어고 한시간은 두어야합니다.그런후에 375 도에서 약 20분 굽습니다;그리고 완전히 식혀야합니다.)휘리릭......(냉장고 에 반죽이 쉬고 있을동안 고구마를 으깨고 미루 저녁도 멕이고..한시간은 훌렁 지나가지요.)해서 듣도보도 못한 따조표 타르트 를 맨글어버렸습니다.장식으로 아몬드슬라이스와 군데 군데 호두와 크랜베리 마른것들로 마무리를...(속을 채우고 장식을 하고나서 350도 오븐에 20분 구웠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언제나처럼 설탕량과 버터의 양을 팍팍 줄여서 달지않고 유제품이 하나도 안들어갔는데도 두부사워크림(저희신랑 이 우유를 못먹는바람에 죄없는 저 까정,,생크림을 쓰면 만배는 맛이 좋지않을까 하고 눈동자를 굴리고 있습니당!) 덕분에 부드럽고..겉에 잔뜩 부린 아몬드슬라이스는 파삭거리고 ........집에 돌아다니는 고구마는 이렇게도 구제가 가능하다는걸 이번실험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음핫핫!('이상한나라의 폴'만화의 대마왕 삘로 웃어주세요^_____^;;;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구마 &아몬드 타르트
tazo |
조회수 : 2,73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9-15 1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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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윤마미..
'04.9.15 5:01 PM와...tazo님은 한국나오시면 제과제빵 션님하셔야 겄어요...
이쁘고...맛나보이고....
브라우니즈 먹었어도..또 먹고싶어요..2. tazo
'04.9.15 5:22 PM지윤마미.님 음식버리면 나중에 죽어서 아귀지옥을 간다기에(불교신자-겁은 무쟈게 많어요-_-;;)버리지는 몬하고 맛없는 것 먹기는 싫고 해서 잔머리만 느는데...호호 그래도 칭찬 고맙습니다.얼마전 한국서점에 갔더니'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라는 책제목이 기억에 남더군요,
전 고래는 아니지만...휘파람 쯤은 불수있을것같아요.^______^
많이드셔요..3. 쮸미
'04.9.15 6:04 PMtazo님은 늘 주물주물 설렁설렁 하시는 것 처럼 쉽게 말씀하셔도
결과물은 늘 감탄을 자아냅니다.
넘 훌륭하세요.
맛있어보이네요.꿀꺽!!4. 홍차새댁
'04.9.15 8:24 PM두부사워크림이 뭐에요?
5. 누룽지
'04.9.15 11:24 PM훌륭합니다...
그릇도 넘 예뻐요~ ^^6. 이론의 여왕
'04.9.16 1:52 AM저거 한 조각 먹으면 든든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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