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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구르트 케잌 냄새 해결책

| 조회수 : 7,00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9-09 09:42:47
밥솥으로 만든 케익임다.....

냄새에 대해 언급한 글들 보고 첨엔, 너무 의아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글들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냄새가 한가지로 압축되네요.
베이킹파우더가 범인입니다.

베이킹을 오래 하신 분은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쉬운 레시피에 용기를 갖고 시작하는 분들일 겁니다.

원인은 베이킹파우더가 고루 녺지 않아서 인 것 같아요.
고 녀석 냄새가 좀...거시기하죠....

베이킹파우더는 케잌을 잘랐을때 보이는 기포(?)를 만드는 물건입니다.
요것이 고루 섞일 수록 고루 잘 부푸는거죠.
so, 요놈이 잘 섞이는 게 빵의 관건입니다.
전, 자동거품기로 강하게 섞어버리는데.
팔로 대강 섞어서는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는게 좀 힘들겁니다.

요렇게 해보세요.
1) 먼저,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잘 섞으세요.
2) 고운 체에 두 번 내리세요.....일단, 밀가루 사이에 고루 섞일 겁니다.
3) 액체들은 따로 섞어둔 후,
4) 3)에 2)를 조금씪 넣어 완전히 풀리면 또 2)를 조금 넣고.....조금씩....
5) 다 섞이면 거품기를 세게 그리고 크게 돌리면서 목숨걸고 확실히 져어주세요.

* 전동거품기가 있으면 그것 쓰시는게 쉽고요....
제 팔뚝 정도의 파워가 없다면. 남편의 도움을 청하세요.

* 레아맘님, 설명만 믿고 볼에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퍼 붓지 마세요....
그건, 저처럼 팔힘 센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레시피랍니다......^^

***요구르트 사이즈***
레아맘님 쓰신게 125g이고 우리나라는 100g입니다.
계란양을 얼마나 줄여야 되는지 고민이신가본데. 왕란이 아니라면 상관없습니다.
제가 10번도 더 해봤는데......괜챦았어요....

*** 밥솥으로****
저도 얻그제 성공했어요.
혜경선생님께 얻은 팁인데, 보온을 하면 안된답니다.
1) 취사가 끝나면 보온으로 넘어가는데, 바로 취소하고 다시 취사를 눌러버리세요.
2) 양을 배로 했더니 4번 해줘야 했는데.....토탈 1시간쯤 걸렸습니다.

부디, 성공들 하시와요.....^^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서맘
    '04.9.9 9:50 AM

    역쉬 자스민님입니다. 답인것 같아요.
    지난번에 9월엔 한가하다 하셨는데 뜸하셔서 친구분일로 바쁘시구나 생각했어요.
    그래도 요리좀 올려주시와요.
    팬관리 하셔야 하는뎅...

  • 2. 헤스티아
    '04.9.9 9:52 AM

    1)2) 까지는 항상 하던거라 그렇게 했는데, 나머지 과정은 대충했네요.. 액체를 분량대로 다 털어놓고 적당히(?) 밥 수저로 뒤적이고 넣었는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세번 만들었는데 세번다 염색약 냄새가 났는데......
    지금은 먹어줄 사람이 없고, 친구 놀러오면, 다시 만들어 보고 보고하겠습니다..

  • 3. 어떤녀석~~
    '04.9.9 9:55 AM

    사실 저도 도전해 볼려고 했는데... 제가 위낙에 냄새에 민감한지라... 참고 있었는데....
    유산균을 분양받아서... 요플레 만들어 먹고 있는데... 그거 써도 될까요?
    전동거품기를 이번에 장만을.....크크...

  • 4. 이론의 여왕
    '04.9.9 10:19 AM

    아, 그렇구나... 역쉬 자언니셔. 짱짱짱!!
    케익에서 에푸킬라니 염색약 냄새가 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됐었는데
    언니가 숙제를 풀어주시는군요.

    원래, 젖은 재료끼리 섞고, 마른 재료끼리 섞은 다음
    젖은 재료에 마른 재료를 살살 섞어주는 것이 베이킹의 기본입니다.
    베이킹파우더가 범인인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실패하셨던 분들,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 5. 이론의 여왕
    '04.9.9 10:37 AM

    아참참... 저 내일 그릇벙개 때 요굴트케익 조금 들고 갈 예정입니다.
    (오늘도 성공해야 할 텐데... 떨림~~ 으...)

  • 6. 민무늬
    '04.9.9 10:39 AM

    저도 몽땅 넣고 그냥 섞었는데요. 냄새가 안난이유는 전동거품기를 사용해서였나봐요.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하는 군요.
    것도 모르고 저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이용해서 냄새가 안난건가 했어요.
    히히!

  • 7. 마시오에
    '04.9.9 11:05 AM

    케익 넘 맛있게 보여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저기에 호도나 아몬드를 넣으면 어떨까요?

  • 8. ky26
    '04.9.9 11:11 AM

    난 팔힘이 넘 썬가봐요~ 부끄
    한꺼번에 다 넣고 걍 저었는데,,,,
    오늘 다시 한번 더 도전해 봐야겠어요~

  • 9. 폴라
    '04.9.9 11:18 AM

    jasmine님-. 저의 존경어린 눈빛,느껴지시는죠~? ^^**

    (근데...저는 팔힘도,전동거품기도 없으니 요구르트 케잌 만들 꿈도 못 꾸겠어염.킥 =3===333)

  • 10. 깜찌기 펭
    '04.9.9 11:26 AM

    음..내팔뚝은 힘쎄니까 그냥 몽땅넣어도 되겠군..ㅎㅎ

  • 11. 배고픈 색시
    '04.9.9 11:28 AM

    어~~~ 저두 첨에 실패하고서.. 충격으로 다신 안해야지 했는데.. 그럼~~ 전기 거품기 사러 가야되는건가? ㅠㅠ 82 때문에 저희집 매달 생활비 제로예요~~ 전기세도 많이 나오구요~~ 미쳐미쳐~~ 올 전기거품기하나 사고.. 다시 시도 해야겠네요~~ 쟈스민님~~ 언제나 정확한 계량덕분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저두 이제 개량화 해야겠네요~~

  • 12. 리틀 세실리아
    '04.9.9 11:51 AM

    배고픈 색시님....ㅋㅋ
    저도 뭐하나 하려면 없는 것 투성이라죠.
    지금...브라운 전기찜기. 전기거품기까정 절 흔들어버리고있슴다.
    아....사실 집이 좁아서 놔둘때도 없는데...말이죠.
    그래도 핸드블랜더 하나 있음 정말 좋을것같아요.(전기거품기가 핸드블랜더 맞죠?..아닌가?)

  • 13. 키세스
    '04.9.9 11:59 AM

    오호 저도 좀 폭신하게 먹을거라고 베이킹파우더랑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었었는데...
    그러기를 잘했네요. ㅎㅎㅎ

  • 14. 작은아씨
    '04.9.9 12:31 PM

    저도 팔힘이 센건지.. 두번해봤는데 다 그냥 마구마구 섞어서 구웠거든요.
    간단하고 정말 맛있어요.
    또 해먹고 싶은데 요플레 클래식이 없네요.
    낮에는 왜 이리 뜨거운지..
    저녁때 사다 해먹어야겠어요.

  • 15. 코코샤넬
    '04.9.9 12:48 PM

    시상에..시상에..마이다스의 손을 가진 마님..
    케잌 아주~~~ 쿠션있어 보입니다요.
    저도 참고할께요~~

  • 16. 체리공쥬
    '04.9.9 12:58 PM

    전에 이다도시가 티비에 나와서 이것 만들었는데요..그때 그냥 주걱으로 설렁설렁 섞어서 하더라구요..전기 거품기 없어두 대충 잘 저어주믄 잘 되요....
    전 팔뚝힘 없는데 설렁설렁 휘휘 저어서 성공했거든요..
    참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체로 쳤구요

  • 17. 체리공쥬
    '04.9.9 1:01 PM

    그리고 작은아씨님 꼭 요플레 클래식 아니어두 되요.
    저희동네에도 클래식이 없어서 딸기도 넣구 파인애플맛도 넣구 요새나오는 망고도 넣어서 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전 올리브유향이 강하다고 해서 포도씨 오일넣구 하는데 오일냄새도 안났구요
    설탕 들어가는 음식을 싫어라 하는 편이어서 전 제 맘대로 설탕양도 줄이고 설탕대신 꿀도 얺어보구 그랬는데 다 괜찮았어요

  • 18. yuni
    '04.9.9 1:17 PM

    저도 설렁설렁해요 대신 밀가루랑 베이킹파우더는 꼭 체에치고...
    음.. 그러면 가루 체에치고 설렁설렁...과 가루 체에 안치고 거품기로 부아앙~~ 이 두가지 방법중에 한가지면 되겠군요.

  • 19. jasmine
    '04.9.9 1:29 PM

    yuni님이 제대로 서머리해주시네요.
    예, 둘 중에 하나만 확실히 하면 됩니다.....
    의외로 실패하신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ㅠㅠ

  • 20. 헬리맘
    '04.9.9 1:37 PM

    나두.....해봐야할텐데......
    너무들 요구르트케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네요

  • 21. 짱여사
    '04.9.9 1:37 PM

    역쉬 자스민님이셔요.^^
    저도 그늠의 냄새땜시 실패했다죠.ㅎㅎ

  • 22. 짱여사
    '04.9.9 1:38 PM

    앗! 감사^^*

  • 23. 은맘
    '04.9.9 2:23 PM



    나두 해봐야쥐~~~

    (남들 다 성공했다는것도 실패하는 주제인데....심히 걱정스러움 -.,-;;;)

  • 24. 지성조아
    '04.9.9 2:26 PM

    아..그렇군요...전 아직 안해봤는데..^^;;;
    덕분에 실패없이 할수 있겠습니다...
    베이킹파우더...그걸 잘 섞어야 하는군요...
    근데 밥솥이 저렇게 잘되요?? 제가 밥솥을 너무 무시했었나봐요~~^^

  • 25. 이해리
    '04.9.9 2:27 PM

    너무 감사해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해 봐야겠네여
    저 정말로 한꺼번에 퍼부었걸랑요

  • 26. 뽀로로
    '04.9.9 3:27 PM

    가루 체에 치고 부아앙~해서 냄새 안났나봐요^^

  • 27. 조이
    '04.9.9 3:39 PM

    오늘 미장원 같다가 책에서 자스민님 봤어요
    잘 아는 사이인양 사람들한테 막 자랑했어요..ㅋㅋㅋ
    만나지는 못했지만 ... 앞으로도 계속 그럴꺼 같은 예감..

  • 28. 고구미
    '04.9.9 4:05 PM

    아 저두 이거 어제 성공했습니다.
    근데 전 팔뚝힘이 무쟈게 쎈 로보트팔인듯...
    체에 치지도 전기로 돌리지도 않았는데 성공했으니..
    이구 이게 자랑인지 ...

  • 29. aristocat
    '04.9.9 4:07 PM

    ㅋㅋㅋ 저두 자스민님 잡지에 난거 동생 보여주면서 막 설명~
    이분이 있지... -_- ㅋㅋㅋ
    암튼 역시 똑부러지게 정리해주시네요..
    저두 만들어봐야겟어요~

  • 30. zzamee
    '04.9.9 4:42 PM

    저두 팔로 대충 저었는데 냄새는 안났거든요. 근데 베이킹 파우더의 양을 가늠하는게 힘들었는데 밥숱가락으로 1개 정도 넣으면 11그람이 된다는 글을 보아서 그냥 그렇게 넣었어요.
    자동체로 한 번 쳐서 내리구요. 그리고 재료를 한꺼번에 다 넣고 마구 섞었거든요. 다음엔
    쟈스민의 조언대로 다시 만들어 봐야겠어요. 감사 *^^*

  • 31. 산아래
    '04.9.9 6:23 PM

    저두 실패했었어요.
    아마도 밥솥이 문제였는지 완전히 떡이 . ..
    부풀다가 보온으로 넘어가서 다시 취사를 누르는데 밥솥이" 나는 밥 다했으니 보온한다"고 계속 보온으로 넘어갑디다. 할 수 없이 조금 기다려서 식은담에 다시 취사 역시나 곧 보온으로 넘어가고 그러더니 익기는 했는데 떡처럼 찐덕. . . 압력솥이 아니라서 일까요?
    불에 올리는 압력밥솥은 있는데 거기다 해도 될런지요? ㅠ . ㅠ

  • 32. 나나
    '04.9.9 8:00 PM

    제 생각으로는...
    베이킹 파우더랑..
    바닐라향으로 가루 형태로 된거..
    슈퍼에서 사다 쓰신 분들 중에,문제가 있다면..
    바닐라향 파우더 때문일 수도 있다고 봐요.
    바닐라향이 일정량 이상 들어가면..
    불쾌한 냄새가 나거든요.
    바닐라빈 같은건 듬뿍들어가도 괜찮은데..
    원래 가열하는 요리에 바닐라향이 많이 들어가면,,역한 냄새가 나요^^

  • 33. 레아맘
    '04.9.9 11:16 PM

    저도 한번도 핸드 블랜더 없이 제 팔뚝힘으로 저어서 했었기에 ^^
    저도 요즘에는 체에 쳐서 하는데 훨씬 부드러운것 같아요.

    항상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는 자스민님!
    감사하고 조경스러워요~

  • 34. 혜미
    '04.9.9 11:21 PM

    바닐라는 엑스트렉으로, 베이킹 파우더는 1밥술 넣고,,
    액체 재료 먼저 다 섞은 후 체에 쳐 두었던 가루재료를 조금씩 나누어서 섞어 주었는데
    그것두 전기 거품기로,,-.-;;
    역시나 실패했습니다,, 역시 냄새를 잡지 못했습니다,,
    혹시,, 베이킹 파우더가 너무 오래된거라서 그랬나,, 하는 생각이,,
    베이킹 파우더를 살때 큰 통으로 샀더니,, 벌써 2년두 넘었거등요. --;

  • 35. 솜사탕
    '04.9.10 8:00 AM

    바닐라 익스트랙 중에서도 퓨어가 있고, 이미테이션이 있거든요. 혹시 진짜가 아닌, 이미테이션으로 쓰시면 향이 샴푸나 무슨 기름냄새 같이 날수도 있어요.
    전 첨에 베이킹 할때 돈 아낀다고.. 향이야 모조품을 써도 되겠지 했는데,
    아니다 싶어서 바꿔보니 향이 확실히 틀리더군요. 혹시 이것도 문제점이 될수도 있나.. 한번 보셔요.. ^^;;

  • 36. 김은경
    '04.9.10 9:08 AM

    우와아..케잌에서 냄새나셨던분 이렇게 많았네요, 전 저만 그런줄알았죠..
    전 일부러 베이킹파우더랑 바닐라랑 새로 사다가 만들었는데 유통기한때문은 아닌것 같구요, 다음에 바닐라를 좀 줄이고, 잘 저어서 다시 도전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7. 수국
    '04.9.11 10:05 PM

    역시 역시 자스미님이세요~~~
    아~ 난 언제쯤 저정도의 경지에 이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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