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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현석마미님 고마워요~~

| 조회수 : 3,18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7-22 11:48:32
결혼한지 7년이 다되도록
해본 요리라고는 손에 꼽을수 있는 정도거든요.

장아찌 같은것은 정말 어려워서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닌줄 알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82cook에 날마다 와서 노는것은
요리에 대한 관심만큼은 거의 취미 수준이예요.
실천은 못해봤지만, 이론은 요리책도 10권넘게 보았고,

이곳에서 현석마미님 장아찌가 넘 인기가 있고,
만드는 법도 간단하길래,
지난주 일요일날 용기를 내어서 해보았습니다.

와~~ 이 뿌듯함
궁금해서 하루 지나서 먹어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름 무우는 좀 맵쟎아요. 매운맛은 나지만, 성공예감이 팍 왔죠.)

이틀동안 매일매일 익지도 않은 장아찌를 먹었답니다.
삼일째되는 어제 간장을 식혀서 달여부어달라고 어머님께 부탁하고
퇴근하여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열어서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장아찌는 첨 먹어봤답니다.
거기다 이렇게 어려운 장아찌를 제가 만들었다니~~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백화점에서 장아찌 사면 아주 조금에 사오천원 하는데,
맛은 이 장아찌가 훨씬 맛있어요.

아삭아삭하고 간장도 맛있더라구요.
담에 삼겹살 먹을날이 기다려지네요.
양파 썰어서 먹어보게요.

현석마미님 덕분에 저도 요리에 자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도전 목록은

두부찌게와
돼콩찜입니다.

정말 좋은 82cook이 있어서 살맛나는 나날입니다.
Happy (js980828)

82쿡에 가입하여서 정말 많은것을 얻고있습니다. 전 요리정보도 좋지만, 살림정보와 또 사람사는 이야기 그 속에 나름대로 지혜를 발견하고 얻어가고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들러
    '04.7.22 12:06 PM

    저도 다음 종목 돼콩찜인데..^^

  • 2. 몬아
    '04.7.22 12:52 PM

    저도 현석마미님 장아찌 어제 담궈서 놨는데 뿌듯뿌듯~~~
    시어머님이 조금 맛보시고는 맛있다고 하시네요. 호호호...
    저는 무랑 양파를 많이 넣고 청양고추는 4개만 넣었어요. 넘 매울까봐....
    깻잎도 넣어봤는데 정말 궁금해요..무슨맛이 날까....웋헤헤
    요기다 먹다 남은 오이 반개랑...아오리사과도 한개 넣었는데 걱정되네요....
    ㅎㅎ 전 짱아찌가 넘넘 좋아요

  • 3. 짱여사
    '04.7.22 1:05 PM

    ㅎㅎ 저도 요리가 취미라..--;;
    장아찌 너무 맛있죠..
    근데 첨엔 괜찮았는데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좀 시어졌어요.
    상한건 아닌데 식초냄새(?)랑 맛이 느무느무 새콤해서 걱정이랍니다.
    뭔 방법 없을까요?

  • 4. 홍차새댁
    '04.7.22 1:26 PM

    밥맛없을땐 장아찌랑 먹으면 잘넘어가죠.^^

  • 5. 박미련
    '04.7.22 1:34 PM

    저는 친정아빠 생신 차려드리는데 요것도 넣었다지요.^^
    저희 친정엄마 음식을 워낙 잘하셔서 음식 칭찬 잘 안하시는데..
    요걸 드시더니 "니가 만들었냐? 이제 장아찌도 제법이네." ㅎㅎㅎ..
    결혼한지 4년만에 쟈스민님 불고기 이후 두번째로 듣는 음식 칭찬이었슴다.^^

  • 6. 스텔라
    '04.7.22 2:05 PM

    저는 장아찌 몇 번 했는지 몰라요... 저도 먹고 주위 사람들
    해 주느라 서너 번 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 우리 아이도 이거 없으면
    밥 못 먹겠대요.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딱인듯 싶어요...
    교회에서 탈북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있는데 밑반찬이
    필요하다고 해 어제 또 한 번 장아찌 담궜어요...
    이북 아이들 입맛도 비슷하겠죠?
    저도 묻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7. 로렌
    '04.7.22 3:08 PM

    역시 장아찌 안먹는 울식구들 좀 혼나야겠어요 ...
    현석마미님 식으로 해논거 냉장고에서 푹 쉬고있다는 ..

  • 8. 랄랄라
    '04.7.22 3:31 PM

    저도 오늘 드뎌 개봉날입니다.. 내 생애 첫 장아찌, 애 울리면서 후다닥 만든 장아찌..
    으으으... 개봉박두..

  • 9. 이론의 여왕
    '04.7.22 5:31 PM

    모두들 맛있다고 하시고, 많은 분들이 꼭 해보라고 추천하셔서
    저두 이거 너무너무 해보고 싶은데, 마음 뿐입니다.
    날이 더우니까 손 하나 까딱하기가 싫어서......
    역시 저같은 게으르미스트는 맛난 거 먹을 자격도 없다니까요.

  • 10. 몽쥬
    '04.7.22 10:08 PM

    저두 너무 맛잇게 먹고있답니다.
    한가득해놓으니 볼적마다 뿌듯하고 호호호
    전 장아찌 국물이 더 맛있더라구요.
    한숟갈씩 푹푹 떠 먹는답니다.
    다음엔 저도 깻잎넣어봐야겠어요.

  • 11. 현석마미
    '04.7.23 10:34 AM

    에구구~~ 쑥쓰럽네요..
    별로 대단할 것도 없는 저의 장아찌를 사랑해 주시다니...^^;
    다들 맛있다고 그러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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