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걀과 토마토를 볶아볼까요?
레시피 나갑니다.
재료 : 달걀 3개, 토마토 중간크기 2개, 우유 3큰술(달걀 하나에 1큰술씩), 소금, 후추, 맛술, 파, 식용유
1. 토마토의 껍질을 벗겨 적당히 자른다.
2. 달걀에 우유, 소금, 후추
3. 센불에 식용유 두르고 달걀을 볶아 꺼내고
4. 토마토를 팬에 넣고 맛술 뿌려 볶다가 소금, 후추,
5. 토마토가 적당히 볶아지면 볶아놓은 달걀을 넣고 휘이익. 파 썰어놓은것으로 마무리.
ㅋㅋㅋ, 요리라고 하기 민망한 레시피입니다만, 이게 처음 먹었을때는 뭔 맛인가 싶지만
몇일내에 다시 생각이 나는 음식이랍니다.(아, 나만 그러면 어쩌지?)
빵에도, 밥에도 괜찮아요. 전 달걀이 2개 밖에 없어서 토마토가 너무 많아 보이네요.
토마토는 완숙의 빨간 것으로 하면 더 맛있어요.
이걸 가르쳐준 친구는 말레이시아 인이지만 부모는 중국계고, 일본인 남편과 사는 친구였습니다.
참 국제적이죠?
이건 그녀도 남편에게 배운 요리라네요. 중국요리라던데...
요리Tip : 토마토 껍질을 벗길때
토마토 꼭지를 도려내고 그곳에 포크를 찔러 직접 가스불에 돌려주세요.
껍질이 파열(?)하는게 보입니다.
그걸 찬 물에 넣었다가 벗기면 스르륵~입니다.
혹시 다 알고 있나?
솜사탕님, 솜사탕님이 알고 계신 것과 같은 것인가요?
- [키친토크] 두부조림-중국버전 4 2004-08-19
- [키친토크] 엄마의 맛-애호박된장찜.. 6 2004-08-18
- [키친토크] 엄마의 맛-고추전 12 2004-08-16
- [키친토크] 오랜만에 김치만두 8 2004-08-11
1. beawoman
'04.7.13 8:40 PMㅎㅎㅎㅎ 이것 보는 순간 이것 나를 위한 요리이구나 하였습니다.
제가 토마토 좋아하구, 아침에 밥 없어서 계란 삶아먹고 가는데
그 두 개를 합쳐서 했네요. 탱큐 탱큐...2. 깜찌기 펭
'04.7.13 9:50 PM중국에서 유학온 친구가 밥반찬 만들어준것이예요. ^^
3. 곰례
'04.7.13 10:22 PM토마토를 생으러 먹어야한다는 고졍관념을 부셔야겠네요.
무슨 맛일까요..
식용유는 넣지 않고 볶나여?4. 김혜경
'04.7.13 11:23 PM전 토마토 +로 칼집내서 데쳐요...
5. Ellie
'04.7.14 6:23 AM생각외로 토마토랑 계란이랑 맛이 너무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근데.. 우유는 생각 못해 봤는데~ 새로운 것 배워 갑니당!6. pinetree
'04.7.14 8:02 AM곰례님, 제가 잊었군요.
물론 식용유 두릅니다. 토마토에도 달걀에도.
Ellie님 , 우유를 넣어서 하면 더 부드러~운 맛이 난답니다.
한번 넣고 해보세요.
좋은 하루되세요~!7. 민서맘
'04.7.14 9:57 AM울민서 해줌 넘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토마토 껍질 벗기는것도 끓는물에 살짝 안굴리고
가스불에 하는게 더 간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감솨...8. 카푸치노
'04.7.14 10:09 AM오홋..저 이거 좋아해요..
중국여행가서, 밥달라하니 늘상 계란과 토마토를 넣은 볶은 밥을 주더군요..
다른테이블을 봐도 다 그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고..
스팀라이스가 없는줄 알고 기냥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는..
근데 집에서는 잘 안해먹게되네요..
토마토 껍질 벗기는데 어려워서였는데..
pinetree님식으로 하면 쉬울거 같네요..9. 솜사탕
'04.7.14 10:26 AM네.. ^^ 맞아요. 같은거에요. 근데, 아무래도 파인트리님 방법이 훨씬 고급화 된것인듯. ^^
제가 아는 중국식은 훨씬 거칠거든요. 토마토 껍질 같은건 절대 벗기지 않아요.
우유도 넣지 않고 맛술도 넣지 않는답니다.
아무래도.. 일본을 한번 거치면서 조금 서구식으로 변형된것 같아요. ^^
볶다가 육수부어 끓이면 토마토계란탕이 되요. 제가 한번 올렸었는데... ^^;;;;10. pinetree
'04.7.14 10:58 AM탕으로 응용버전은 생각도 못해봤다는...
요리는 창작인데, 제가 그런 능력이 딸립니다.
솜사탕님이 올리신 적이 있군요.
여기 올린 레시피는 정식으로 배운 그대로 쓴 것이고요, 저도 토마토 먼저 볶다가 달걀 휘리릭 할 떄도 많습니다.
ㅋㅋ, 그래도 맛술과 우유 넣어보세요.
부드럽고, 더 좋습니다.11. 수국
'04.7.14 2:52 PM아~~ 이렇게도 먹어도 되는군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30 |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8 | 소년공원 | 2025.11.13 | 1,567 | 0 |
| 41129 |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 행복나눔미소 | 2025.11.05 | 5,231 | 6 |
| 41128 |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 챌시 | 2025.11.02 | 7,750 | 5 |
| 41127 |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 김명진 | 2025.10.29 | 5,550 | 3 |
| 41126 |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 강아지똥 | 2025.10.27 | 5,845 | 4 |
| 41125 |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 juju | 2025.10.26 | 4,855 | 5 |
| 41124 |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 르플로스 | 2025.10.26 | 4,674 | 4 |
| 41123 | 저도 소심하게 16 | 살구버찌 | 2025.10.24 | 6,368 | 7 |
| 41122 | 지난 추석. 7 | 진현 | 2025.10.22 | 5,624 | 7 |
| 41121 | 우엉요리 14 | 박다윤 | 2025.10.16 | 8,481 | 7 |
| 41120 |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 anabim | 2025.10.12 | 12,072 | 6 |
| 41119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 은하수 | 2025.10.12 | 5,790 | 11 |
| 41118 |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 행복나눔미소 | 2025.10.10 | 7,272 | 8 |
| 41117 | 밤 밥 3 | 나이팅게일 | 2025.10.08 | 6,125 | 3 |
| 41116 |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 andyqueen | 2025.10.05 | 5,435 | 2 |
| 41115 |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 챌시 | 2025.10.05 | 3,840 | 5 |
| 41114 |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 해리 | 2025.10.05 | 5,331 | 5 |
| 41113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 은하수 | 2025.10.05 | 3,274 | 3 |
| 41112 |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 진현 | 2025.10.05 | 3,176 | 5 |
| 41111 |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 웃음보 | 2025.10.04 | 3,644 | 5 |
| 41110 |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 솔이엄마 | 2025.09.29 | 8,369 | 5 |
| 41109 |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 화무 | 2025.09.29 | 5,199 | 3 |
| 41108 | 강원도여행 8 | 영도댁 | 2025.09.25 | 7,452 | 5 |
| 41107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 은하수 | 2025.09.25 | 5,280 | 9 |
| 41106 | 마지막.. 16 | 수선화 | 2025.09.25 | 5,194 | 5 |
| 41105 |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 ryumin | 2025.09.23 | 6,281 | 5 |
| 41104 | 닭 요리 몇가지 17 | 수선화 | 2025.09.23 | 4,613 | 7 |
| 41103 |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 anabim | 2025.09.22 | 6,864 | 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