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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볶음밥

| 조회수 : 4,09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7-02 04:31:37
한국에서는 반찬없을때나 심심할때(?)마다 해먹던 김치볶음밥이 여기에서는 정말 큰 맘을 먹어야 한답니다.

일단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해온 김치가 맛이 없었구....워낙 소량을 만들어 먹다 보니 시기전에 다먹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세포기를 담갔는데 익으니까 제가 이때까지 담근 김치 중에 제일 맛있는거 있죠!

아껴아껴 먹었더니 이제 시큼해지는게 오~우 오늘 필 받아서 김치볶음밥 했습니다.

베이컨 잘게 썬것두 넣고 마가린 듬뿍넣어서 김치는 쪼금 국물은 많이~^^

물론 마지막에 피글넷님께서 가르쳐주신 마요네즈~ 넣구요.

마요네즈 넣으니까 정말 구수하니 옛날에 대학시절에 먹던 허름한 식당의 끝내주던 김치볶음밥 비스무레 해졌어요( 아무래도 김치 맛이 딸리니까 똑같이는 안나오네요^^)

오랜만에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어요. 남편이 그만좀 먹으라며 휙~냄비를 채가기 전까지.


참 별것도 아닌 김치 볶음밥을 올리며 주저리 주저리 말이 참 많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키친토크에 올리니 마음이 뿌듯하네용~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폴라
    '04.7.2 5:23 AM

    레아맘님-.
    김치볶음밥이 넘넘 맛나게 보여요...쓰읍;;...방금 점심 먹고 들어 왔는데도.^^

  • 2. 피글렛
    '04.7.2 5:25 AM

    저 신김치가 없어서 아직 김치 볶음밥 못해먹고 있어요.
    그릇이 예쁘네요. 하지만 냄비에 담긴게 더 따끈따근하고 맛있죠?
    레아맘님 프랑스식 가정요리 자주 올려 주세요~

  • 3. technikart
    '04.7.2 6:50 AM

    커억...레아맘님 김치 볶음밥이라니..징짜 맛난거 드셧네요.
    참 한국에선 쉽게들 먹을거 없어서 김치 볶음밥이나 내지는 비가 오니 그냥 재료사기두 귀찮아 김치전이나..이러는데 여기선 정말루 천하 일미자네요. 제 주변의 사람들두 김치는 생걸루 먹기도 바쁘고 저같이 못담그거나-- 3번 해봤는데 신통찮아서 안먹구 살기로 했음-- 아님 담거두 저렇게 볶음까지 해먹을 김치가 남는 사람은 참 드문디.. 너무너무 부러워요!!!!!!
    아웅 먹구 싶다!!

    그나저나 거기두 날씨가 이상해요? 요 며칠 들어 여기는 가을 같아요 @.@

  • 4. 재은맘
    '04.7.2 8:41 AM

    저도 빨간 김치 볶음밥 너무 좋아하는데...
    매운걸 못 먹는 재은이 땜시..언제 김치 볶음밥을 해 먹었는지..ㅠㅠ
    한입..퍼 먹고 갑니다..

  • 5. 나너하나
    '04.7.2 8:47 AM

    울집은 반찬없을때 젤 마지막으로 해 먹는게 김치볶음밥인데..
    큰 맘먹어야 한다니 기분이 이상..^^
    저도 요번에 얻어먹은 김치가 젤 맛있어서 아까워서 김치찌개도 못하고 있거든요..^^
    저거 바닥에 눌려 숫가락으로 뻑뻑 긁어 먹어먹고 싶당..^^

  • 6. 푸우
    '04.7.2 8:59 AM

    우와,,너무 맛나겠어요,,
    마요네즈,, 참고 해야징,,
    저희집에 신김치 많이 있었는데,,동생네가 다 퍼갔어요,,
    근데,,김치도 담궈 먹으시공,, 대단하셔요,,
    전 음식솜씨가 늘진 않고 얻어오는 재주만 느는것 같아용,,

  • 7. 김혜경
    '04.7.2 9:28 AM

    레아맘님 글 읽으니까 찡하네요...김치도 맘대로 먹을 수 없어서...
    그래도 손수 담궈서 드신다니...참 대단하세요.

  • 8. 배영이
    '04.7.2 9:34 AM

    김치 정말 귀하죠..저도 집떠나 있다보니 김치 담기 시작했다는..
    그래서 김치 국물도 하나도 안버리고 먹었는데.
    여기선 김치 국물이며 신김치 처치할 수 없어 버리는 일도 종종
    있는데 말예요.
    저도 잠시 집을 떠나 있을때가 생각나네요.

    김치 국물 아쉬울때 전 두반장 가끔 썼어요..
    또 외국에 있으면 어찌나 매운맛이 그립던지..
    매운것 못먹다가 집떠나 있는 동안 김치중독.. 매운맛 중독..이렇게 변해서
    왔지요..

  • 9. 배영이
    '04.7.2 9:36 AM

    참.. 예전에 머리깎은 레아 넘 이뻤어요..
    첨에 두 자매인줄 알았다는... 누가 머리를
    깍았는지 한참을 봤다는...*^^*

  • 10. kimbkim
    '04.7.2 9:42 AM

    저는 왠지 얼마전 사진으로 본 레아의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레아는 저걸 먹었을까... 레아파파는?
    엄마만 혼자 먹었다면.....
    어제 저녁 버스 세번 갈아타기로 몸살 앓고
    우울한맘에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는... 흑~

  • 11. 치즈
    '04.7.2 10:29 AM

    레아맘님..김치까지 담아드셔요? 와우..
    여기서도 김치 볶음밥 먹은 지 오래된거 같네요...남편회식하는 날 기다렸다가 해야겠어요

  • 12. 밴댕이
    '04.7.2 1:22 PM

    아...심하게 땡기는군요.
    저두 낼은 김볶을 해야할듯...

  • 13. 백김치
    '04.7.2 3:40 PM

    덕분에 잘 다녀왔답니다.
    전화라도 할까 하다가 부담될까봐 걍 왔어요.
    몽생미쉘이랑 추천해주신 곳들 자알 구경했죠.
    디캉가 있었음 82식구들께 좋은 구경시켜드렸을 걸 아쉬웠어요.

  • 14. 기쁨이네
    '04.7.2 4:35 PM

    김치볶음밥 정말 언제 먹어도 맛나지요.^^*
    헌데, 이번 여름은 물 건너갔나봐요~ 프랑스도 그래요?~
    아주 그저 선선할 뿐... ... 깻잎이 안자라요... ...

  • 15. La Cucina
    '04.7.2 9:21 PM - 삭제된댓글

    아우..저도 김치 담궈야해서 어제 무랑 배추 한 박스 주문 했는데 하기 귀찮아서
    주문 취소하고 싶어요. 그것도 항상 있지 않아서 확인 전화하고 가지러 가야 하는데...으~
    정말 레아맘님 말씀대로 김치볶음밥 김치 찌개 이런 것들 너무 귀하죠. 한국 식품 많이 안 파는 곳엔...
    달걀 후라이가 참 이뻐 보여요 ^^

  • 16. 똥그리
    '04.7.3 5:15 AM

    와~ 레아맘님 너무 맛나 보여요. 사진 보는데 침이 고이다뉫~~~ ^^
    게다가 담군 김치로 하셨으니 훨~씬 맛났겠네요.
    아흑~ 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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