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알리스 6개월되다^^

| 조회수 : 3,604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10-11 21:15:10


오늘로서 알리스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출산시 건강한 몸매로 스모선수라고 불리던 언니와는 달리 알리스는 크고 늘씬한(?) 아기랍니다,,

아마도 젖이 모자라서 그런게 아닐까,,
밤에도 잘깨서 결국 아빠는 거실로 스스로 자청하야 귀향을 떠나고 ㅡ.ㅡ  저는 밤마다 내일은 꼭 젖을 안물리고 울리리라~~~마음을 먹다가도 아침에 저를 보고 웃는 알리스를 보면 헤벌레~~해진답니다.



그냥 시간이 약이려니...이제 이유식도 시작하고 했으니 조만간 나아지겠지 하고 있습니다 ^^


레아도 9월부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곳은 3살때부터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아원에 다니는데...잘 적응을 할까 걱정했었는데..너무 좋아하고 학교 안가는 날엔 학교 가자고 난리입니다.





바래다 주면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가는 레아를 보며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뭐 그러네요..

그동안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봐요^^   학교가는걸 더 좋아하니...

참 잘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을 만들어 하는게 엄마인가 봅니다..^^


요즘에는 동생도 잘 봐주고 울면 저보고 가보라고 하고..알리스는 언니만 보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금처럼만 사이좋은 자매로 건강하게 자라준다면 정말 더 이상 바랄게 없어요..





제 삶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걸 너무나 자주 잊어먹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것이 마음에 있는것이고 가족안에..그 사랑안에..그 건강속에 있는것인데..

자꾸 물질속에서 채워지지 않을  욕망속에서 행복을 찾는 저를 너무 자주 발견하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이 제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것 처럼 저도 제 주변에 바라지 않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5.10.11 9:40 PM

    레아야..오랫만에 보니 예쁜동생의 언니가 되있구나. ^^
    자매의 똥그란 눈매가 닯았네요.
    알리스키운다고 고생많으셔요.

  • 2. 쭈니맘
    '05.10.11 9:41 PM

    알리스와 레아..정말 어찌 저리도 이쁜지...
    좋은 태교하고 가네요..^^
    알리스와 레아 둘다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 넘 좋네요..
    둘다 정말 인형같아요..
    레아맘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3. 코코샤넬
    '05.10.11 10:47 PM

    어머나~~~레아야 방가방가 ㅎㅎ
    우리 레아가 고새 숙녀처럼 컷고
    알리는 인형처럼 넘 이뿌네용~
    레아맘님도 안녕하시죵???

  • 4. Harmony
    '05.10.11 11:00 PM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유아잡지 모델 같으네요.
    넘 예뻐요.
    한밤중에는 굳은 맘을 먹다가도 아침에 알리스 얼굴 보고 헤 벌 레~~ 해진다는 레아맘님의 심정을 저도 잘 알죠.
    저도 그러다가 둘째놈을 거의 1돌 반이나 젖 먹였다니까요.^^

  • 5. QBmom
    '05.10.11 11:13 PM

    남매가 너무 보기좋아요
    따님도 만화책 주인공 같고
    아드님도 똘망똘망...
    보고있으면 세상이 다 내것 같을 것 같아요^^

  • 6. 레아맘
    '05.10.11 11:20 PM

    감사합니다...모두들 이뻐해 주셔서 잘 자라고 있어요 ^^
    ㅎㅎㅎ 알리스는 여자랍니다.
    정말 남자아이처럼 생겼지요? 치마를 입혀 나가도 다들 남자아인줄 알아요 ^^

  • 7. QBmom
    '05.10.12 12:13 AM

    허극..이런 실례를..ㅋㅋ
    죄송죄송..알리스 미안.
    아줌마가 영어(맞나요?) 이름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서 그려.ㅋㅋ

  • 8. 메밀꽃
    '05.10.12 1:30 AM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네요^^*

  • 9. 카푸치노
    '05.10.12 2:19 AM

    휴우~ 힘드시죠?? 토닥토닥.
    그래도 아가가 배시시 웃어주면 피곤 다 날아가더라구요.
    울집도 6살, 8개월이예요. 레아와 알리스 보다 쬐금 빠른 아이들이죠.
    아이가 주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죠.
    두 아이 다 너무너무 이쁘네요.

  • 10. Ellie
    '05.10.12 2:55 AM

    너무나 예뻐진 레아를 보고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네요. (덕분에 수업 지각하게 생겼습니다. ㅡ.ㅡ;;)

    알리스도 너무 이뻐요. ^^
    순정만화에 나오는 애들 처럼 눈이 얼굴의 반이네용~ ^^

  • 11. 여름나라
    '05.10.12 3:05 AM

    에공..인형이내요...넘 이뽀요~~^^*

  • 12. 리브
    '05.10.12 9:10 AM

    알리스 표정이 예술이네요. 너무 자연스러워요. 무슨 모델 같네요...ㅋㅋㅋ
    간만에 보는 레아도 너무 예쁘게 잘 크고 있고 저도 꼭 레아처럼 이쁜 딸 낳고 싶어요.

  • 13. 쭈니들 맘
    '05.10.12 9:25 AM

    알리스도 어릴때 레아랑 똑 닮았네요..
    넘 이쁘요...

    레아는 이제 정말 숙녀티가 나네요... 너무 이쁘게 컸어요.. ^^

  • 14. 김민지
    '05.10.12 9:39 AM

    넘 이쁘네요. *^^*
    인형같아요.

  • 15. bingo
    '05.10.12 9:39 AM

    와~~
    너무 예쁜 레아와 알리스.

  • 16. 강아지똥
    '05.10.12 11:49 AM

    인형같이 이쁜 두자매...부러워요^^

  • 17. kimbkim
    '05.10.12 2:30 PM

    두번째 사진은 레아 아기때랑 비슷해보여요.
    레아가 벌써 소녀 같네요.
    두 공주님 건강하고 지혜롭게 크길 바래요. ^^

  • 18. june
    '05.10.12 11:49 PM

    세번째 사진 보니까 광고 찍어도 되겠어요 >.<
    알리스와 레아 자매가 곧 프랑스 아동복 카달로그를 장식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1 도도/道導 2024.04.19 63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122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1 유지니맘 2024.04.18 266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202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267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255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153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334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189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278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496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438 0
22605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631 0
22604 오늘은 청소하는 날 2 도도/道導 2024.04.10 485 0
22603 야채빵 만들었어요 2 마음 2024.04.09 685 0
22602 오전 자게에 올라온 발효빵이네요^^ 4 가비앤영 2024.04.09 728 0
22601 참 교육 2 도도/道導 2024.04.09 213 0
22600 위례광장 왕관쓴 조국 24 쭌맘 2024.04.08 2,493 0
22599 응급실 (낚이지 마세요) 2 도도/道導 2024.04.08 512 0
22598 자목련 봉우리 2 예쁜솔 2024.04.07 382 0
22597 스카프하고 봄나들이 나온 강아지 9 은초롱 2024.04.06 863 0
22596 고양이... 따라와요? 따라가요? 2 양평댁 2024.04.06 799 0
22595 어울림 2 도도/道導 2024.04.05 308 0
22594 알타리 김치 5 마음 2024.04.04 777 0
22593 말 없는 관객 2 도도/道導 2024.04.04 40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