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 분이라도 (3 ) - 매운 감자볶음

| 조회수 : 11,91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24 17:58:13
다들 해드시는 반찬이죠?

혹,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장 쉬운 방법 알려드릴게요.

어제, 늦잠을 잔 관계로
눈썹 휘날리게 밥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답니다.

계란찜을 하다 보니
밑반찬도 없지 뭡니까?
뭐 칼칼한게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후딱버젼으로 만든 겁니다.


재료 : 감자 1개, 식용유, 고추장 1/2수저씩, 설탕 1/5수저, 국간장(참치액, 다시다) 쬐끔.

1) 작은 냄비에 감자, 식용유, 물(감자가 반쯤 잠길 정도)을 붓고 끓인다.
2) 물이 잦아들면 고추장, 설탕을 넣는다.
3) 간을 보고, 간장으로 마무리한다.
4) 국물이 모두 사라지면, 끝.
- 식용유 한 번 넣어보세요. 윤기 쫘르르의 주범입니다.

예전엔, 꼭 멸치물 내서 하거나,
처음에 멸치 두어 마리쯤 넣고 했는데....
어젠, 정신이 없어서 양파도 생략.....그래도, 맛있었죠 - 감자가 맛있을때라....

제발, 한 분이라도 몰랐다고 해야 합 ~니 ~ 다!!!!!
배 고픈 가족들 몰래 찍은 건데....
울 가족들, 이 사실 알면, 절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요.....ㅠㅠ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로로
    '04.5.24 6:02 PM

    몰랐었다고... 해드리죠 음홧홧홧! =3=3=3

  • 2. 은맘
    '04.5.24 6:02 PM

    이거이 바로
    82쿡의 진정한 정신 아니겠습니꽈?

    간편, 스퓌드, 그리고 만나게... ^^

    보기만 해도 매콤하니...( 츄흡)

  • 3. 보라둥이
    '04.5.24 6:04 PM

    (모르는사람)..손번쩍~~!!
    저요...
    지금 뭘할까하고 82에 왔는데..오늘저녁 메뉴에 당첨입니다..
    검색하다 며칠전에 자스민님의 무우국끓였는데....봄에먹었는데두 넘넘 맛낫어요..감사해여^^

  • 4. Green tomato
    '04.5.24 6:05 PM

    냉동실에 멸치다싯물 내려놔야지...^^
    저도 오늘 매콤한게 땡기네요~^__@

  • 5. 수영
    '04.5.24 6:09 PM

    앗!!! 저도 몰.랐.어.용...!!! 헤헤...

  • 6. 남양
    '04.5.24 6:09 PM

    정말 몰랐어요..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해볼 생각은 안해봤거든요...
    정말 오늘 저녁에 함 해봐야겠어요..

  • 7. 열쩡
    '04.5.24 6:11 PM

    잊어버리고 있던 반찬이네요
    감자매운조림아 너 정말 오랜만이다!

  • 8. 깜찍주부
    '04.5.24 6:13 PM

    전 매운 감자볶음을 알고는 있었는 데.. 하는 방법은 몰랐데여~~
    고수 주부님들은 정말 정말 초보들은 잘 모르니깐 기본적인거 좀 많이 올려주세요..

  • 9. 웅~~이
    '04.5.24 6:17 PM

    저도 몰랐어요..항상 감자와 당근이런것만 볶았지요(채썰어서만..)

  • 10. 두들러
    '04.5.24 6:31 PM

    쟈스민님 두부찌개 남편이 좋아해요.
    오늘 아침으로 해주면서
    '이거 무지 쉬운데 되게 맛있지?" 했더니 "응" 하면서 벌쭉벌쭉~
    이것도 접수요~ 감사해요~

  • 11. 티라미수
    '04.5.24 6:44 PM

    사진 프레임과
    감자의 오렌지색이 넘 잘어울려요...
    아유~이뽀라..

    p.s 아드님, 따님께서 아~~~~~~주 자알 생긴게
    엄마 아빠 닮아서 겠죠?
    미래의 제이미와 마사 스튜어트감이던데요?
    (마사 스튜어트의 주식사건은 빼고요^^*)

  • 12. koalla
    '04.5.24 6:45 PM

    저도 진짜진짜 몰랐어요~
    감사히 잘 배울께요~
    정말 이런 쉽고 간단한 반찬 레시피가 정말정말 좋습니다.
    그런데요. 까맣게 조리고 싶을땐 고추장빼고 진간장으로 하면 될까요?

  • 13. jasmine
    '04.5.24 6:52 PM

    이렇게 연기를 잘 해주는 폐인들땜에 요리를 계속 올립니다요.....모두 감솨....ㅋㅋ
    koalla님, 진간장이나 맛간장 넣으면 되구요.
    예전에, 제가 분내서 하는 간장조림 올려놨으니까 함 참고하세요.
    티라미슈님, 저만 닮았어요....=3=3=3

  • 14. 보노보노
    '04.5.24 6:55 PM

    매운감자볶음... 저희 할머니가 자주 해주시던건데,
    양파랑 매운고추두 넣구 국물도 좀 있게 해서 밥에 썩썩 비벼 먹으면
    밥한공기 뚝딱있었거든여..어렸을때 제가 젤루 좋아하던 반찬.
    옛날 기억에 입안에 침이....쓰~윽

    자스민님덕에 잊고 있었던 추억하나를 떠올리구
    또 레시피까정 알게됐네여
    저두 정말 몰랐더요..먹을줄만 알았쥐이..,^o^

  • 15. 다시마
    '04.5.24 6:57 PM

    엄마가 싸주시던 도시락반찬이었어요.
    저 오늘 이거 합니당!

  • 16. 날마다행복
    '04.5.24 7:04 PM

    저도 정말정말 몰랐거든요.
    감자 있는데 저녁에 한번 해 봐야 겠네요.
    맛있겠어요.

  • 17. ^ ^
    '04.5.24 7:13 PM

    정말 이 반찬 맛있지요.
    울 집에선 고추가루 넣고 하는데... 감자 요리는 뭐든 맛있어요.
    다시 알려줘서 고마워용.
    근데 왜 (3)이라고 붙이셨나요?

  • 18. 재은맘
    '04.5.24 8:10 PM

    야..간단하고 맛있는 감자요리 레시피네요..
    접수합니다..ㅎㅎ

  • 19. 콩이
    '04.5.24 8:33 PM

    저 몰랐어여.. ㅠ.ㅠ
    항상 윤기안나고, 감자는 푹퍼져서 전분이 다 녹아내리고..
    늘 이거 도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이리도 쉬웠던 거군요
    감사함다, 자스민님... 접수함다.. 총총총

  • 20. 백설공주
    '04.5.24 8:35 PM

    전 해먹어봤는데,
    왜 감자가 잘 부서지는지
    다시 도전!!

  • 21. miYa
    '04.5.24 8:41 PM

    저희집의 감자볶음은 무조건 저 빨간감자볶음이에요...
    저는 고추장대신 고춧가루넣는데 더 칼칼한게 제 입맛에는 고춧가루가 더 좋더라구요.
    참~ 청양고추랑 양파도 꼭 넣으세요..
    전 설탕넣지 않고 양파넣는데 양념에 숨죽은 양파가 정말 맛있어요...

  • 22. 키키^^*
    '04.5.24 9:39 PM

    자스민니~임..이런거 자주 올려 주시옵소서 ^^
    먹을줄만 알지 하지는 못 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23. 고구미
    '04.5.24 9:41 PM

    저두 몰랐습니다....
    모르는것도 꼭 진짜 몰랐다고 해야하나요?
    좀 창피한데요. 전 이런 반찬 정말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자스민님.

  • 24. 루비
    '04.5.24 9:58 PM

    오늘 저녁에 바로 따라했습니다~~ jasmine님이 올려주신 건 쉬우면서도 맛있어요... 저는 고추장을 좀 많이 넣어서 심하게 빨강이였지만 맛있었어요... 이런 거 또 올려주세요~.~

  • 25. 강아지똥
    '04.5.24 10:01 PM

    저두 카레할때 사온 싱싱한 햇감자가 야채칸에서 잠자고 있네여...낼은 감자조림으로..

  • 26. 칼라(구경아)
    '04.5.24 11:09 PM

    몰랐는데.,,,,,,요
    그져 꽈리코추채쳐서 함게 기름에 달다롭ㄲ는거만 해먹었는데......
    멸치육수로,,,,*^^*

  • 27. 폴라
    '04.5.25 2:07 AM

    jasmine님-.
    저도 진짜 몰랐어요.^^~훗
    따라 하기 쉬우면서 "뽀대나고" 맛난 레시피를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 28. june
    '04.5.25 7:20 AM

    저도 몰랐어요,. 근데 아드님한테 걸리시는 거 아니에요^^

  • 29. 코코샤넬
    '04.5.25 9:11 AM

    우리 감자도 저렇게 볶아 보렵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당^^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감자....

  • 30. 프로주부
    '04.5.25 2:35 PM

    한 분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거기에 제가 꼭 들어가는 이유는 이제 닉네임을 바꾸어야할 이유입니다.

  • 31. 경연맘
    '04.5.25 6:25 PM

    저 조금전에 감자샀는데 당장 해 봐야겠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 소년공원 2025.11.13 172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102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618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61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9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804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606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1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87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8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26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6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9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4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32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2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5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7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5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41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7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8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7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0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4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