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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의 가리비 구이

| 조회수 : 4,242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5-04 12:21:24
아침에는 날씨가 흐리더니 지금은 너무 좋네요.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마음까지 깨끗해진
느낌이에요.

잠수부 생활(?) 하면서 82cook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좀 여유있게 놀러 올 수 있게 되었네요..
모두들 잘 지내셨지요? 항상 푸근한 모습 그대로
있는 82cook이여서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 가리비구이"로  글 한번 올려봅니다......^ ^
가리비 2~3개, 양파 1/4개 정도를 총총 썰어 소금, 후추
간해서 볶은 후 가리비 껍질에다가 얹고 그 위에 감자
삶아서 마요네즈랑 섞어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를
한 숟갈씩 얹은 후 치즈 넣고 오븐에서 구워주면 되요.
가리비 껍질은 횟집에 가서 먹고 남은 껍질을 몇 개
싸 가지고 와서 씻어두었던 것이에요. 손님상이나 좀 본 때나는
상을 차리고 싶을 때 그릇처럼 사용하면 좋아요.

가리비 껍질 없는 분들은 그냥 오븐용 용기에 넣어 구우면 되요.
애피타이저로 하나씩 내는데, 한 숟갈씩 떠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아요. 매콤한 것이 좋으시면 저처럼 핫소스
끼얹어 드시면 되고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은맘
    '04.5.4 1:31 PM

    너무 맛있겠네요..
    사진도 너무 깔끔하구요
    큰 가리비인가요??

  • 2. 아보카도
    '04.5.4 1:33 PM

    moon님 드디어 잠수에서 깨셨네요. 저처럼 눈팅족들이 더 잘알죠.. 요즘 왜 안나오시나 궁금했는데.. 근데.. 저 가리비. 정말 예술이네요.. 넘넘 맛있어 보여요. 에궁.. 난 언제눈팅족에서 헤어나 저런 사진 한번 올려볼꼬. ..

  • 3. 깜찌기 펭
    '04.5.4 1:39 PM

    한개 먹고 가요~ ㅎㅎ

  • 4. 나나
    '04.5.4 1:49 PM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여요^^..
    한 개 들고 먹고 싶어요.

  • 5. 치즈
    '04.5.4 1:50 PM

    한개갖고 안되요...전 두개.

    오랜만이래요....뭣 땀시 그리 바쁜거여요? ^^

  • 6. 전주비빔밥
    '04.5.4 1:54 PM

    먹어보고 싶네요
    어떤맛일꼬~잉?

  • 7. 로렌
    '04.5.4 4:06 PM

    오븐 예열하기 귀찬은데 그릴에 궈도 될런지 ...?

  • 8. 티라미수
    '04.5.4 4:15 PM

    long time no see !!
    궁금했떠여~
    중간고사라도 보셨나 했죠..(자녀들이^^*)

  • 9. Ellie
    '04.5.4 4:39 PM

    moon님 그릇.. sango건가요...ㅡ.ㅡ;;
    (요즘 그릇때문에.. ㅡ.ㅡ)

  • 10. 크리스
    '04.5.4 5:03 PM

    moon님...다시 뜨셨군요^^
    그릇 조언 감사드립니다...(스포드 여쭤본 그 여인네^^)~~~
    새로운거 알게 되었어요~~~감사~감사~

  • 11. 로로빈
    '04.5.4 5:05 PM

    문님은 쯔비벨에 현혹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좋은 그릇 많으셔서...

    오랜만에 뵙네요. 반가워요.

  • 12. 쭈니맘
    '04.5.4 6:11 PM

    기다렸었는데...
    안녕하시지요..?
    키친토크에 들어올때마다 문님을 기다렸답니당..
    역쉬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오셨네요..
    전 쭈니꺼랑 두개 먹고 갑니당~~~

  • 13. 레아맘
    '04.5.4 6:24 PM

    오랜만이시네요~ 궁금했었는데..자주 물위로 올라오셔요~^^
    푸짐하니 맛나보이네요...

  • 14. champlain
    '04.5.4 8:05 PM

    제가 좋아하는 거랍니다.
    침이 저절로 꿀꺽........

  • 15. 꽃게
    '04.5.4 8:29 PM

    moon님 궁금했어요. 이렇게 오랫만에...
    역시나 기대한대로 ~~~~
    너무 예쁘고....맛있게 보여요.

  • 16. 훈이민이
    '04.5.4 8:34 PM

    문님 넘 오랜만이네요.
    음식, 사진 한결 업그레이드 되셨어요. ^^

  • 17. moon
    '04.5.4 9:24 PM

    재은맘님, 가리비는 그냥 냉동가리비살 사용했고 껍데기는 글에 올린 것처럼 집에 있던 가리비 껍데기 사용했어요. 껍데기만 큰 가리비...^ ^
    아보카도님, 반가워요. 드디어 잠수부 생활 마감하고 부상했어요..
    펭님, 나나님도 방가방가.. 두개씩 들고 가도 되요.. ㅋㅋ
    치즈님, 오랜만이지요?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엄청 바빴어요. ^ ^;; 치즈님은 잘 지내셨죠?
    전주 비빔밥님, 음~~~ 무슨 맛인가 하면 감자와 치즈때문에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 살짝
    씹히는 가리비살이 아주 어울려요..( 아이고,,어휘력이 딸려서리... )
    로렌님, 모두 익힌 재료들이니까 그릴에 치즈가 녹을때까지만 구우면 되요.

  • 18. moon
    '04.5.4 9:45 PM

    티라미수님, 반가워요. 그리고 쪽집개시네. 이제까지 방치해(?) 두면 아이들을 공부하라고 달달 볶았어요. ^ ^
    Ellie님, sango가 아니라 waechtersbach 라고 독일제 접시인데 저도 이것 딱 1장 있어요.
    크리스님, 감사는요. 제가 좀 도움을 드렸나 모르겠네요. 앞으로 자주 봐요.. ^ ^
    로로빈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저도 쯔비벨에 현혹 되었답니다. 마침 몇장 더 구입하고 싶었던 품목이 있어서리.....ㅡ.ㅡ;;
    쭈니맘님도 잘 지내셨지요? 반가워요. 절 기다려 주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감사.. 쭈니 많이 컸지요? 요즘의 쭈니 모습 사진 올라온 것 있나 한번 검색해 봐야 겠네요..
    레아맘님, 물에 올라오니 반가운 분들이 너무 많아 좋네요. 인사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champlain님, 실컷 드세요라고 말하고 싶구만... 마음만 전합니다..
    꽃게님, 저도 꽃게님 궁금했었는데 요즘은 82cook에 자주 들리시나요? 한번 검색해 봐야지..
    너무 반갑고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 ^
    훈이민이님, 반가운 분이 여기 또 계시네.. 잘 지내셨지요? 반가운 분들 만나니까 정말 좋네요..

  • 19. 쪼리미
    '04.5.4 10:49 PM

    문님 일일이 인사하느라 답글다시랴.......(프로는 아름다버)
    오랫만이예요.
    출출해지는데 저는 다먹어야 겠어용.

  • 20. 푸우
    '04.5.5 1:45 AM

    안그래도 오늘 문득 달님이 생각났는데,,
    자주자주 들으셔용,,
    매콤시리즈도 쭉,, 올려주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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