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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친토크 실습 준비물들...

| 조회수 : 2,69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3-20 13:45:38
금욜이라 장을 보았어요.
친구가 면허 시험 본다고 사이비 운전 교습 시켜주고 같이 장보러 갔답니다.
이것 저것 바리바리 샀는데... 몇몇은 키친토크 보고 따라할려고 준비한것들...

우선은 엘렌님의 잣들어간 스파게티를 위한 잣도사고...
이건 약식에도 들어갈 예정이랍니다.

저번에 자스민님이 올려주신 토마토랑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에서 집에 있는 모짜렐라 치즈가 생모짜렐라가 아니라 딱딱한 것이라 못 만들어 먹은게 한이 되서 생 모짜렐라 치즈도 사고...

솜사탕님의 아몬드 케이크 만들려고 슬라이스 아몬드도 사고...

훈이민이님이 올리셨던 두부찌게 만들어 먹을려고 두부도 사고

그외에 고등어 찌게 끓일때 넣을 호박이랑... 나머지는 먹고 싶어서 산 과일들...
음식 만들고서 청소 할때 쓸 것들...

에공... 사긴 엄청 나게 산거 같은데... 왠지 뭔가 빠진거 같아서 고민중 입니다...

사실 이미 발견한건... 쿠시나님의 슈를 만들어 먹을려고 했는데... 계란이랑 헤비크림 사오는걸 잊어서... 그건 그냥 집앞 수퍼에서 사야 할라나봐요.

포틀럭 후기나 기달리면서 ...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랍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3.20 2:21 PM

    그만 좀 하고, 공~부~해~요~~~~^^
    공부는 언제 하남요??????

  • 2. 아짱
    '04.3.20 2:22 PM

    장을 많이 보셨네요...
    주부인 저보다 june님이 키친토크 요리를 더 많이 하실듯....,

    저는 어제 장봐온게 온통 과일 뿐인지라...

    뭘해먹고 사는건지 원...

    결과물 기대하겠습니다..

  • 3. 앙큼이
    '04.3.20 5:02 PM

    어디다 쓰는 물건인고????다 영어로 써있어서뭐가 뭔지 난몰겠땅....ㅋㅋㅋ
    어제 나도 신랑하고 장봤는데....꽈자~~멸치~장조림고기~울신랑녹즙해줄 신선초~바나나~그리고 칠레산포도가 먹고싶어 한송이 샀다가 저울에다니 헉! 3천원이 나와서 몰래 다시 놔두고 나왔어요..ㅠㅠ
    빨랑 우리나라 까만 포도가나왔으면...하얀복숭아 사과만한 자두 넘 먹구싶어요......-.-;

    **먹고싶은 임산부**

  • 4. 이론의 여왕
    '04.3.20 6:10 PM

    ㅋㅋ 알로에 또 사셨군용. 이번엔 실험 정신 발휘해서 새로운 거 안 사셨나요?
    참, 저~기 호박 옆에 있는 고구마 비스무리한 애는 뭔가요?

  • 5. 김혜경
    '04.3.20 6:15 PM

    저도 같은 질문입니다. 호박옆의 애는 고구마인가요??

  • 6. 카페라떼
    '04.3.20 6:59 PM

    저는 이번에 냉장고,냉동고 청소놀이에 들어갔죠..
    아마 2주는 넉근할거 같아요..
    근데 왜 마트가면 또 살건 왜이리 많은지..참아야 하느니라...

  • 7. 기쁨이네
    '04.3.20 9:22 PM

    공부보다 더 중요한 생존을 위한 장이지요? ㅋㅋㅋ
    한국 떠나있는 사람에겐 더욱 그렇구요, ㅎㅎㅎ
    지도 결과물 기다립니다 .

  • 8. 거북이
    '04.3.20 10:41 PM

    준님,
    게토레이드는 넘 많이 마시지 마세요.
    성장기....아니...지송!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그다지 권할 만한 드링크가 아닙니다요!...*^^*

  • 9. La Cucina
    '04.3.20 11:59 PM - 삭제된댓글

    이론의 여왕님, 혜경 선배님,
    그거 감자에요...ㅎㅎㅎ
    저는 저기 사진에 있는 빨간 껍질 감자가 좋더라고요. 아이다호 감자는 미국 요리에나 어울리고 빨간 놈은 한국 요리에 어울려서리...

    전 june님 보면 참 동질감이 느껴져요 ㅎㅎㅎ
    저랑 사용하는 품목도 거의 비슷하고 ㅋㅋㅋ
    그런데 june님네 동네 삼스는 잣이 있나봐요. 여긴 없어서 월마트 뒤져 뒤져 쪼꼬만 거 하나 건졌어요. 요리 책보고 수정과 만드는데 수정과 사진에 잣이 얼마나 맛나 보이던지..별게 다 맛있어 보이데요. 수정과에 곶감이 띄워야 제맛이지만 그거 없음 잣이라도 띄워야지 하면서 했는데 안 넣었음 진짜 맛 없었을 거 같아요. 수정과에 잣 없으면 무효 ^^;;

    아몬드 옆에 무슨 가루에요?
    pur 거 사신거 잘 쓰고 계세요?
    저는 매번 그거 볼 때마다 째려보다가 나와요 ㅎㅎㅎ
    필터가 더 비싸서 흠이지만 그래도 사고 싶더라고요.

    맛있는 거 많이! 다! 해 드시고 공부하세요~
    뭐라도 먹고 해야 그나마 위안이 되는 자취+유학 생활 ^^

  • 10. 김민경
    '04.3.21 12:28 AM

    저거의 이름은 레트 포테이토 라고 한다네요..

  • 11. 이론의 여왕
    '04.3.21 12:39 AM

    아, 말로만 듣던 그 레드포테이토...
    쭌 님, 나중에 레드... 걔로 요리한 거, 꼭 보여주세요!

  • 12. june
    '04.3.21 1:43 AM

    아이고. jasmin님... 봐주시옵소서~ 주말이잖아요 ㅜ_ㅜ 방학동안 놀고 학교에 갔더니... 이번주는 3시전에 침대로 기어들어간 기억이 없답니다... 장봐온것도 한 이주는 거뜬히 버티기 위한 방도랍니다.

    아짱님~ 김밥 주세요~~~
    잘 다녀 오셨나 모르겠네요...

    앙큼이님... 까만 포도는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 자두도 좋아하고..
    근데 여기는 자두가 너무 비싸요 ㅠ_ㅠ 한개에 천원꼴.. 한국서느 천원어치 사면 제철엔 10개는 들었던거 같은데...

    이론의 여왕님..
    실험 정신 발휘했는데...
    저기 곰돌이 그려진 만두요,..
    그거 처음 사보는 거랍니다.
    매번 볼때마다 그냥 지나치다가 바로 그 실.험.정.신. 에 입각하여 구입한 거죠~

  • 13. june
    '04.3.21 1:49 AM

    앗 다시보니 곰돌이가 아니라 팬더네요 ^^;;

    혜경선생님... 저녀석은 레드 포테이토에요,., 평소엔 아이다호 감자의 두배 내지 세배의 가격으로 손도 못대다가 세일하길래 주섬주섬 집어왔다는...쿠시나님 말대로 한국 요리 해봐야 겠어요.. 사실 뭐가 다른지도 모르고 샀는데...쩝...^^::

    카페라떼님.. 저의 냉동고 냉장고 청소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이랍니다.
    하기 싫어도 하게 된다는 ㅠ_ㅠ
    나중에는 맛간장 만들어 논거랑만 밥먹는... 밥이면 다행이고요. 가끔 식빵에 찍어먹기도 ㅜ_ㅜ

    네.. 기쁨이네님... 맞습니다 맞고요.
    공부공부 하다가도 집에 먹을꺼 떨어지면 손에 암것도 안잡히고 고민 들어갑니다.
    돼지발을 해부 하다가도 족발을 생각하는 저인지라...
    생존이죠.. 서바이벌쿠킹 아니겠어요?

    아.. 거북이님..
    그렇죠 물 만큼 좋은 음료가 어딨겠어요.
    그런데 동네가 동네인 지라... 게토레이 없음 여름나기 힘드네요^^
    갠적으론 포카리스웨트(?) 가 더 좋은데...
    여기선 구할길이 없네요..

  • 14. june
    '04.3.21 1:56 AM

    자자.. 쿠시나님을 위한 별도코너!!!
    진짜 쿠시나님이랑 통하는게 있나봐요,.,,,
    사실 저도 저 잣의 용도중 하나가 수정과도 있었답니다.
    지난주에 생강이랑 통계피 사왔는데... 곳감은 못 넣어도 잣은 넣어야하죠....
    예 저희 동네 샘즈엔 잣도 있답니다. 웰넛도 있고 피칸도 있고 아몬드도 있고 많습니다.
    아몬드 옆에 있는건 민스드 갈릭이에요. 음식할때마다 생마늘 다져 넣기 귀찮아서 함 사봤어요. 과연 어떻지는 모르지만... 이것도 실험정신 이네요^^
    pur껀 안그래도 조만간 살림 돋보기에 올릴까 했는데.. 한국에 있나 없나 몰라서 미루고만 있어요. 그게 솔직히 물은 더 좋은거 같은데... 피쳐식보다 더 믿을수도 있고... 그런데 한가지 흠이 있어요. 저희집 싱크가 그리 깊지 않거든요. 그래서 설겆이 할때마다 성가시다는...
    한국 갔을때 보니까 정수용 수도가 싱크대 가장자리에 따로 있던데... 진짜 부러웠다는...
    그래도 싱크 깊은 집에선 진짜 좋더라구요. 지금은 적응되서 편하게 쓰고 있어요^^
    힘들게 물 실어나를 생각하면 진짜 값어치 있는거 같아요.

  • 15. La Cucina
    '04.3.21 7:10 AM - 삭제된댓글

    흐흐..june님 고마워요, 정성스러운 답변이요!

  • 16. 솜사탕
    '04.3.21 1:38 PM

    ㅋㅋ 쭈~욱 보다가.. 쥬키니에서 웃음이 나왔어요. 전 3파운드씩 사오거든요.
    오늘도 안살까 하다 결국 나가서 3파운드 사왔습니다. 주차 못하면 안살려고 했는데 운이 좋아서 주차자리를 한자리 찾았지요.
    전 장보는 날은... 기운빠져서 뭐 만들어 먹는건 좀 무리인것 같아요. 오늘은 간만에 너구리와 새김치로 냠냠..

  • 17. 앙큼이
    '04.3.22 12:51 PM

    ㅋㅋㅋ민망민망..~~~~
    전 왜 다 수입품만 사시나 했더니.외국에 사시는 분이군요.....ㅋㅋㅋ
    책보고..내용에 반해...회원가입하고.....임신하고..입덧이 넘 심해서 못들어 왔었거든요..
    지금은 5개월째라..많이 가라않았답니다....(울언니에 이어 입덧이 장난이 아닙니다 병원에 입원해야 할정도로...피도 토하고...윽!무셔~~~)
    앞으로 자주 자주 들어와서 여러님들 역학 조사좀 하고 댕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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