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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상큼한 것을 먹어 주자구요~

| 조회수 : 7,737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6-04-12 15:23:37
한국은 황사때문에 난리던데... 저희 동네는 꽃가루 때문에 난리랍니다.
목도 눈도 따가워서 식욕도 떨어지고...(다이어트 성공 하나 했는데, 밥은 안먹고 군것질만 하고 있어요 OTL)

안되겠다 싶어 새로운 맛집 탐방에 나섰답니다.


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 Roll&Bowl 에 다녀왔어요.
저희 시골마을에서 가장 cool하다는 스시바에서 만든 조금은 패스트푸드 점 같은 가게인데요.
가게 이름 처럼, 주메뉴는 캘리포니아롤로 잘 알려진 롤과 롤에서 김만 뺐다고 보면 되는 볼~ 이랍니다.
처음에 전 규동이나 텐동 같은 메뉴를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빅보스 볼 입니다. 스파이시 튜나롤 이라고도 부르는 빅보스롤을 볼로 옮겨 놓은 버전이죠.



장어볼 입니다.
장어롤을 볼로 옮겨놓았죠~ 미역초 무침은 원래 들어가지 않는 것인데 추가 한 거에요.



싱싱한 횟감 생선만 구할 수 있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으면 하지만 생선 구하기도 힘들고, 또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차라리 이 곳에 자주 가기로 했답니다.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 처럼 만드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자기만의 메뉴를 골라 만들 수도 있어서 괜찮은 거 같아요.




상큼한 것 하면 빼 놓을수 없는 cpk의 딸기레모네이드~ 랍니다.



좀 많이 평범했던 하와이안 피자.
하지만 파인애플을 진짜 상큼했어요.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타이 크런치 샐러드.
요즘 타이풍의 샐러드가 마이붐~ 이랍니다.
다른 샐러드에 비해 칼로리가 엄청나던데...
왜이리도 맛있는지...


사실 요즘 먹고 싶은건 시큼한거 였는데...^^;;;
오해들 하실까봐 상큼한거라고 박박 우깁니다.

몸이 원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해서 먹고 싶다라는 신호를 보낸대요.
생각해 보니 요근래 신선한 야채라던가 맛있는 과일을 못먹고 살았더라구요.
C군의 부족 이었던거 같아요.

사진들 정리하다 보니 상큼한건 몇장안되고 다 느끼한 것들이길래...
같은날 찍었던 C&B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음식은 아니지만 좀 애들이 상큼해 보이네요~


상큼한 레모네이드 병을 디스플레이해 놓은 C&B의 야외용 테이블이에요.
어찌나 상큼하게 꾸며 놓았는지...
여름이네요~



냅킨 같은 것들도 색색이~



저런 작은 테이블도 이뻐요~




매트 하나로 완전 화사해 지겠어요.



그리 쓸모있어보이지는 않았지만 색은 화사하더라구요.




플라스틱이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빛을 받으니까 너무 예쁘게 여름분위기를 내주더라구요.




주방이 상큼해 지는 볼들인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쓰기엔 지금의 주방과 하나도 어울리지 않아 모두 패쓰~




역시 상큼한건 레모네이드~
담는 통까지도 예쁜 노란색이니, 더더욱 맛있을꺼 같아요.




한 동안 퐁듀를 잊고 있었는데...
주사위가 달린 이것을 보니까 느끼한게 갑자기 땡기더군요.


황사 조심하시고~
상큼한 메뉴로 기분 up~ 하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원한 미소
    '06.4.12 3:34 PM

    살 수는 없겠지만 덕분에 눈높이는 업~~됬습니당~~ㅎㅎ

  • 2. 두큰이
    '06.4.12 4:09 PM

    구경한번 잘 했당^.^

  • 3. 자연이네
    '06.4.12 4:29 PM

    구경 잘하고 갑니다.

  • 4. Janemom
    '06.4.12 4:34 PM

    구경 정말 잘했슴다~~~

  • 5. 행복녀
    '06.4.12 5:33 PM

    너무나 행복한 샵이네여 ~~그곳에서는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여

  • 6. Ellie
    '06.4.12 6:46 PM

    june님 너무 오래간만이네요~
    맞다맞다... 그맘때쯤 미국에는 꽃가루가 장난이 아니였던것 같아요. ^^
    예쁜 주방 소품들 구경 잘했어요 *^^*

  • 7. 이현주
    '06.4.12 10:32 PM

    화사한게 꼭 오늘 날씨같네요~^^

  • 8. 아녜스
    '06.4.13 12:21 AM

    윗분 그 얘긴 그만합쎄다

  • 9. june
    '06.4.13 7:42 AM

    >>> 영원한 미소님...
    두부집 글 보고서 두부 먹고 싶다 생각했어요.
    만들어 바로 먹는 두부 너무 맛있죠?
    욕할머니 두부집 한번 가보고 싶네요.

    >>>두큰이 님~, 자연이네님, Janemom님~
    제가 좀 잘 찍는 편이면 더 많이 보여 드릴텐데,,, 죄다 흔들렸어요 ㅜ_ㅜ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행복녀님...
    흑흑.. 시간가는 줄 모르죠, 있는 동안은 너무 행복하죠.
    하지만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넘어가는 날에는...
    한동안 카드값에 땅을치며 울어야 한답니다.

  • 10. june
    '06.4.13 7:55 AM

    >>>Ellie님...
    한국에 계신가요?
    잘지내고 계시죠?
    저 담달에 한국 들어가는데 시간있으시면 차라도 한잔? ^^;;

    >>> 이현주님..
    요즘 날씨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은 조금은 덥긴 하지만요,

    >>> 아녜스 님...
    빅보스 볼 위의 소스는 스파이시 튜나소스인데...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 하답니다.
    마요네즈에 스리랏차 핫소스를 섞어주시면 되요. (투명한 플라스틱병에 녹색뚜껑 있는 닭그림 그려진 제품이에요)
    그런데 웃긴게요. 마요나, 리본표, 청정원 등등의 제품으로 만든것이랑 큐핏짱 마요네즈던가요? 일본마요네즈. 그걸로 만든게 맛이 확연히 달라요. 전 마요로 많이 만들고 가끔 미라클 휩으로도 만들고 했는데.
    식당에서는 보니까 일본 마요네즈를 쓰더라고요.
    하지만 집에서 만드는 마요네즈로 만들면 왠지 더 맛있을꺼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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