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네여 ^^

| 조회수 : 3,21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3-20 10:14:36

어제 월차여서 조용히 집에서만 있었어여... 밖에는 한 발자국도 안 나가구여.. ^^;;

그래서 심심하기도 하고 집에 당면도 있었고 전 날에 사다 놓은 건 표고체도 있어서...

잡채를 해먹었어여... 건 표고체는 표고버섯 체 썬것을 말려놓은 거랍니다^^

고기 대신 전 표고버섯을 사용했구여... 시금치 대신 오이를 사용했어여...

오이를 살짝 절여서 사용하면 되는데... 시금치도 맛있지만 오이가 시금치 보다는

쉽게 상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여. 오이 향도 좋구여... 또 아삭아삭 하기도 하구여 ^^

그리고 표고를 살짝 불려서 불고기양념해서 볶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여~

고기만큼 맛있어여 ^^ 표고도 쇠고기 못지않게 가격도 좀 비싸지요 ^^;;

쪼금 넉넉히 했는데 자취생이라 한 번 먹고 나니 두번 정도 먹을 양 만큼 남았더라구여...

그래서 두 봉지로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어여... 먹고 싶을때 해동시켜 먹음 되니까 ^^;;

주말인데 오늘 저녁엔 잡채 한 번 만들어 보세여~ 식구들이 아주 좋아할거에여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련화
    '04.3.20 10:39 AM

    잡채도 새댁한테는 고난위도 음식입니다..
    해본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고 먹고만 싶은 ㅠ.ㅠ
    고기 싫어하니 표고버섯 넣으면 더 맛있다고 말씀드리고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시어머님께요^^...

  • 2. 어쭈
    '04.3.20 10:40 AM

    이야~ 사랑받는 며느리!
    시어머님께서 아주 잘 해주시나봐여 좋으시겠다~

  • 3. 꿀벌
    '04.3.20 10:56 AM

    헉 자취생이 잡채를 해드시다니~
    ㅋㅋ 저도 잡채할때 고기대신 표고나 느타리같은 버섯활용해요^^
    고기는 잘못하면 약간 비릿할수도 있는데 버섯은 보장된 맛^^이 있는듯~
    어쭈님 사진보니 저도 해먹고 싶은 생각이 불끈불끈 나네요
    맛나보여요^^(근데 푸짐해보이는데 혼자드셨어요???:한접시 달라는 말이에용^^)

  • 4. 설련화
    '04.3.20 12:18 PM

    약간 신세대적이신 시어머니세요..그에 비해 시아버지는 ㅠ.ㅠ
    물론 남편이 먼저 귀뜸하면 저는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ㅋㅋㅋ
    그러기전에 남편을 잘 구슬려...헉...
    못된 며느리이지요...

  • 5. 밴댕이
    '04.3.20 12:38 PM

    자취생이 잡채까쥐???
    무서븐 내공이시군여....

  • 6. june
    '04.3.20 1:53 PM

    사진 보고 너무 잡채가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보니.. 다른 재료는 다 있는데... 가장 중요한 당면이 없네요 ㅜ_ㅜ

  • 7. candy
    '04.3.20 2:29 PM

    요리책사진 보다 더 예뻐요~

  • 8. scja
    '04.3.20 3:08 PM

    아삭아삭 오이가 너무 향긋할거 같아요~~

  • 9. 이론의 여왕
    '04.3.20 6:15 PM

    저는 늘 피망 썼는데, 담엔 오이로 해봐야겠네요.
    맛있겠당.. 잡채 안 한 지도 어언 몇 달인데...

  • 10. 김혜경
    '04.3.20 6:17 PM

    저도 반성중!! 잡채 안해본 지 무릇 기하인가!!

  • 11. 경빈마마
    '04.3.21 7:09 AM

    저도 그래요..잡채해서 먹고싶은데...
    아~포트럭 파티가면 먹을 수 있남요??

  • 12. 솜사탕
    '04.3.21 1:48 PM

    야~ 잡채 너무 잘되었어요... 윤기도 자르르... 쫄깃할것 같아 보이고..
    너무 먹구싶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01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70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34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76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89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8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9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7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5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00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52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22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7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5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5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7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9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5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0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6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