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코스트코에서 건진 물건
( 양 삼각갈비 엄청 좋아함 )
호주산 양고기(lamb) 삼각 갈비(전 이렇게 부릅니다.^ ^;; )...
양고기....외국에서는 즐겨 먹지만 우리에겐 좀 생소한 재료지요?
일반적으로 양고기는 냄새가 진하리라고 생각해서 먹기를 꺼리는데
조리를 잘 하면 전혀 냄새도 나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특히 삼각갈비는 소고기에 비해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그래서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양고기 립 스테이크를 볼 수 있지요. 만드는 법도 엄청 간단하구요.
1. 양고기 립을 뼈 모양대로 하나씩 자르고 기름을 제거한다.
( 소갈비 손질하는 것 보다 쉬워요.저 한테는 ^ ^;; )
2. 스테이크 시즈닝에 한나절 재워둠.
3. 팬에 넣고 구워준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졌을 때 포도주 넣어서
완전히 익혀준다.( 포도주가 잡내를 없애주고 풍미를 살려줘요.
4. 시중에 파는 스테이크 소스나 돈까스 소스 곁들여 낸다.
간단하지요? 특별한 날에 한번 해 보세요.
쇠고기 안심과 비교하면 가격 면에서도 괜찮아요.
**** 이 스테이크는 혜경선생님 드리고 싶네요.
양고기가 오리고기처럼 기를 복돋아 주는 보양식이고 비타민E가 많아 미용식이래요.
봄 타시는 것 같던데....이것 드시고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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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핫코코아
'04.2.24 1:19 PM양고기 .. 맛있나요? 양고기는 냄새가 나서 선뜻 손이 안가던데.. 문님 올리신거 보니까 정말 맛잇어 보여요..양고기 사와도 솜씨가 없어서 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ㅋㅋ정말 사진도 예술로 잘 찍으셨네요~~
2. 이주영
'04.2.24 1:25 PM요즘 스테이크용 접시에 눈독들이고 있는데 양 삼각갈비보담 접시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이제 양 삼각갈비 보고왔습니다. 셋팅이 예술이네요.흠. 초보주부인 저는 그냥 구경만..ㅎㅎ
접시가 훼밀리레스토랑에서 쓴 접시 같은 것인가요?
어줍지 않은 무늬 있는거보다 아웃백, 티지아이같은데서 쓰는 거면 비싸지 않고 괜찮을거 같아서요
알려주셔요~3. 비니맘
'04.2.24 2:01 PM저는 혼자 외국에 있을때 lamb chop이라는 걸 하나 샀더랬습니다. 그야말로 대형 마트가 아니라, 동네에 있는 정육점 같은 곳이었는데... lamb chop 한 개만 달라고 해서 손바닥 만한걸 샀었죠. 어떻게 해 먹을까 하다가.. 고추장 양념에 이것저것 허브양념을 해서 구워먹었는데..
독특한 냄새며 (역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홈스테이할 때, 집주인 아줌마는 양고기를 구운다음 그 위에 민트잎 잘게 찢은 거랑... 투명한 젤리비슷한걸 같이 섞어서 주셨는데... 양고기에는 민트소스가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moon님의 양고기 요리를 보니... 처음 맛 보았던 민트소스에 양고기 생각이 납니다..4. ♥영심이
'04.2.24 2:15 PM헉... 이런거 첨 봐요^^
5. 달래
'04.2.24 2:28 PMmoon님, 저 레고 접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스테이크엔 저 접시가 젤 제격인거 같아요. 이번주 토욜 엄마 생신이신데 메뉴하나 정하고 가네요. 고맙습니다~~
6. 김혜경
'04.2.24 2:36 PM서울에 올라오셔서도 좀 해주고 가세요...
레녹스 와인잔은 사셨는지..., 그거 보면서 moon님 생각했는데....7. 이론의 여왕
'04.2.24 3:26 PM지난 주에 코스코 가서 양갈비 발견하곤 살까말까 망설이다 그냥 왔는데...
moon님 때문에 코스코 가면 망설일 때가 많아욧!
실력도 없는데 덥석덥석 살 수도 없공...
참, 그리고 비니맘 님 말씀대로 양고기엔 민트가 어울린다 합디다.8. 진희
'04.2.24 4:40 PM문님!! 저 그런데 스테이크 시즈닝이 뭐예요???
9. 솜사탕
'04.2.24 4:48 PM한국에도 이제 양고기 쉽게 구할수 있겠네요. 저는 주로 토마토소스 양고기를 먹는데(그리스나 중동식).. 가슴이 떨려서 스테이크 종류는 잘 안먹어 봤네요. ^^;; (비싸잖아요.. ^^;;)
10. scymom
'04.2.24 5:06 PM엇, 코스트코에 양고기 들어왔어요?
함 가봐야겠네요,,,11. 깜찌기 펭
'04.2.24 5:46 PM코스트코 가입을 해야하나?
맛있어보이는데 오늘 저녁은 뭐하누?12. 쭈야
'04.2.24 7:43 PM태어나서 양고기 한 번도 안먹어 봤어요. 여행가서 옆에서 보긴 했는데 도저히 먹진 못하겠어서...moon님께서 추천해 주시니 함 모험을 해보고 싶어요.
13. moon
'04.2.24 8:01 PM핫코코아님.. 나쁜 냄새는 아니구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좀 있지만 맛있어요.
쇠고기 스테이크보다 양고기스테이크가 훨씬 부드러워요.
이주영님, 달래님 rego접시는 외국에서 사온 것이고, 남대문의 업소용 식기 파는 곳에가면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것이 있을 거예요. 한번 가 보세요..
비니맘님 민트소스랑 양고기가 어울리는 군요...민트소스랑 먹어 본 적은 없는데 좋은 것
알았네요.
혜경님 언제 기회가 되면 정말 만들어 드릴께요.. 그리고 레녹스 와인잔!!!
moon : 이 잔이랑 레녹스 버터플라이 시리즈 그릇이랑 딱 세트하면 되겠다..
남편 : 그 그릇이 집에 있어?
moon : 아니 이제부터 이 잔하고 어울리도록 사야지..
남편 : moon 질질 끌고 나옴..ㅜ.ㅜ
사면 사진 올릴까요??14. moon
'04.2.24 8:15 PM영심이님 좀 생소하지요? 맛은 괜찮아요.
이론의 여왕님.. 그냥 참고하세요.^ ^;;
혹 기회가 되면 한번 해 보세요. 영양가도 많대요. 양고기에..
진희님.. 스테이크 시즈닝이라고 일종의 후추(?) 같은 양념이라고 해야하나?
전 좀 매콤한 것이 좋아 McCormick회사 ( 후추로 유명하지요?) 의
몬트리얼 스테이크 시즈닝 사용했어요. 이것으로만 재워나도 괜찮더라구요.
원래는 양파가루, 파프리카가루, 마늘, 후추, 소금, 올리브오일에 절이지만...
솜사탕님 저는 카레소스랑 케밥, 그리고 중국식으로 만든 꼬치 먹어보았는데,
스테이크가 비싸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쇠고기랑 비교해 보니 좀 싸네요.
scymom님 다양한 부위는 없지만 양고기 들어 왔어요.
펭님, 쮸야님 기회가 되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단, 기름부위는 다 제거하시구요.15. 티라미수
'04.2.24 8:18 PM제이미의 레시피와 비슷함다...ㅎㅎ
제이미 스페셜 보셨는지...거기나오는 실습학생중 Johny가 너무귀여워서리...16. moon
'04.2.24 8:25 PM아..그래요?
제이미 요리 재미있지요..전 아쉽게도 못 봐요.
메인 몸이라....ㅜ.ㅜ
혹 일요일에 재방송 하나요??17. 핫코코아
'04.2.24 9:05 PMmoon님~ 코스트코 가니까 시즈닝이 있던데 그게 스테이크 시즈닝인가요? 얼핏 지나가다가 보기만 한것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저도 양고기 사러 조만간 갈랍니다~ㅋㅋ
18. 케이트
'04.2.24 9:36 PM그걸로 허브(로즈마리 +올리브오일 등등) 에 재워놨다 숯불구이 하시면 맛있어요. 소갈비 인줄 알고 먹는 사람도 봤답니다.
고속도로에서 가끔 3층 트럭에 양을 실어서 항구로 나가는 걸 봐요, 중동에서는 특별히 도살을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양만 산다구요. 그런데 양들이 뜨거운 햇살아래서 물도 안먹이고 몇 주를 배에서 고생하기 때문에 동물보호단체에서 시위하고 그런답니다.19. 나나
'04.2.24 10:53 PM양고기는 정말,,요리 잘 해야 먹을 만 한듯 해요,,
고기자체가 기름지고,,누려서,,
전 잘 못먹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네요..
양고기는 민트랑 잘 어울리죠^^...20. moon
'04.2.25 6:51 PM핫코코아님 코스트코에 팔아요,제가 산 시즈닝....고추가 들어있어 좀 매운맛이 나요.
그런데 양이 장난이 아니예요. 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세요.^ ^
케이트님 숯불구이 하면 정말 맛있지요? 저도 양고기 숯불로 구운것 먹어보고 그 후로 먹는답니다.
나나님 제가 산 삼각갈비는 기름이 뼈 부분에만 붙어 있고 살 부위에는
없네요. 맛도 괜찮구요.( 제 입맛기준이지만...) 민트를 넣고 한번 해 봐야겠네요.
많은 분들이 환상의 궁합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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