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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의 저렴하게 차린 생신상..

| 조회수 : 9,32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2-01 01:49:27
너무 도배를 하는 것 같아 죄송해요.
지금 막 생신 준비가 끝나서 너무 기분이 업되어서리...
요것 올리고 자중할께요...

요즘 하도 소란스럽고, 또 저희 시부모님이
그런 일에 좀 민감하신 편이라서
쇠고기, 닭고기, 연어 및 기타 등등 것 빼고
생신상을 차리려고 하니 정말 할 것 없더군요.
시어머님 생신 때는 회랑 일식으로 상을 차렸더니
아이들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 나중에 따로
볶은밥 해 주었다는 것 아닙니까...
어쨌든 이번 생신상은 정말 저렴하게 차리게 되었어요.

. 호박죽 - 에피타이저 . 호박 반 통 사서 했는데 호박이 엄청 맛있는 것인가봐요.
색깔하고 맛이 정말 죽음입니다. 한통 다 살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현미찹쌀 갈어서 만들었더니
더 구수하네요.          
. 밥
. 미역국
. 돼지 갈비- 생강, 맛간장, 마늘 등 넣고 양념.
. 미나리 초무침 - 돼지 갈비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 코다리 콩나물찜 - 대하찜을 하려고 했는데 코다리가 요즘 제철이라 맛있다고 하기에
코다리로 낙찰. 거기다 4마리에 4500원!!
. 두부찜?조림? - 쇠고기 약간이랑 간장양념해서 만듬.
. 홍합 매운 볶음
. 전 - 굴전, 버섯전

장 다 보는데 4만원정도 들었나? 정말 저렴하게 차린 생신상이지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전 내일만 지나면 너무 홀가분한 마음에 훨훨 날아다닐 겁니다..
하늘에 미확인 물체가 떠 있으면 바로 접니다..히히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밤에
    '04.2.1 3:03 AM

    자중 하지 말고 계속 올려 주세요. 문님
    이왕이면 사진이랑 자세한 레시피도 같이 ^ ^;;
    ( 아무것도 해 드릴 것 없으면서 넘 뻔뻔한가요?)

  • 2. 김혜경
    '04.2.1 9:13 AM

    도배를 하시다뇨? 요새 글을 자주 안올려주셔서 섭섭한데...

    오늘 상차리시는 거죠? 힘드시겠네요..

  • 3. jasmine
    '04.2.1 10:14 AM

    힘들겠다. 고생하시와요......

  • 4. 깜찌기 펭
    '04.2.1 10:39 AM

    어- 사진~ 사진~ ^^
    사진이 빠졌어요
    생신상 차리느라 고생하셨어요.

  • 5. 이영희
    '04.2.1 12:03 PM

    애구...사진이 워디로 증발했나요. 애쓰셨네요. 숙제 마친 아이들처럼 홀가분해지는것 같아요. 나는 생각지도 않고 오는 손님이 더 좋아요. 그냥 치루면되니까. 나만(?) 그럴까?

  • 6. 나두
    '04.2.1 12:13 PM

    저도 초대받아서 가고 싶포라~~~moon님 집에.
    라면 삶아 먹으려고 물 끓이고 있는데
    moon님 글 보니 더 배고파집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moon님 대단하신 분 같아요.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 7. 홍차새댁
    '04.2.1 1:42 PM

    어제 장보러 갔다가 저두 호박죽 할려고 늙은호박 반덩이 .. 아니 쬐금 더 작은거 사왔습니다.
    샐러드 해먹을려고 사둔 단호박 한덩이도 있겠다...근데 이쁜 호박죽이 나올려나....잘 모르겠네요...

  • 8. 뽀로로
    '04.2.1 10:10 PM

    어른 생신은 코스로 대접해 드리면 좋아들 하시더군요. 하는 사람이야 힘들지만... 수고하셨어요! 안마 카드 한장 보내드릴 테니 남편분께 시술해달라 하셔요^^

  • 9. 아프로디테
    '04.2.2 11:50 AM

    마져요,,moon님
    저도 moon님 글이 없어서 서운해하고 있었답니다,,,
    더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이제 2월이네요,,,즐거운 2월 되세요,,

  • 10. moon
    '04.2.2 4:30 PM

    무사히 잘 치렸어요.
    걱정해 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해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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