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은 동태 졸여먹기.

| 조회수 : 2,608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1-23 08:07:50
김장때 일하러 오신 분들 동태 찌게 끓여 주려고 사 놓았던 동태가
두 마리 남았었지요.

어젯밤에 깨끗히 씻어서 소금으로 살살 뿌려 놓았다가(그래야 더 쫀득 하거든요.)
양념간장에 (약간의 간장에 정말 약간의 설탕.마늘.고추가루.대파 )그냥 이렇게 만 넣고 ...

자글 자글 졸였는데...맛도 있고 참 부드럽네요. 코다리하고는 좀 색다른 맛 입니다.
시부모님이나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아요.

오늘아침 밥상은 시래기 멸치 된장국에 동태조림에 김치 머리 자르고 생김을 구어 간장에
싸 먹습니다.

++++++++++++++++++++++++++++++++++++++++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우리 82쿡 회원님들 오늘 하루 따뜻하게 보내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차
    '03.11.23 8:35 AM

    꾸울꺽!

  • 2. 방우리
    '03.11.23 10:05 AM

    아직 아침 전인데 갑자기 너무 배고파지네요.....

  • 3. 경빈마마
    '03.11.23 10:07 AM

    방우리님~!
    잘 가셨지요? 나중에는 방우리님이랑 닮은 아가랑 만나요. ^^

  • 4. 방우리
    '03.11.23 10:15 AM

    네~~~~~~
    전 어제 오랜만에 서울 갔다왔다는 핑게로
    꼼짝 않고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경빈마마님은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 5. 김소영
    '03.11.23 10:31 AM

    경빈마마, 어제 사진 봤어요.
    대구도 많이 추웠는데 거긴 더했겠지요.
    다들 따뜻한 마음으로 챙겨주고 반기는 모습...
    아름답다 여겨지더군요.
    우리집엔 밥돌이 밥식이가 협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만들기 포기하려 하다가도
    경빈마마의 토속한정식때문에 다시 용기 얻고
    주방에서 꼼지락거렸습니다.
    손목 조심하세요, 제형이가 자랄 때까지
    손에 힘주실 일 아직 많이 남았거든요.

  • 6. 기쁨이네
    '03.11.23 1:48 PM

    저도 이거 잘 해 먹어요. 무우종류도 안 깔고 그냥 동태만 조려 먹는 거
    참 맛있어요. 짭쪼름한 동태살! 어휴 밥먹자... ....

  • 7. 나그네
    '03.11.24 5:16 PM

    경빈마마 동태조림 탄력받고 '그래 정했어, 오늘은 동태조림!' 해놓고
    나간길에 그만 대구를 사왔네요. 매운탕하겠다고, 으그~~ 아줌마!
    낼모레쯤 다시 도전합니다 동태조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589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384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294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01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23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47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4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34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4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1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0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937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9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9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9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56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7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1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27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4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57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87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37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