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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님의 짬뽕밥을 만들어먹었어요

| 조회수 : 2,840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3-10-16 10:06:32
매번 여기에 올라오는 레시피들이 그러하듯이...
moon님의 짬뽕 레시피 역시 준의 손을 거치면 얼렁뚱딴 짬뽕이 되어버리지요..

사실 아침 수업 끝나고 키친토크에서 점심에 무얼 먹을지 레시피를 고르고 있었거든요.

원래 정했던 것은 잡탕밥 이였는데...

레시피 뽑을때 이것저것 다 같이 뽑다 보니 moon님의 짬뽕이 제일 위로 올라왔어요.

간식으로 시나몬 브레드 두쪽 먹고 오후 수업 들어 갔다 나오니 어찌나 배고프던지...

집에와서 레시피 냉장고에 붙여놓구 점심 준비하는데 만들다 보니... 짬뽕이데요 -_-;;;

만들어 놓고도 어이가 없어서 웃었더라죠...

사실 점심 준비하면서 엄청 충격 적이 일이 있어서... 한국행 비행기 표가 없다 더군요 ㅜ.ㅜ
12월 18일에 들어가서 1월 5일에 나올려고 했는데...
12월 1월엔 자리 거의 없고...
구하고 구한 자리는 12월 24일이나 25일 출발에 1월 1일에 돌아 오는 거더군요..
말도 안되는 스케쥴에 절망하고 점심이나 맛나게 먹자 하는데...
만들고 나니 짬뽕이였어요

물론 원래 짬뽕을 계획한게 아니엇던지라... 재료도 돼지고기랑 새우.
야채는 양파에 통조림 버섯 배추 뿐이었지만... 나중에 정신 차리고 굴소스랑 간장넣어서 간 맞추니까 그럴싸한 짬뽕 국물이 나오더라구요.

사먹던것보다 맛있었어요 >_<
짬뽕밥 먹는 동안은 표 걱정 싸그리 잊었다지요,..
그런데 다시 배고 파지니까 표걱정 때문에 딴일이 손에 안잡히네요..ㅜ.ㅜ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
    '03.10.16 1:00 PM

    얼렁뚱땅이면 어때요. 뭐~~
    맛만 좋고 배만 부르면 되지!! ^ ^
    비행기표 스케줄 잡는 것 정말 장난 아니지요.
    저도 11월에 비행기 탈 일이 있는데 날짜가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네요...

  • 2. 경빈마마
    '03.10.16 3:27 PM

    배 고프면 애도 안 보여요.

    아가야 엄마 먹고 너 먹자~!

    다 먹고 배 불러야 아가가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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