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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볶음이랑 나물이 만났을때...

| 조회수 : 5,279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3-10-14 14:03:58
며칠 82cook에 들어오지 못했더니 그사이에
읽을거리가 너무 많이 있네요.
하루 날 잡아서 읽어야지....
조금만 하면서 읽다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할 일을 하나도 못해요.
( 그러면서 또 한눈팔고 있습니다. 쩝...)

장을 안 본지 10일째!!
어제 저녁때는 좀 심각하더군요.
냉장고는 여기저기 미분양 사태를 보이고,
김치와 밑반찬 몇 개만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아이들 보고 콩나물 사오라고 했더니
요것들이 숙주나물을 사왔지 뭐예요.

그래서 그냥 숙주나물 볶고, 그 위에
김치랑 참치 볶은 것 얹어서 먹었어요.
김치 볶은 것이랑 두부 많이 먹는데,
숙주나물 볶은 것이랑 먹어도 맛있네요.
아삭아삭 씹히는 것이....

지금 커피 마시고 있는데
82cook 여러분들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쉼표를 찍어보세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0.14 2:07 PM

    moon 님!!
    진짜 이상해요, 저 지금 출판산데요..여기서 왜 요새 moon님 안들어오나 생각하면 들어와보니, 글이...정말 이상해요....

  • 2. 치즈
    '03.10.14 2:16 PM

    지존이십니다.moon님.
    너무간단한 재료에 맛까지 어떨지 알겠군요.아삭아삭......

    참, 전 아직도 상추갖고 연구중입니다.
    상추씻을때마다 밥통뚜껑 열고 서서 조물딱 거리는데 안데요, 상추가 화들짝 접시에 깔려버립니다. ㅠㅠㅠㅠ.저의 한계인가 봅니다.

  • 3. moon
    '03.10.14 2:17 PM

    저랑 혜경님이랑 뭔가가 통한다니까요. 글쎄...ㅎㅎ
    저 오늘 아침에 김치국( 반찬이 김치 밖에 없어서리)에
    수제비 넣어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키친 토크 보니까 수제비에 대한 말이...
    너무 재미있고 이상하지요??

    책 마무리 하신다고 바쁘시나봐요. 끝까지 화이팅!!

  • 4. moon
    '03.10.14 2:22 PM

    ㅎㅎㅎㅎ
    치즈님 정말 귀여우세요( 실례가 아닌지....^ ^ )
    밥통옆에서 상추가지고 씨름하시는 치즈님이 막 상상이 되네요.
    상추 지가 그렇게 배신을 댕기면 안되지~~
    치즈님, 정 안되면 우리 한번 만나서 상추 원없이 그릇모양으로 만들어 봅시다.
    아.. 그리고 혜경님 . 풀무원에서 수제비가 나왔어요.

  • 5. 치즈
    '03.10.14 2:46 PM

    상상하신 그대로입니다.
    결국 에이 하고는 밥상차리지요.

    휴, 한번 뽐내보겠다고.....

  • 6. 오이마사지
    '03.10.14 2:58 PM

    세분..정말 함 만나보세요..서울.대구.울산..찍고..^^

  • 7. 카페라떼
    '03.10.14 6:05 PM

    대단해요(개*콘버전)..
    빨간 김치볶음 넘 맛있겠어요..배고프당..꿀꺽..
    눈으로 남아 먹고 가요..

  • 8. 상은주
    '03.10.14 8:41 PM

    우와 맛나겠다.

    대단하신걸요?

  • 9. 상은주
    '03.10.14 8:41 PM

    참 어떻게 볶으셨나요?

  • 10. 초록빛모자
    '03.10.14 8:54 PM

    참내 은주님도...제가 묻고픈 말을 미리하셨내
    어떻게 하는 건가요...

  • 11. june
    '03.10.14 11:22 PM

    숙주나물도 콩나물처럼 삶으면 되나요?

  • 12. moon
    '03.10.14 11:40 PM

    1. 달군 팬에 식용유 넣고 마늘 넣어서 볶다가 숙주나물 넣어서 볶는다.
    이때 센불에서 볶으세요. 소금간 약간 한 후 접시에 담는다.
    3. 팬에 기름 뺀 참치 볶다가 김치 넣어서 볶아준다.
    4. 참치액 약간 넣어서 간하고 후추, 고춧가루 취향것 넣는다.
    5. 마지막에 참기름 넣어서 향을 낸 후 숙주나물 위에 얹어내면 끝.
    너무 신 김치면 설탕 약간 넣어 주거나 양파 넣어서 볶아주면 되요.

    맛이 괜찮더라구요. 또 숙주는 피로회복에도 좋고,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었을때 먹으면 좋대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해열,고혈압, 숙취에도
    좋다는 군요. ^ ^

  • 13. 부산댁
    '03.10.15 11:32 AM

    혹시 혜경샘이랑 달님이랑 전생에 무슨 관계가??? ^^;;

  • 14. moon
    '03.10.15 12:18 PM

    혜경님 뿐만 아니라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과
    전생에 인연이 있었을 것 같아요.
    이승에서 옷깃 스치는 인연이면
    전생에서 3천번 이상을 만났다고 하니....
    82cook 여러분들과는 옷깃이 아니라 어제 저녁
    뭐 해먹었는지도 다 아는 사이잖아요.

  • 15. 부천댁
    '03.10.15 9:23 PM

    고혈압,숙취에 좋다고하니까 눈이 번쩍뜨이네요.
    오늘까지 연3일째 술입니다. 내일 해 먹어봐야 겠어요.
    오늘 문화센터에서 배운 간장게장도 해야 되는데...
    마음이 바빠지네요.

  • 16. moon
    '03.10.15 10:49 PM

    우짜다가 연 3일째 술을 드셨어요.
    좋은 일로 드셨으면 다행이구요. 북어국도 좋아요. 숙취에...
    간장 게장의 간장 국물!!
    그것 맛간장 이상으로 요긴하게 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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