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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절음식(?)~

| 조회수 : 4,186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3-09-10 13:21:24
시댁에 내려가려고 전재료 두가지 준비 했는데...

못가게 되어서 병원에 가져 가려고 해봤어여..

걍 여러가지 못끼우고 (부족한 재료가 있어서)

불고기양념한 소고기를 구워서 끼우고 맛살과 데친 표고버섯과 데친꽈리고추를 끼웠네요..



그리고 동그랑땡도 조금 만들어봤구요..^^



어제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약식 조금 해가보자 싶어서 찹쌀 담그고 잤거든요..

밤도 없고 잣도 없어서 걍 대추랑 건포도랑 호두랑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어요..

그래도 맛은 좋더라구요..^^

전자렌지도 만들었는데 너무 쉬웠어요..담에 레시피 올려 드릴께여..

머핀용 기름종이컵에 조금씩 담고 돌돌 말아서 썬 대추 한개 올리고 잣이 없어서 해바라기씨로 살짝 장식하고 깨도 조금 뿌렸어요..



마침 친정 엄마 들리셨길래 몇개 담아 보내고 일부러 접시에 담아서 사진 한번 찍어봤네요..^^



이제 싸들고 병원 당겨 오겠슴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3.9.10 2:09 PM

    맛있겠다.
    약식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전자렌지로 하는 약식 맛 좋아요. 저도 전자렌지로 약식 잘 해먹는데...

  • 2. 우렁각시
    '03.9.10 2:29 PM

    이리 이쁜 며느리..저 같으면 업어줄 텐데요.

    부지런도 하신 럽체인님..추석 잘 보내세요, 힘내시구용 !!!

  • 3. 초록빛모자
    '03.9.10 5:16 PM

    어찌 이리도 솜씨가 좋으신지.정말 사랑스런 쇠사슬이 아닐수 없내요

    너무 우울해 하지마시구요
    내년 추석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수 있겠죠

  • 4. 김새봄
    '03.9.10 11:29 PM

    어쩜 얌전하고 이쁘게도 하셨네요.
    (돌아가신 친정 외할머니가 음식 얌전치 못하게 하고 담는것도 얌전히 먹음직하게
    담지 않으면 호통을 치셨거든요.상스럽다고..쩝)

    러브체인님에게도 지금 힘든일이 옛날일로 기억하는 때가 오지 않을까요?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 5. 경빈마마
    '03.9.11 12:21 PM

    수고하네요.
    예쁜 러브첸님!
    봅 받을겁니다.
    있는 그대로 마음가는대로 하시니...
    뭐 별거랴! 싶네요. 그냥 이리 부딪기고 살면 되는걸...
    솜씨도 새댁치고는 너무 잘하시고...
    빼빼마른 남편님도 잘 해 주실 것 같고..
    그래요!
    힘들어도 잘 하시니 일산에서
    박수 보내 드립니다.
    82 쿡이 있어 그래도 우리 마음 조금이나마 다독거릴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이렇게 짬내서 모양내서 사진도 찍고....
    멋지게 사셔요.
    ^^***

  • 6. 카페라떼
    '03.9.12 10:14 AM

    돌돌말린 대추가 너무 예뻐요..
    러브체인님 힘 내시구요 시엄마 빨리 낳으시길 바랄께요..
    명절 잘 보내시구요

  • 7. 김영선
    '03.9.13 11:35 AM

    약식 너무 예뻐요..
    크게 해서 자를 필요없이 너무 편하니 좋을 것 같아요..
    담에 꼭 전자렌지에 약식하는 방법 올려주세요..

  • 8. 이경순
    '03.9.14 10:34 PM

    원래 요리에 솜씨가 있는것 같네요?
    얌전하고 이쁘게 하였네요. 대추 돌돌말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약식만드는법 꼭 알려주세요. 기다립니다. 힘내세요.

  • 9. 새벽달빛
    '03.9.14 10:36 PM

    럽첸님은 손맵시가 아주 좋으신가봐요. 매번 부럼움의 한숨만 ^^;;

  • 10. 리디아
    '03.9.15 5:31 PM

    레시피 꼬옥 알려주세요.

    저같은 초보를 위해 자세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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