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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꽈리고추 매운부침 맛나네요.

| 조회수 : 3,11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08-21 21:53:33
아는 분이 꽈리고추를 따 주셨네요.

좀 커버려서 맵다며 식구 많으니 쪄서 먹으라고....

근데 정말 맵긴 맵습니다.( 혀 낼름! 하아!!!!~~~~~~~)

밀가루 묻혀 쪄서 간장 깨소금에 한 번 무쳐먹고 ,오늘은

나머지는를 쫑쫑쫑 썰어 밀가루 반죽에 섞어 그야말로 오리지날 꽈리 고추전을

했습니다. 매콤스리 하면서 고소한 것이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음메~~~! 맛 괜찮네요.

시부모님은 매워 맛도 못보시니 텃밭에서 딴 호박 채썰어 어른들용 호박지짐이 한장 부치고...

아이들은 이것도 저것도 안 먹으니 신김치 쫑쫑썰어 김치 전 크게 한장부치니...

울아들 정신없이 달라들어 맛나게 먹고...(완전 토종이지요.)

저요? 식구가 하도 여럿이다보니 한가지 음식을 해도 이렇게

다르게 하네요.

부침이가 있다고 어머니 약 술 한잔 가져 오시네요.

삼촌들이 땀 흘리며 맛나게 먹고 나갔습니다.

그나저나 이놈의 늑장비 때문에 고추값이 엄청 올랐다네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레오파트라
    '03.8.21 10:13 PM

    경빈마마님,쪽지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침,꽈리고추부침을 읽고 침을 꼴깍 거리고 있는데 ...
    여긴 대구근교예요.아침부터 비가 왔다갔다했어요.
    호랑이가 장가가나,햇빛은 내리쬐는데 비가오고 ,어제무터 습도가 너무 높아
    불쾌지수 100% 입니다.
    오늘은 직원들의 성화에 30분 일찍 마쳤습니다. 그게 어딥니까.
    저도 요새 시어머니 입원하시고 시아버지 혼자께시니 엉망이어서 댁에 가서 청소하고
    밥해놓고 와서 바로 일하러 나가고 ...
    집이 공장이고 공장이 집이니 모든것이 일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군요.
    경빈마마님,출산 스토리도 다 읽었습니다.
    자제분이 모두 4명이더군요.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제 친구는 딸셋을 낳고는 자기는 아들운이 없다고 포기하더군요.
    그래도 고 딸들이 너무 예쁘답니다.
    저도 딸셋에 아들 하나인 집에서 자란지라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글 많이많이 올려주시고 자주 쪽지 보낼께요.

  • 2. 경빈마마
    '03.8.21 10:26 PM

    님이나 나나 집이 공장 공장이 집 걸어가다가도 운전하다가도

    공장 전화받고.... 에구!!!!~ 내 xx야!

    마지막 아들 출산 이야기 써야 되겠는데....

    요즘 마음이 고파서요. ㅎㅎㅎㅎ

  • 3. 복사꽃
    '03.8.21 10:27 PM

    여기 서울은 불쾌지수 200%은 되는것 같습니다.
    경빈마마님! 저도 그 매운 꽈리고추 맛을 알지요.
    친정 아버지께서 저번주에 엄청 따주셨는데,
    매워서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방치하고 있답니다.
    멸치에 넣어서 볶아 먹을때도, 매운꽈리고추를 잘게
    어슷썰어서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해먹었는데요, 맵더군요.
    경빈마마님의 꽈리고추전 이야기를 들으니, 침이 고이네요.
    방치된 꽈리고추로 주말에 꽈리고추전을 해먹야겠습니다.

  • 4. 클레오파트라
    '03.8.21 11:05 PM

    제가요,임신했을때 8개월쯤 되면 이 꽈리고추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첫째,둘째 다 그랬어요.거의 8개월 한달내내 이 꽈리고추하고 밥만 먹었어요.
    그냥 꽈리고추를 소금 조금쳐서 볶아서 밥하고 먹었어요.아무양념없이.
    어떨땐 멸치랑 같이넣어 볶아도 먹고...
    지금도 꽈리고추하면 입에 침이 고인답니다.
    근데 경빈마마님,왜 마음이 고프세요?
    저도 마음이 고플랑 말랑합니다.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신경쓸일이 많아서 산너머 산입니다.

  • 5. 경빈마마
    '03.8.21 11:10 PM

    왜요?

    저보다 나으실 것 같은데....

    명절전이니 여기저기 걸리는데가 많지요?

    어르신도 아프시고....

    우린 아프지 말고 살아야 할 터인데....

    그냥 접고 잊고 잠을 자 봅시다.

  • 6. 나르빅
    '03.8.22 9:29 PM

    헉.. 침고인다.. 엄마가 많이 해주셨었는디..
    그때는 어려서.. 너무 매워 하면서 밀가루만 깨작깨작 떼어먹고..
    꽈리고추 구하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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