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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억지로 준비한 공장 점심.

| 조회수 : 4,016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3-07-29 16:59:09
햇살은 따갑고..어려운 가운데 여기저기 휴가 계획 세우는 분 보면 쬐금 샘나고...

전 오늘도 열심히 점심을 준비 하는데....몸은 천근 만근...힘이 듭니다.

그래도 묵묵히 일하는 남편 삼촌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끙끙대며 합니다.

메뉴짜기도 힘들고 국거리 때문에도 왕창 스트레스 쌓이고...먹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전 죽겠습니다. 아~~~밥에서 탈출하고파....

쌀 3~4가마 밥 할때 보다야 덜 힘들지만, 저도 40줄인 나이를 무시할 수 없군요.

나 힘들어도 좋으니 제발 경기가 풀려 평안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한 오늘 점심 메뉴예요.

1.  콩나물에 북어넣고 끓인 북어 콩나물국.(고추가루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마지막에 파 넣음)

2.  두부부침.(소금 뿌려 놓았다가 팬에 지져 파 양념간장 뿌려주고)

3.  배추겉절이.(소금에 절여 부추 넣고 갖은 양념에 무치고)

4.  멸치 볶음.(잔 멸치 팬에 기름 두르고 볶다가 간장 아주조금 넣고 마늘,파 넣고 물엿으로 마무리)

5.  신김치 볶음.(설탕좀넣고 기름두르고 너죽고 나 살자 (짜증나서!) 식으로 달달 볶으고)

6.  감자 볶음.(정통 재래식으로...)

7.  보리잡곡밥.(보리 검정쌀 수수)

후식으로는  어머님이 옥수수 따서 쪄 주신것.

어쨋거나 식구들 국 말아 맛나게 먹었네요.

지치고 무기력해지고 짜증나고 혹! 우울증 초기 증세 나타나기 시작하는가!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7.29 5:27 PM

    요즘 날씨가 좀 짜증나는 날씨에요..햇볕이 나도..적당히 습도가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날씨도 더운데 ..더운불 앞에서 식구들 점심준비하시고..
    그래도..이 더운날씨에 경빈마마님 없음 식구들 식사는 어찌하겠어요..
    부디 기운을 내셨음 좋겠네요..앗싸!!!!!!!!!!!빠쌰!!!!!!!!

  • 2. 김새봄
    '03.7.29 5:49 PM

    마마님께 욜심히 쪽지를 보냈는데 확인을 해보니 없어졌네요.
    장마도 끝났고 오후부터는 날씨가 화창해 집니다.
    마마님 짜증과 우울도 장마와 함께 휙~ 날라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기운 내세요!

  • 3. 마마
    '03.7.29 7:56 PM

    힘 내세요.

    너무 띵가띵가 하게 사는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본받으려는 마마가.

  • 4. 안양댁
    '03.7.30 10:50 AM

    아공......... 날은 덥고 ,왜 짜증 안나겠어요.
    그치만 어쩌겠어요,..그래도 내가 할일이다 생각함 쪼끔
    위로가 될라는지요,..우울증 ?절대 안돼욧...
    열날땐 .냉커피한잔하세요....잘만드시잖아요...^^*

    저는 월매나 게을러??는데요,힘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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