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첫 수확 그리고...

| 조회수 : 15,369 | 추천수 : 5
작성일 : 2018-04-15 14:17:19


주말 농부 3년째 방풍나물과 매발톱도 구별 못하는 남편과 더불어 직장 동료들의 조언을 받아

이것 저것 씨뿌리고 거두는 어설픈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작년에 모종판에 씨앗을 뿌려 발아 시킨 후 옮겨 심은 아스파라거스를 첫 수확해서 요리해 먹고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풀과의 전쟁은 너무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나눔은 농사의 즐거움입니다.








돌담 주변 여기저기 자라난 머위순도 뜯어  된장으로 간해서 나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푸드마일리지 제로인 착한 소비입니다.

봄의 전령 진달래도 따서 비트 시금치 치자 물들여 화전도 부쳐 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는 나날입니다. 

음식 나눔에 빠질 수 없는 양갱도 천연 재료를 이용해 색을 내봅니다.

비트는 쓰임새가 많은 채소입니다.

잎은 잎대로 뿌리는 물김치나 피클용으로 또는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색을 낼 때

애용하고 있습니다.

가운데줄 양갱은 하얀 앙금에 비트 우려낸 물의 농도를 연하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가끔은 집에서 기르고 있는 진돗개 2마리 호피와 까미의 간식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봅니다.

파프리카와 당근을 코코넛 오일에 볶아 잘게 다진 닭가슴살에 섞어 종이 호일로 모양을 만든 후

찜기에 쪄낸 간식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18.4.15 9:51 PM

    안녕하세요^^
    제가 진돗개 지금 같이 산지 16일차 입니다.
    작은 녀석들만 15년째 보다가 송아지만한 게 뽀뽀하러 덤비면 ㅎㅎㅎ
    또 다른 기쁨을 줍니다.
    호피와 까미, 좋겠어요.

  • 2. 리메이크
    '18.4.15 10:04 PM

    와~ 아스파라거스 참 잘 기르셨네요~~^^

  • 3. 쩜쩜쩜쩜
    '18.4.15 10:13 PM

    아스파라거스를 직접 기르시다니요??@@
    거기다 팔아도 될 정도로 잘 기르셨네요~~
    양갱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먹어보고 싶고, 레시피도 배우고 싶네요~~^^

  • 4. 소년공원
    '18.4.16 12:06 AM

    멍멍이 간식...
    제가 함께 나눠 먹고 싶어요 ㅠ.ㅠ
    우리 애들한테도 좋은 반찬일 듯 ㅎㅎㅎ

    아스파라거스 바베큐 할 때 마다 그릴에 구워서 먹곤 하는데, 직접 키운 건 더 맛있겠어요!

  • 5. 크롱
    '18.4.16 12:11 AM

    맛있겠다 싶었는데 멍멍이 간식이었네요.ㅎㅎ
    전 올해 처음 텃밭 분양받아서 우선 쌈야채만 심어놨는데 잘 자랄지 걱정 한가득입니다. 4월말에는 토마토 오이 고추 등 심을 예정인데 열매나 맺을 수 있으련지 모르겠네요

  • 6. 관대한고양이
    '18.4.16 2:45 AM - 삭제된댓글

    헐..저 수제소시지가 강쥐들 간식이었단 말입니꽈~~~

  • 7. midnight99
    '18.4.18 7:45 AM

    양갱이며 화전이며, 게다가 멍멍이들 간식까지...
    눈도 즐겁다 못해 막 돌아가네요. 힐링하고 갑니다.

  • 8. 모란꽃
    '18.4.20 2:27 AM

    눈이 번쩍 띄어요
    저는 맨날 상추만 키우는데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 9. 뽁뽁이
    '18.4.26 1:44 AM

    오~ 정말 대단합니다. 화전 양갱... 너무 대단하세요..
    멍멍이 간식.. 제가 먹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4 써니 2026.02.09 1,999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5,919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107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727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903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0 jasminson 2026.01.17 8,598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790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3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60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58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62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61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595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76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957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46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41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38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986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95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24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54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33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75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12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51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91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5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