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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불미나리'를 아시나요?

| 조회수 : 8,80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11-07-29 17:46:39





어떻게보면 우리나라의 토종미나리라고도

부를 수 있는 녀석이죠


일반 미나리는 일반적으로 논에 물을 가둬 재배하는 수생식물인데요

불미나리는 물이 없는 산기슭이나 밭두렁 등에서 자라요.

햇빛 때문인지 매우 빨간색이 돌구요

향과 맛이 아주 강합니다.

동남아의 팍치 못지않죠.

( 팍치 = 고수 = 팍타이 = 샹차이 =향채 모두 같은 녀석이죠)
시판하는 미나리보다 줄기가 훨씬 가늘구요..



불미나리에 맛을 들이면 물 미나리는 맛이 없어서 못 먹죠

다만 구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군요







지성씨 오른쪽의 쌍커풀이 무척 진해졌습니다.

왼쪽은 아직 연한데요

왼쪽은 언제 가지고 올까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1.7.29 6:03 PM

    저희 텃밭 근처에서 자라요.
    친정엄마가 좋아하셔서 저도 어릴 때부터 자주 접했지요.
    텃밭에서 자라는거 캐다가 화분에 심었는데 일주일만에 죽더라는..
    내년 봄에 부인님과 아기데리고 한번 놀러오셔서 캐가세요.

  • 2. remy
    '11.7.29 6:20 PM

    오.. 산에 가면 냇가나 밭 주변에 곧잘 보입니다.
    시골에선 향이 너무 강해서 안먹어요..
    잡초로 취급받죠...ㅋㅋㅋ
    그냥 밭미나리, 산미나리라고 불려요~~~

  • 3. 캐롤
    '11.7.29 6:53 PM

    미나리는 그냥 그렇고....
    지성씨 눈속에 빨려 들어갈 것 같아요.
    전체 사진도 보여주세요~~~

  • 4. jasmine
    '11.7.29 7:07 PM

    아....어떻게 한쪽만...나머지 한쪽은 언제 가져오냐고 지성군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ㅋㅋ
    저거 시장에서 파는 것 봤는데...향이 그렇게 강한가요?
    저는 방아도 못먹어요....향에 약해요...

  • 5. 순덕이엄마
    '11.7.29 7:09 PM

    돌미나리 아닌가요? 불미나리는 첨 들어봐요 ^^;;;
    우리 밭에도 한가득이지요^^
    순수 100% 아기 눈동자... 어떤말로도 표현이 모자라서 그만 입 다뭅니다.

  • 6. 카산드라
    '11.7.29 7:48 PM

    ㅋㅋㅋㅋ

    아기사진 넘 꽉 차서리.....잠깐 동안 깜놀했는데.......귀여운.......아기가......^^

    까만 눈동자에 퐁~당 빠질 것 같아요.

    미나리....불미나리라고 불리는군요.......첨 알았어요.

  • 7. carolina
    '11.7.29 7:51 PM

    이 미나리 때문에, 수십년 전에 한국에 와보셨다는 어떤 외쿡 아줌마가, 한국 사람들은 고수를 많이 먹더라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니라고 말했으나.. 소용 무!
    지난번에 한국 갔을때, 미나리 씨를 사려고했는데, 그런건 안판다고해서 완전 슬펐었지요~
    어머 지성이 눈에 퐁~당 빠질 것 같아요.222222

  • 8. 순덕이엄마
    '11.7.29 7:51 PM

    검색해보니 불미나리 맞군요. 모르는 주제에 태클 지송 ^^

  • 9. 물레방아
    '11.7.29 9:12 PM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물 중에 하나입니다
    불미나리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 10. 수늬
    '11.7.29 9:16 PM

    아우...외쌍꺼풀도 아~주 매력적이지요...한쪽쌍꺼풀이라도 이쁘고 두쪽쌍꺼풀이라도
    조코~~~저 맑고 맑은 눈동자가 아주 저를 홀리는군요...ㅎㅎㅎ

  • 11. 베고니아
    '11.7.30 12:25 AM

    저도 돌미나리로 알고있었어요. 제대로 배우네요.^^살짝데쳐서 무쳐먹으면 넘 맜있어요.
    저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나물이예요.

  • 12. 호호아줌마
    '11.7.30 9:20 AM

    아~~ 82에 오면 늘 새로운 걸 알게되네요.
    불미나리.... 향신 채소 좋아라 하는 우리집 남자 입맛에 딱이겠네요

  • 13. 꽃게
    '11.7.30 9:52 AM

    아 저도 돌미나리로 알았구만요.
    십여년전 미나리 사먹고 뿌리만 밭 한구석 약간 습한 곳에 던져뒀더니
    지금은 미나리밭이 되었어요.
    지금도 뜯을것 있는데 장마통에 밭에 드가는 일이 쉽지 않아서ㅎㅎㅎㅎ

  • 14. 겨울나무
    '11.7.30 10:39 AM

    향이 죽음이죠
    저도 무척 좋아해요 그 향..
    저 위에분........ 시골에서는 잡초로 취급하고 향이 강해 안먹는다구요?
    울 동네도 시골인데 우리 엄마도 무척 좋아하시는데요?
    댓글을 좀 무례하게 쓰시는 듯

  • 15. 코렐
    '11.7.30 1:45 PM

    이거 몸에 좋죠. 건강에 좋다 하죠
    이것의 장점은 거머리가 없다는거.. 맞죠?
    일반 미나리는 혹시 거머리 있을까봐 잘 안먹는데...
    이건 밭에서 자라니..안심하고 먹을수 있겠죠? 맞나요?
    거머리 없죠?잉

  • 16. 발상의 전환
    '11.7.30 2:52 PM

    제가 향채 종류에 강해요.
    좋아하고 잘 먹음.
    고수, 산초, 미나리 기타등등...
    없어서 못 먹는 게 한일 뿐...ㅠㅠ
    돌미나리 무쳐 놓은 거 보니 완전 입맛 확 땡기네요.

  • 17. 어쩌다
    '11.7.30 5:46 PM

    불미나리 화순군에서 많이 재배해요.
    그쪽 회사가 불미나리로 매출이 상당하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어요.
    일반 미나리랑 달리 물 없이 밭에서 재배헤서 거머리가 없나 봐요.

  • 18. 은빛물살
    '11.7.31 10:21 AM

    와...아기피부는 이런거군요...
    티하나 없는 분홍빛도는 우유색깔...그리고 오디같은 새까만 눈동자....아름다워요..

  • 19. 무명씨는밴여사
    '11.7.31 1:35 PM

    불미나리와 돌미나리의 차이가 뭘까요.

  • 20. 다 잘될꺼야
    '11.8.1 3:12 PM

    지성씨 전체샷올려주세욧!!
    이런눈동자를 맑은 눈동자라 부르는군요^^
    얼굴전체꼭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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