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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겹살 쌈싸기 싫을때 채소 무침 6섯가지

| 조회수 : 13,99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5-15 05:53:52
쌈채소가 풍성해 지면 삼겹살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삼겹살 먹을때 쌈 싸는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함께 먹을 수 있는 여섯가지 야채 무침을 소개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정보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더구나 요즘 채소가 한꺼번에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가격이 저렴할때 심심하게 무쳐낸
여러가지 야채 무침이 있다면 삼겹살을 간단하면서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을 얌전하게 먹어야 하는 자리라면 더 어울리겠고,
특히 쌈싸는것을 귀찮아 하는 남자분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야채 무침들 입니다.

마늘쫑, 상추나 여러 쌈채류,풋고추와 마늘, 오이고추, 부추, 달래, 콩나물, 대파등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액젓 간장 들기름 식초 설탕등 갖은 양념으로도 조물 조물 무쳐내면
삼겹살과 함께 야채 무침을 골라먹는 재미도 느낄수 있습니다.

고기 한 점에 같이 올려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 야채 무침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특히 마늘과 풋고추 오이 고추등을 된장과 들기름 매실청으로 무쳐내 놓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일부러 쌈장을 찍지 않고 집어 먹을 수 있는 풋고추와 오이고추 마늘 된장 무침입니다.



6섯가지 야채 무침 골라먹는 재미 삼겹살 먹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야채류 마다 새콤 달콤 무쳐도 되고, 액젓에 간장에 무쳐 여러가지 맛을 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재료들 입니다.
달래, 콩나물, 부추, 마늘쫑, 쌈채류, 오이고추,풋고추,대파, 마늘 입니다.



찍어 먹는 재료들도 썰어서 된장에 무쳐볼겁니다.



부추와 콩나물을 함께 무쳐 보고
달래와 부추를 함께 무쳐볼 겁니다.



마늘쫑은 손가락 반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
4쪽으로 잘라주고 액젓에 조물 조물 무쳐주면 색다르고 먹을수 있습니다.



예쁘게 잘라진 마늘쫑입니다.



액젓과 고춧가루 통깨만 넣고 버무려 줍니다.



고기 한 점과 싸먹으면 맛있겠죠?



새콤 달콤 샹추겉절이
쌈 싸는 대신 고기와 함께 먹는 거죠.



오이고추와 풋고추 통마늘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된장 한 숟가락에 들기름과 매실청을 넣어주고 버물 버물 무쳐줍니다.



쌈장을 찍지 않아도 그냥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되니 너무 간편하죠.



콩나물 역시 살짝 삶아 식힌 뒤 부추 한줌과 함께 역시 새콤달콤하게 무쳐 줍니다.



삼겹살의 느끼함을 달래주겠죠?
삼삼하니 마구 마구 집어 먹어도 좋겠어요.



대파 역시 가늘게 채썰어 고춧가루 액젓 통깨 들기름만 넣고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역시 고기와 함께 집어 먹으면 그만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추와 달래를 액젓과 고춧가루 통깨 넣고 무쳐냅니다.



밥 반찬으로 먹어도 좋겠죠?
갑자기 삼겹살 먹고 싶네요^^



삼겹살 먹을때 쌈싸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조물 조물 무쳐낸 6섯가지 야채 무침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삼겹살과 함께 야채 무침류 한 번 준비해 보세요.
푸짐하고 간단하고 맛있는 삼겹살을 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하다고 하네요.
휴일 맛있게 보내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시tea
    '11.5.15 6:07 AM

    생할의 달인 프로 (맞나?) 에서 자취하는 남자분이 나오셨는데
    그분은 삼겹살드실때 입을벌리시고 상추를 입모양에 맞춰서 넣은후 입벌린상태에서 고기를 가운데 넣어서 드시라고여. ㅋㅋㅋㅋㅋ
    사진이 찍히시나요? ㅋㅋㅋㅋㅋ
    설거지를 줄인다고 그러드라구여. ㅋㅋㅋㅋㅋ
    근데 그분 누워서 잠자리채로 멀리있는 리모트잡아채서 채널바꾸시고 그래여. ㅋㅋㅋㅋㅋ
    또 빨래건조대에 랩탑올려눟쿠 누워서 컴하시더라구여. ㅋㅋㅋㅋㅋ

  • 2. 서울시tea
    '11.5.15 6:18 AM

    요전에 올리신 안매운물김치 따라서 핸는데 매실청이없어서 꿀을 다섯숟갈 넣었더니.....ㅠㅠㅠ

    너무 달어서 아무도 안 쳐다보네요. 큐큐

  • 3. 사랑니
    '11.5.15 10:40 AM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여요.

  • 4. jasmine
    '11.5.15 2:58 PM

    아....근데, 삼겹살이 없따~~~사러 나가야게따~~~
    경빈아줌마....잘 지내죠? 가까이 살면서...뭐가 그리 바쁜지...찾아보지도 못해요.
    고딩을 셋이나 치루면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 귀뜸이라도 주지..요즘...사는게 넘 힘들답니다.
    존경해요...ㅠㅠ

  • 5. 수늬
    '11.5.15 4:13 PM

    삼겹살,참 좋아하지만 야채나 부재료 없으면 먹기힘든데요...
    고추 된장무침과 콩나물부추 초무침,마늘쫑 반절잘라 무친것 다 접수했습니다...
    저 고추무침은 반찬으로 간혹 해먹는데요...삼겹살먹을때 왜 먹어볼 생각 안했을까요...
    멋진 레서피 감사합니다...^^

  • 6. 노란새
    '11.5.15 7:28 PM

    아......삼겹살이 없따~~~남편 올때 하나로 들려서 사오라해야겠따~~~~ㅋㅋㅋ
    그러고보니 콩나물반찬은 삼겹살집에서 주는 집들이 있는데 집에서 해먹어볼 생각은 안했네요
    고추는 너무 쉬어요.
    오늘 저녁반찬으로 찜해야겠어요

  • 7. candy
    '11.5.15 9:50 PM

    고기가 싫은 저에게 너무나 좋은 반찬들이예요.^^

  • 8. 경빈마마
    '11.5.15 10:36 PM

    서울시tea 님 단맛이 너무 강하면 맛이 없습니다.
    꿀을 물김치에 넣으면 제 맛이 안날겁니다.
    매실청과는 다르겠죠.
    다음에는 차라리 설탕을 조금만 넣어보세요.
    그래도 실험해 보셨으니 감은 잡으셨을줄 알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사랑니님 정보차원에서 올려봤어요.
    다 아는것 같아도 의외로 생각이 안날때가 있어요.
    생각해 보니 양파무침을 안했어요^^*

    jasmine 님 그러게 말입니다.
    한동네 살면서도 꼭 이웃나라 사는것 같구랴!
    언제 삼겹살이라도 ^^;;; 밥좀 많이 드세요.
    그래야 저랑 균형이라도 잡죠! 참 같이 걸을수가 없어요.

    수늬님 아쉬운대로 부추 무침이나 파무침에 된장 마늘 무침만 있어도
    근사한 삼겹살 파티가 되겠죠?
    다음 기회에 맛난 삼겹살 파티 하시기 바랍니다.

    노란새님 무슨 반찬 해드셨어요?
    고추와 마늘은 반찬보다는 고기 먹을때 너무 편해서요.
    맛도 다르고요. 매운거 못 드시면 오이 고추 버무리면 되요.

    candy 님 반찬으로 먹으면 왠지 서운해요.^^*
    고기 먹을때 같이 먹으니 더 맛나더라는 이야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9. 그냥..
    '11.5.17 11:33 AM

    된장에 마늘 고추... 어젯밤에 해먹었어요..진짜 맛있어요..
    저는 경빈마마님 레서피가... 입맛에 특히나 잘 맛는듯..
    전에 무.파.고등어 조림도 완전짱이셨어요..암튼... 이름으로 찾기 해놓고서..
    종종 따라서 해먹네요..감사합니다

  • 10. pink305
    '18.4.11 10:37 AM

    오 삼겹살 야채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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