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sauce, The Red

| 조회수 : 6,126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10-06-15 08:50:13
ㅋㅋ... 별것도 아닌데 이벤트에 응모하기 좀 딸린다 싶어 제목으로 살짝 오바를 좀 했습니다.*^^*

도서관을 드나들어도 션찮을 고딩 딸이
올봄에는 난데없이 배구에 버~닝 해갖고 경기마다 찾아 다니더니
경품추첨에 당첨됐다면서 빨간식초를 가끔씩 들고 들어왔어요.
물에 타서 마시는 거라지만, 목에 탁 걸려서 기침만 나오고, 반찬에 넣기에는 색이 영~~아니고
그래서 발사믹식초 조려서 소스로 만들듯이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었더니
색감좋고, 맛도 좋은 드레싱이 되길래 소개합니다.




빨간식초 반컵/ 올리고당 반컵/ 소금 반ts정도 를 냄비에 넣고 바글바글 끓을정도의 약불에서
5~6분 정도 졸여서 적당한 소스 농도가 되면 완성!!!  (4인 샐러드 기준)





한창 제철인 토마토에 상추나 치커리 등, 집에 있는 쌈야채 적당량에
채썬 양파 조금, 호두까지 얹어서 소스 뿌려 먹으면...





한식 찬에도 손색이 없고, 양식 샐러드로고 개안코, 걍 간식으로 먹어도 좋은 상큼한 샐러드 소스입니다.




내맘대로 이름만 거창한 The Red sauce...

기름 한 방울 들어가지 않고,
회장님도 즐겨 드신다는 건강식초에,
칼로리는 낮고, 장에 좋은 식이섬유가 많다는 올리고당,
항산화성분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인정받는 붉은 토마토와 맛있게 먹을수 있는
색도 고운 소스입니다.


... Tip... 1) 빨간식초 석류맛에 투명한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정말 색이 고운 핫핑크소스가 됩니다.
             2) 요런 oil free한 소스는 견과류를 토핑해서 먹으면 맛이 더 풍성해 집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0.6.15 9:10 AM

    저희집 냉장고 안에서 울고 있는 빨간 아이도 구제해 주어야겠어요.

    좋은 활용팁 감사해요. 전 왜 졸여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 2. 어중간한와이푸
    '10.6.15 9:15 AM

    하늘님! 아~ 그러셨어요?
    안그래도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음직한 레시피 아닌 레시피라 뒷북치는건 아닌지 좀 염려가 됐었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3. 여인2
    '10.6.15 9:15 AM

    빨간 소스.. 샐러드에 뿌려만 줘도 먹음직 하겠네요~ 새콤달콤할듯-

  • 4. grassgreen
    '10.6.15 9:50 AM

    어떻게 졸여서 소스를 만드실 생각을 하셨는지~~
    오일이 들어가지 않은 샐러드 소스라니 꼭 해먹어보곡 싶어요.^^
    저희 집은 빨간초 정말 잘 먹어서 자주 사거든요.
    탄산수에 타먹으면 초도, 매실액도 너무 맛있는데 구제해줘야 할 집도 있군요^^

  • 5. 어중간한와이푸
    '10.6.15 9:59 AM

    여인2님! 1은 어디메??? 새콤달콤...향긋향긋...좋아하는 맛이예요.

    grassgreen님! 강한 식도를 지니셨군요.^^ 소스 몇번 만들면 한통 금방 없어 집디다.

  • 6. Xena
    '10.6.15 11:16 AM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나겠어요. 요즘 먹음 딱일 것 같습니다~
    소스 색도 넘 이뿌네요^^

  • 7. 쵸코
    '10.6.15 9:33 PM

    빨간 식초는 홍초 석류맛 인가요..

  • 8. 열무김치
    '10.6.16 5:30 AM

    저도 소시적에 배구장엘 다녔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대한항공 팀 ㅋㅋㅋ
    경품 추첨도 아직 있네요 하하하

    빨간 소스 입맛이 확 살아날 것 같아요~

  • 9. 어중간한와이푸
    '10.6.16 7:40 AM

    Xena님! 상콤상콤합니다.^^
    쵸코님! 맞습니다. 상표 가린다고 돌린다는것이 그만...너무 돌아갔나봐요.
    만든 소스는 복분자맛이구요, 님이 말씀하신 석류맛으로 하면 때깔이 더 좋습니다.
    열무김치님! 울애는 현대따라댕기는것 같던데... 선수들 인물도 훤하니 좋습디다.

  • 10. 다물이^^
    '10.6.17 1:58 PM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맛날거 같아요^^
    레시피 얼른 적었어요!
    자주 해먹어야겠는걸요^^

  • 11. 참이
    '11.5.6 11:51 PM

    감사합니다.유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13 발상의 전환 2025.11.15 1,669 4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2,162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727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552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130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61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6,03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19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918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51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2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29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4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76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687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51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7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2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8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9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6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6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0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30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4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15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2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2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