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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좀 늦은감은 있지만, 쑥개떡

| 조회수 : 7,836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10-06-07 16:39:17
와우~~~ 6월 이벤트 경품이 장난아니군요.
가진 홈셑이라봐야 십수년전 결혼때 친정엄마가 장만해 주신 코렐과 고터 지하상가,자연주의 등에서
구입한것들이 전부인지라 너무 탐나는데요...파아란색이...샘님이 구성하셨다니 얼마나 알찰까 싶기도 하고...


일단, 딸내미가 경품 받으면 인증샷을 올려야 한대서 꺼내 쓰기 편하도록 다용도장에 자리잡아준
식품건조기부터 보여 드립니다.




주말이 남편 생일이여서 겸사겸사 시어머니가 다녀가셨습니다.
정말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무덤덤해진 별스럴것도 없이 차린 생일 점심상입니다. 메인은 냉면이었어요.
아! 다행히 "냉"요리인 해파리겨자소스 냉채가 있긴 했네요.ㅋㅋ




시어머님이 주말농장 두렁에서 이미 클대로 커버린 쑥의 윗부분만 따주시며
억세지 않으니 늦은감은 있어도 뗙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하시네요.




굵은 소금 약간 넣고 5분정도 데쳐서 물기를 꼭 짠다음 약간의 물을 더해서 블렌더로 갈아서 쌀가루와
반죽을 했습니다.




몇개 쪄서 맛을보니 간도 적당한것 같아 갈무리를 했습니다.
한번에 먹을 양으로 적당히 나누어




중간 크기의 비닐봉지에 김밥말듯이 말아 냉동보관하면 필요할때 썰어서 만들면 덜 번거롭지요.
2개는 어머님꺼, 2개는 내꺼.



여린 쑥은 아니지만 억세지도 않고 쑥향 가득한 개떡이 쫄깃합니다.
하마터면 맛난 간식을 놓칠뻔 했네요.




생각해보니 냉요리라고 할것도 별로 없고, 그냥 음식사진 올릴때마다 시원한 얼음 사진 하나씩
붙여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우떨가요???
어느 복받은 회원님이 받게 되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후에
    '10.6.7 5:17 PM

    쑥개떡 나도 해볼까 하고 눈으로 찜해둔것 있는데... 전 밀가루 쑥개떡 해볼려구요. 여름에도 새로 나는 쑥 윗부분만 뜯어다 튀김도해먹고 개떡도 하고 합니다.

  • 2. 어중간한와이푸
    '10.6.7 5:52 PM

    아, 오후에님! 밀가루로도 만드나요?
    저희 시어머님은 멥쌀에 찹쌀을 좀 섞어서 만들면 맛이 더 낫다 하시던데요.
    그렇군요. 여름쑥도 먹는거군요. 좀 더 더워지면 쑥튀김해서 냉모밀에 곁들여 봐야 겠습니다.*^^*

  • 3. 모란꽃
    '10.6.8 10:36 AM

    밀가루 쑥떡 맛있어요!!
    저 어릴때 친구가 광화문서 멀리 오류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 먼 친구집에 놀러 갔더니 친구 어머님이 밀가루 쑥개떡을 해 주셨는데...
    쇠절구에 밀가루와 쑥을 놓고 쿵쿵 찧으니 반죽이 되대요...
    단맛나는 무엇도 넣고 한~소쿠리 쪄서 마루에 놓아 두셨고 제게도 좀 싸 주셨었어요
    새끼 자라가 널부러져 있던 흰 모래톱 개울도 그립네요

    보고싶은 제 어릴적 친구 윤*이가 그립습니다

  • 4. 하늘하늘
    '10.6.8 11:22 AM

    얼마전 성북동 길상사 갔다가 거기 선방에서 공부하는 도반에게 얻어먹은 쑥개떡이 정말 맛있었는데, 글 보고 나서 냉동실 쑥 꺼내고 어제 쌀 불려뒀어요^^;;

  • 5. 부겐베리아
    '10.6.8 12:06 PM

    저도 친정엄마께서 삶기까지 해서 보내주신
    쑥이 냉동실에 있는데 쌀을 빻아다 저렇게
    해 먹어야겠네요.
    아침에 출근할때 아들이 냉커피 타서 보냉병에
    넣어 준거 외출했다 들어와 마시니 더위가 가시네요.
    님들도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 6. j-mom
    '10.6.8 1:51 PM

    쑥향이 대만까지 전해오는듯....ㅎㅎㅎ
    쑥향은 나이가 들수록 참 좋아지네요...이건 인스탄트로 어캐 만들수 없을까나?
    그립네요...ㅎㅎ

  • 7. Xena
    '10.6.8 7:34 PM

    여름에도 쑥을 뜯을 수 있나봐요?
    오오 신기신기~ 쑥개떡 정말 맛나보여요. 한입만 먹고 싶네요~

  • 8. 에스프레소
    '10.6.9 7:26 PM

    와~~ 맛있어 보여요~~

    집에서 반죽을 하시나봐요~~ 전 방아간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ㅠㅠ
    힘들지 않나요? 저도 오늘 쑥캐왔는데 얼른 삶아서 쑥개떡해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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