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양고추 갈아넣고 담근 칼칼한 녹색열무김치

| 조회수 : 22,049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10-06-02 08:14:35
 


열무김치가 꼭 빨간 고추나 고춧가루가 들어가야 제 맛은 아니죠!
가끔은 열무도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싶어 할겁니다.^^ 경빈엄마 생각!

 

고춧가루나 홍고추 대신 청양고추 10개를 갈아 넣고 만드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녹색열무김치 입니다.

 

새우젓까지 몽글 봉글 보이고...

국물까지 잘박하니 ...
익으면 밥도둑 고기도둑이 아닐까?

자 담가 봅시다.

준비물- 열무 한 단/ 청양고추 크기에 따라 8-10개 정도/ 양파 중간것 1개/ 통마늘 6-7개 정도/생강약간/
 찹쌀풀물 반대접 /쪽파 5-6뿌리/  /새우젓 반컵 /소금 한 컵

 

열무 한 단이란 개념이 마트마다 양이 다 달라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저는 큰 단으로 한 단입니다.
큰 단 한 단...제 양에는 성이 안차지만 4인가족이 많으니 그 기준에 맞추다 보면
경빈엄마 조금 답답모드~~~~~~~^^;;;

 

먹기 좋게 잘라서 엄지손가락 끝나는 부분까지...
가족들 기호게 맞게 자르세요.조금더 짧아도 되요.

 

소금 한 컵으로 잘박하게 열무절여주세요.
3-40분 정도 후 잘 씻어 물기를 따로 빼지마시고 그냥 건져서 담그세요.
제 몸에서 나오는 물이 있으면 더 맛있습니다.

절여지는 동안 다른 야채들과 양념 준비해야지요.
일단 양파 한 개와 청양고추는 잘게썰어주세요.
그래야 믹서에 잘 갈아집니다.

 

마늘도 몇 개 넣고 생강도 아예 넣어주세요.
만약 새우젓이 보이는게 싫다 그러면 새우젓도 같이 넣고 윙~~갈아 버리면 되요.

 

찹쌀풀물 반대접 정도 부어 믹서에 갈아주세요.
그래야 믹서기가 잘 돌아갑니다.

 

위~~~잉 하고 갈아지는 모습
시퍼렁 둥둥 하지요?

양파가 들어가니 설탕같은거 전혀 넣지 않아도 맛있고 달콤합니다.

 

깐족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충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요...

 

갈아 놓은 재룡 저는 새우젓을 갈지 않고 반 컵을 그대로 넣습니다.
썰어 놓은 파도 넣고요.

 

한데 잘 섞어줍니다.

 

씻어 놓은 열무 물기 빼지 말고 바로 넣어주세요.

 

열무야 열무야 맛있어 져라~~암!!!

 

새우젓만 들어가 있으니 약간 싱거워 소금을 살짝 넣어줍니다.
아주 조금 넣고 버무려 보고 또 넣으세요.

 

따독 따독...

 

통에 담아야지요.

 

잘박하니 좋지요?
요즘 날씨로 2일 정도 익히면 딱! 좋을 듯!

 

생김치로도 맛있어요! 칼칼 시원 구수하기까지...^^*



고기 먹을때 마구 집어 먹겠더라구요.

여러분...
만약 칼칼한게 싫다. 그럼 청양고추만 빼고 담가보세요.
색다른 녹색열무김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빈엄마가 도움이 되어드린건지.
일만 만들어 준건지...

댓글로 그 해답을 기다려 볼랍니다.


잘 익은 녹색열무김치 칼칼하니 맛있습니다.



한 번 담가드셔 보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창희
    '10.6.2 9:47 AM

    와---나도 1등이다

    마마님이 올리시는음식은 모두 제철 보약입니다

    나이들어가니 마마님 식탁이 부러울따름이죠

  • 2. 승주맘
    '10.6.2 10:36 AM

    오늘 안그래도 열무김치 담그려고 인터넷 서핑하려했는데..(레시피없인 암것도 못하는 허당주부..ㅡ.ㅡ) 넘 반가운 글이에여~^^
    처음 담그는건데 잘할수있을거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근데 한가지 질문이요~!!
    찹쌀풀물이라는게 걸쭉하지않은 풀보다 말그대로 물이라는거지요? 그것도 끓여서 식히는건가요?

  • 3. 말물질몸
    '10.6.2 10:45 AM - 삭제된댓글

    경빈마마님!! 침 꼴닥 김치 때문에 아침 먹었는데 또 배고파요....(" ,")
    마마님..손도 너무 쎆쒸 해용....

    저 선거한 사람입니다,,

  • 4. 상큼마미
    '10.6.2 10:48 AM

    마마님 탱큐~~~~~~~^__^
    지난번에 올려주신 열무물김치 대박났어요.
    익으니까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던지 .......
    열무물김치만 먹었다니까요~~~
    남편왈 우리집반찬은 모두 82쿡표!!!
    녹색열무김치도 오늘 담궈봐야겠어요^^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ㅁ^
    마마님 정말 감사드려요~~~~~~~

  • 5. 수늬
    '10.6.2 11:52 AM

    으악~! 시엄니가 주셔서 별로 김치담을 기회가 없던 저는...어제밤 얼가리배추 우연히
    두단사놨는데 생각해보니 자신이 쫌 없어서...언뜻 마마님 저번에 김치담는레시피 본듯하고...
    해서 검색하러 들왔는데요...더 맛나보이는 김치 올리셨네여...
    잠시 절여놓고 열무사러 또 가야겠습니다...ㅎㅎ

  • 6. lilac
    '10.6.2 12:06 PM

    에~공
    넘 먹고싶당~~~
    담아야 되나...말아야되나...
    경빈마마님! 고민거리 던져 주시면 어떡하나요?

  • 7. 미조
    '10.6.2 2:57 PM

    넘 맛나겠어요.
    전엔 시댁이 가까워서 어머님이 종종 만들어주셨는데 ㅜㅜ 아쉽네요.
    근데 저거 팍팍 버무려도 풋내나거나 그렇지 않나요??
    과정을 자세히 보니 저두 만들수 있을것 같은 용기가 생기네요.

  • 8. 냉장고를썰렁하게
    '10.6.2 4:58 PM

    열무 고유의 색을 간직한 열무김치. 너무 좋아하는데 따라해 볼께요^^

  • 9. momo
    '10.6.2 9:25 PM

    핫~
    이런 우연의 일치가,,,
    저, 지금 열무 저려서 씻어놓고 잠시 물 빠지는 사이에 키톡에 들어와보니 마마님의 열무김치 레시피가,,^^
    오늘 저도 이 레시피대로 해볼 겁니다.
    감사합니다~~~ ^^*

  • 10. anabim
    '10.6.2 9:59 PM

    전주 근교에 있는 민물매운탕집에 가면 한겨울만 빼고 일년내내 내놓는 열무김치예요. 정말 맛있어요

  • 11. 예쁜아기곰
    '10.6.2 11:35 PM

    전 빨간것만 해봤는데요.. 오~~ 칼칼이 마구 마구 땡기는데요~

  • 12. 노안진행중
    '10.6.3 12:11 AM

    이야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전해와요.~~
    저는 왜 항상 풋내가 나게 되는지 원....

  • 13. 앤드
    '10.6.3 2:30 AM

    마마님 지난번 열무김치 너무 잘 먹고있어요~
    이제 거의 다 먹어서 다음주쯤 다시 사서 담글까 하는중이예요.^^

    근데 저기 새우젓만 넣음 싱거울때 넣는 소금은 굵은 소금이예요?
    저는 소금이 왜이렇게 헷갈리는지..^^;;;

  • 14. 여린감성
    '10.6.3 6:02 AM - 삭제된댓글

    색깔이 없는 열무김치를 보니 특이한데 청양고추로 붉은고춧가루의 매운맛을 가미하신거라면 청양고추를 빼면 무슨맛이 날까요? 열무김치가 어려운게 맛도맛이지만 풋내더라고요.
    색깔 만으로는 입맛을 돋우는 색깔은 아닌데 ... 어떤맛일까? 어떤맛일까? 상상이 안돼요.

  • 15. 여린감성
    '10.6.3 6:20 AM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열무김치 레시피 올려주신걸로 첨으로 김치를 담가서 맛나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아기상추 비빔밥도 올려주신대로 맛내서 한그릇 뚝딱 했고요.
    빨갛게 비벼 먹는것만 보다가 간장으로 비벼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요
    올려주신 레시피 대로 따라하면 저도 할 수 있는게 있어서 성취의 보람도 느꼈답니다.
    좋은 레시피에 감사드립니다.

  • 16. 경빈마마
    '10.6.3 9:30 AM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익으니 칼칼하여 더 입맛을 당기게 했어요.

    소금은 간수빠진 천일염으로 간했습니다.

    이 김치는 생김치 보다는 하루 반 정도 익혀 드시는게 제일 맛난거 같아요.

    경험해 보고 맛이 괜찮아~~ 우리 엄마들이 많이 해먹었음 좋겠다~
    싶은 촌스런 음식이야기를 올리고 있으니 흉보지 마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서로 서로 모르는거 배우는게 바로 키친토크인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17. 경빈마마
    '10.6.3 9:30 AM

    참 버무릴때 살살 양념 발라주듯 버무리면 됩니다.
    자주 하다 보면 요령도 생겨요.
    그러니 한꺼번에 많이 하지 마시고
    한단씩 해서 드셔보시고 내것으로 만드는게 제일 좋은겁니다.

  • 18. 미소뷰티
    '10.6.4 11:50 AM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넘 감사합니다. 어제 성당에서 형님이 담궈오신 열무김치가 너무 맛나서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딱 맞게 레시피까지. 지금 당장 열무사러 갑니당~~~~~

  • 19. 되었다
    '10.6.4 2:44 PM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열무김치 넘 좋아라 하는데 아직까지 엄마 꺼 얻어만 먹었다는 ㅡㅡ;;
    감사합니다.

  • 20. 보나맘
    '10.6.4 11:25 PM

    저 번 열무김치 담가서 잘 먹고 있어요. 이 번에도 한 번 해 보아야겠어요. 경빈마마 덕분에 김치 담그는 솜씨 늘었다는 칭찬 받고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당~~
    행복하세요~~~~

  • 21. ruth
    '10.6.5 9:27 AM

    경빈마마님 김치 덕에 저도 김치 잘담근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번 올려주신 물김치도 실습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3 인왕산 2026.07.03 1,133 1
41188 6월 밥상 6 백야행 2026.07.01 2,961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066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4,974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242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621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775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199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22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39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41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964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39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10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694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40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299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16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89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93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75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43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57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48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65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443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440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76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