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꾸물한 날씨에 무청국장찌개

| 조회수 : 8,272 | 추천수 : 153
작성일 : 2010-05-11 09:01:38
청국장이 이제는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은 듯 합니다.
예전엔 한겨울에나 먹는 꿈꿈한 냄새의 청국장찌개 인줄 알았지만
요즘은 순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우리네 건강음식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죠.

두부만 넣고 끓인 청국장도 좋고
우거지를 넣고 끓여낸 청국장도 맛있습니다.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김치를 송송 썰어넣고
양지머리나 돼지고기를 다지듯 잘게썰어 넣고 끓인 청국장도 좋습니다.

각 입맛에 따라 끓여낸 청국장으로 우리네 밥상을 구수하게 차려봅니다.



저는 다시물을 끓여낸 다시마와 무 호박을 넣고 끓여봤습니다.



어떤 국이던 찌개이던 이 멸치 다시물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무를 넣고 끓인 다시물은 더 시원하고 구수합니다.

다시물을 끓이고 난 건더기 무와 다시마로 청국장찌개를 끓여보세요.
구수하고 시원하면서도 더 맛있습니다.



다시물을 끓여낸 주재료인 무와 다시마.
무가 크다고 걱정마시고 그대로 끓이세요.
보기만 해도  더 먹음직 스럽습니다.



남편이 칼칼한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저는 고추가루를 넣지만
기호에 따라 넣지 않아도 됩니다.



청국장은 다시물에 풀어주고, 두부 반 모와 남은 애호박 3/1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다시물에 무와 다시마를 넣고 한 소큼 끓으면 으깬 청국장을 넣어주세요.



한 소큼 끓으면 두부와 호박을 넣어주면 끝! 심심하게 드시면 그냥 드셔도 되고
간이 약하다 싶으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잘 끓여졌습니다.
무는 이미 다시물 끓일때 익었기 때문에 끓여주기마 하면 됩니다.

먹기 전에 뚝배기에 담아 한번 더 끓여주면 다 먹을때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앞접시에 따로 떠서 먹을때 숟가락으로 무를 떠 먹듯 갈라 먹으면 됩니다.



부드럽고 시원한 무청국장찌개 건강을 생각한다면 종종 끓여드세요.
속이 편안하니 맛있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방
    '10.5.11 9:27 AM

    무를 저렇게 먹으면 될것을..........지난번 육수내고 아까워 냉장고 넣어놨다 기어코 상해 버린 ...아까운 무가 생각나네요.
    마마님 덕분에 오늘도 또 좋은 먹거리 하나 저장했어요.
    늘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 2. 하늘사랑
    '10.5.11 10:14 AM

    ㅎㅎㅎ저도 오늘 아침 청국장 찌개 먹고 왔어요^^

    콩알이 고소하니 씹히는 그 맛~

    사진으로 보니 더 맛나보입니다^^

  • 3. 내사랑
    '10.5.11 10:31 AM

    후....청국장 대땅 좋아 하느데~~
    정말 정말 먹고싶네요~
    정말 날씨 꼬물꼬물~

  • 4. minahim
    '10.5.11 11:20 AM

    청국장은 높은열에 영양소가 파괴된다고하니 제일 마지막에 넣고 살짝 끓이는게 좋을거예요

  • 5. 거북
    '10.5.11 11:25 AM

    와.. 저도 주말에 이렇게 한번 해먹어야 겠네요.
    아침에 청국장찌개를 끓였더니 남편이 회사가서도 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서..
    청국장은 벼르다가 주말에만 해먹네요.

  • 6. 이창희
    '10.5.11 12:01 PM

    마마님표 청국장먹어보고
    청국장팬이 되어버렸다는---
    냉동실에 나누어 넣어두니 든든하네요

  • 7. 푸른두이파리
    '10.5.11 2:33 PM

    마마님~저 밥 한 그릇 퍼올게요...남겨주세요^^

  • 8. 버섯
    '10.5.11 4:28 PM

    ㅋㅋ
    시어머님이 주신 청국장을 어찌해야 하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경빈마마님 글 보고 오늘 저녁은 두부 사다가 청국장 끓여먹으려구요.
    김치를 넣으려고 하는데.... 고기는 안들어가도 괜찮겠죠?? ^^

  • 9. 커피야사랑해
    '10.5.11 7:41 PM

    저는 제일 안되는 음식이 된장찌게 청국장찌게 인데요.
    푸하~ 생각해 보니 물론 다른 것도 썩 잘 되는 것은 아니네요 ^^
    우선 짠 음식을 못 먹으니 제대로 끊일수도 없는 가봐요. 변명...
    근데 무를 넣으면 짠맛이 덜 하겠어요.
    청국장 연기가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것 같아요. 먹고 싶단 얘기죠.ㅋㅋㅋ

  • 10. 크롱^^
    '10.5.11 8:32 PM

    넘 맛있어보여요. 만들기도 쉬울거 같구요^^
    경빈마마님표 가정식 백반 넘...사랑한답니다~~~꾸벅!

  • 11. 열무김치
    '10.5.12 4:48 AM

    어머나............여기 지금 기온이 7도로 떨어지고 비오고 바람부는데요...
    경빈 마마님 청국장 찌게가 정말 정말 먹고 싶네요.
    푹인은 무와 콩 건더기...으아~~ 한 뚝배기 저 혼자도 거뜬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3 인왕산 2026.07.03 1,272 3
41188 6월 밥상 6 백야행 2026.07.01 3,035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103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4,989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251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639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791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205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28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40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43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970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43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16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698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44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02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2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93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94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78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51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59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50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69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445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443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76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