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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철음식이 보약 - 쭈꾸미볶음

| 조회수 : 16,434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10-04-04 03:07:03
제철을 맞이한 쭈꾸미로 매운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쭈꾸미 열댓마리 :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머리를 칼로 갈라 내장을 빼낸다.  

알이 있으면 따로 챙긴다.

양파 2개 : 깍뚝썰기

양념 :  배즙 반 컵, 다진마늘 2큰술, 고운고추가루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 어슷썰기

기타 맘에 드는 야채. (호박, 버섯, 양배추 등)

1. 냄비를 달구고 식용유를 1큰술정도 두른 후 양파를 먼저 살짝 볶고 데친 쭈꾸미를 넣는다.

2.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2분정도 익혀주다가 양념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준 후 잠시 더 익힌다.

3.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야채를 넣고 잠시 익힌 후 풋고추와 대파를 얹고 참기름 한 큰술을 얹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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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침이면 입과 , X 에서 불나서 119 부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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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몇번 이야기 드리지만,전 순수한(?) 남자 생물체 입니다

조금 더 기쁜 소식이 하나 있다면 , 신부님을 위한 장고의 설득 끝에 주방의 자리는 제가 지키게 될듯 합니다 +_+);

( 밥도 못하면서 왜 버티냐.... )

장모님께서 몸이 매우 편찮으세요

시각 장애가 있으신데다가,

항암치료 중이신지라 몸에좋은 음식 많이 챙겨 드리려 하는데 제가 더 챙겨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은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해드려요

그래도 저번 꼬막 데침은 맛나게 드셔서 이번엔 지인을 통해서 꽤 좋은 시레기를 구했죠

( H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 신지식인이 만든 시레기레요 )

그것을 미리 좀 불려뒀어요

그 시레기를 가지고

시레기된장국과 시레기 된장무침을 해서 가져다 드릴려구요

그래서

이미 만들어둔 것들이긴 하지만,

수제 두부만들기와 수제 막걸리만들기 이런거 올리면

충격 받을분을 위해 요건 좀 천천히 올릴께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0.4.4 5:51 AM

    거꾸로 아시네요. 식염수가 시간이 지나면 쭈글해져요.
    코젤은 그렇지 않아요.

    저 역시 트리플 A 라 수술도 많이 생각하고 탁 까놓고 의사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봤는데요.

    트리플A인 제 가슴의 문제는 볼륨만 없는게 아니고 상체부위에 살자체가 없고 피부도 얇고 가슴폭이 좁죠.
    혹시 님도 그런가요?
    이런 가슴은 수술을 해놓으면 표시가 팍팍 납니다.
    물방울 모양 보형물를 넣어도 자연스럽고 봉긋한게 아니고 '음, 저 여자 가슴수술했군' 하는 표가 나요.
    볼륨을 택하고 자연스러움을 포기할것인가 볼륨이 없어도 자연스러운걸 택하느냐 둘중의 선택을 하세요.

  • 2. 열무김치
    '10.4.4 5:51 AM

    어머 나 일뜽 ?

  • 3. momo
    '10.4.4 7:15 AM

    부지런하신 열무님께 일뜽 뺏김.ㅋ

    아우, 정말 침이 꿀꺽~~~
    맵다는 말씀에 왜 이리 입맛이 도는지요,,,,

    장모님 수발에 여념이 없으신 억만이님께 추천과 박수 ㅉㅉㅉ ~

  • 4. 사랑해요
    '10.4.4 5:14 PM

    오우~~
    추억만이님 꽤 괜찮은 남정네 였구만요^^
    새신부님은 정말좋겠어요
    우리딸도 추억님같은 남자만나야하는데...

  • 5. 행복한 우리집
    '10.4.4 8:27 PM

    요리만은 여자의 것이어야만 되는 줄 알고 살고 있는 제게 충격을 주시는군요.-.-;;

  • 6. 레드썬
    '10.4.4 9:08 PM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제보해야 될 분이네요. 추억만이님 ^_^

    쭈꾸미 알이 있으면 따로 챙겨서 뭐하는지도 가르쳐주세요~~~~ㅎㅎ

  • 7. 가딘
    '10.4.4 10:49 PM

    왜 해준다는데도 싫다 그러실까...신부님은???
    나같으면 얼른 맡기고말텐데...
    라면하나만 끓일 줄 아는 울신랑 갑자기 미워지는군...
    부러우면 지는건데
    그래도 부럽다~~~
    장모님이 힘든 치료 잘 이겨내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 8. 보라향
    '10.4.4 11:11 PM

    저는 알아봤어여
    작년에... 꽤 괜츈한 정도가 아닌
    정말 탐나는남정네라는거...ㅎㅎ
    그 맘이 예뻐서 추억만이 님이 만들어
    주시는 정성가득 음식드시고 완쾌하실거에요~^^

  • 9. 초록하늘
    '10.4.5 3:01 AM

    순수한 남자생물체로 여겨지지 아나요~~~~
    실물인증하세요. ㅎㅎㅎ
    새신부님 좋겠어요..
    장모님 위해
    쭈꾸미볶음, 시레기볶음, 수제두부까지..
    추억만이님 정성을 봐서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 10. 튼튼맘
    '10.4.5 9:11 AM

    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세요!!!!! 장모님도 사위의 사랑으로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11. 다물이^^
    '10.4.5 9:15 AM

    헐.... 정말이세요?
    대단한 솜씨신데요?
    쭈꾸미 철이라 해먹으려고 있는데 레시피 감사합니다!!!!
    장모님께서도 얼른 쾌차하시라 믿어요!

  • 12. naamoo
    '10.4.5 9:57 AM

    헉.... 소리. 절로 납니다..
    언젠가는 저도 '장모님' 될텐데..
    님의 장모님이 심히 부러울 뿐입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야 할텐데요.

    근데.
    따로 챙겨두시라고 했던 알 .. 은 뭐하셨나요?
    다르게 조리해서 드시는 건지요.

  • 13. 발상의 전환
    '10.4.5 12:24 PM

    P.S> 몇번 이야기 드리지만, 님은 이상한(!) 남자 생물체 입니다.





    이렇게라도 생각해야 제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요.;;;

  • 14. 아나키
    '10.4.5 12:49 PM

    음.....추억만이님이 순수한 남자 생물체라고 "주장" 하시면 아줌마들 여럿 뒷목 잡습니다.

    저도 따로 빼놓은 알이 궁금해요.

    따뜻한 밥에 비벼먹으면 너무 맛나겠어요.
    아....배고파

  • 15. 더불어...
    '10.4.5 6:18 PM

    지난 한 주 내내 독감을 앓았어요,
    애 밥을 거의 시켜주고 사주고 하면서 한 주를 버텼죠.
    주말에 남편더러 밥 좀 해보라하니
    영 엄두를 못내던 걸요.
    결혼 생활 15년에 반찬은 커녕 밥도 못하는 남편....
    길 잘못 들였네요.
    자기는 식사 준비보다는 청소를 더 잘한다고
    그래서 잘하는 대로 나눠 맡은 역할이
    시간 많이 지나니 영 힘드네요.. 청소는 덜해도 밥은 먹어야 하잖아요?
    남편을 위한 요리 교실...그런 거 한 번 엮어보면 어떨까요?
    사부는 순수한 남자 생물체~~ 추억만이님으로~~~~

  • 16. 추억만이
    '10.4.6 1:50 AM

    남편을 위한 요리 교실...이거 매우 쉽죠

    리가 별거 없다는걸 아는 순간의 반란도 재미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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