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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기]스팸 김밥의 바리에이션.

| 조회수 : 14,999 | 추천수 : 128
작성일 : 2010-03-08 00:56:30
크..뭐 저렇게 일본스러운 제목을 썼을까요.

저 초등시절에 우리 이모 방에 가면 인형만들기, 손뜨개 등등 책에 보면 뭐뭐뭐의 바리에이션.

이렇게 나와서 도대체 그게 뭘까 했었는데..

암튼, 어제 키톡에 스팸김밥 사진 보여주니 울애덜이 모두 예쁘다며 해달라네요.

저는 그래서 똑같이 못하고..

밥 + 스팸 + 오이저민것 + 석박지무 씻은것(단무지대용)을 저민것 + 오이 + 스팸 + 밥

이렇게 해서 싸 보았어요.

어쩜, 김 길이까지도 딱 적당해서 만들기 넘 재미난거 있죠.

참..잡곡밥에 후리가케 뿌려서 비볐더니 저렇게 하얀 색이 안나와서 색상대비가 훌륭하지 못했지만

4개 만들어서 아이들 셋이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네요. ㅎㅎㅎ

진,헌,욱...이렇게요. 저는 꼬다리 먹었어요..그래두 8개네요

막내가 아직 어려서 얇게 썰어서 그런건지, 밥을 꽉꽉 안눌러서 그런건지..

썰고 나서 젓가락으로 집으려니 동그란 김밥처럼 단단한건 아니구 안에 내용물 넣은 쪽으로 자꾸 접히더라구요.

담번엔 걍 흰밥에 참치도 넣어서 싸봐야겠어요.

넘넘 감사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0.3.8 1:24 AM

    참치는 마요네즈랑 섞어서 하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참치마요는 제가 사랑하는 녀석이기도 하고 :)

  • 2. 영주
    '10.3.8 3:00 PM

    저두 오늘 아침에 해먹었어요.저두 단단하게 말아지진 않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먹을만 하네 저는 맛있었어요.양상추가 없어서 깻잎으로...

  • 3. 계란말이
    '10.3.8 5:06 PM

    김밥 김을 젤 먼저 김끝부분과 밥의 끝부분을 맞춘 다음에 밥쪽은 붙이듯이 붙여서 덮고 높이 부분은 김을 좀 당겨서 팽팽하게 하여 붙이면 좀 더 나을 거에요~ 저도 처음 말았을때에는 단단히 말아지지 않았는데 두번째부터는 김을 좀 당기듯이 말아보니 되더라구요. 네모모양은 다 만후 김발로 다시 모양을 잡아줘도 되구요~

    그리고 썰때에도 재료들이 누워있는 상태 말고 서있는 상태로 써는 것이 더 잘 잘린답니다 ㅋ

    깻잎과 양상추를 같이 넣어서도 해봤는데 깻잎은 향이, 양상추는 씹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참치는 기름기를 빼고 체에 둔채로 뜨거운 물로 한번샤워시킨후 물기 짜고 후라이팬에 볶아내면 보슬보슬해져요. 그후 마요에 비비면 덜 느끼하고 고소하구요~

    김밥김 한장으로 스팸롤 2개 딱 말수 있으니 그것도 덩달이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ㅋㅋㅋ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죠??^^

  • 4. 훈연진헌욱
    '10.3.8 6:19 PM

    그러게요..어쩜 맞춘것 처럼 김 길이가 그렇게 딱 맞는지...^^ 밥 싸기도 재밌구요.

    재료를 세워서 썰어라...그게 진리겠군요.. 고맙습니당.

  • 5. 한국화
    '10.3.8 10:02 PM

    나두 한번 해보았는데 참 쉬우면서도 모양이 좋았어요 이제는 김밥보다 밥 샌드위치를 더 사랑할까봐요.고마워요..계란말이님..많이 배워야겠어요..

  • 6. 늘푸른호수
    '10.3.9 3:20 PM

    저도 어젯밤에 만들었는데... 썰면서 다 부서져 버렸어요..
    단단하게 마는것을 익혀야 할듯~

  • 7. 제이제이제이
    '10.3.10 3:06 PM

    어떻게 하면 단단하게 말 수가 있죠?
    무조건 꼭 꼭 누른다고 되는건 아닐것 같고...
    덜렁덜렁한 제 성격에 부서뜨리지 않고 잘 마는건 어려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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