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꽤 오랫만이지요... 샤브샤브 들고 왔어요.^^

| 조회수 : 10,946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10-01-28 08:37:40
...저...잘 살고 있습니다요.
그동안 시간 여유가 있어 폐백음식만들기도 배우고







수채화 공부도 시작해서 그림도 그리면서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음식사진 찍어 열심히 글 올리던 제가 카메라를 바꾸면서 사진올리기가 여의치 않아
차일 피일 글올리기를 미루다 보니 이렇게 눈도장만 찍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새삼 한가지일을 꾸준히 하시는 혜경샘님께 존경스런 맘입니다.^^


요즘 키조개가 한창이지요. 생물 관자만 넣고 끓인 미역국도 얼마나 시원한지...
얼마전 휴일에 관자랑 버섯넣고 만들어 먹은 샤브사진 올리면서 오랫만의 신고식을 대신할까합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고무장갑 활용하면서 스스로가 감탄한 방법인데,
살돋에 올려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은 슬라이드식 양념통을 많이 쓰시죠? 저역시 대부분의 양념은 냉장고에 두고 상온에 두어도 좋은
설탕,소금,식용유,물엿등만 내놓고 쓰는데 양념통을 여닫을때마다 쓰러져서 영 자리잡기가 불편했는데
고무장갑 자른걸 활용해 보니 아주 좋네요. 싸이즈 조절도 맘대로 되고 신축성으로 병들도 힘있게 잡아주고요.


한가지더... 제가 갖고 있던 블로그를 요즘 새단장을 했거든요.
워낙 컴맹이라 이리 꾸미고, 저리 만드는데 흰머리 꽤나 늘었을겁니다.
뭐랄까... 가게에 내놓은 물건들이 아니라 제집에 차려놓은 물건들이라 좀 더 부담스러운것 같네요.
아직은 시작이지만 제 인생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시작한 일이니 여유되심 놀러 오셔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10.1.28 9:34 AM

    아...샤브샤브 못 먹은지도 꽤 되었는데...
    이리 제대로 차려내신 먹음직스러운 사진이라도 보니 너무 반갑구요.
    그동안 쉼없이 또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셨네요.
    폐백음식에다 수채화 그림까지... 부럽기만 합니다.
    종종 안부가 궁금했는데 그간 건강하게 잘 지내신 듯 해서 다행이예요.^^

  • 2. 어중간한와이푸
    '10.1.28 9:39 AM

    미인이신데다 부지런하기까지 하신 보라돌이맘님! 반갑습니다.*^^*
    하도 오랫만에 들어오니 글쓰고서도 눈치가 보이더니 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니
    뻘쭘함이 좀 덜합니데이. 저두 태생이 부산이거든예~~~

  • 3. 끄덕없어맘~~
    '10.1.28 10:45 AM

    굿 아이디어~~ 입니다..
    저두 슬라이스에 양념통이 매일 넘어져서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 놨을까?
    하고 쓸때마다 궁시렁이였는데... ^^ 지금 보고 당장 활용해야겠어요..^^
    참!! 샤브샤브 맛있게어요.. 너무 완벽한 재료준비!! 마지막 죽 한그릇을 위한 달걀
    까지도...~~ 완벽입니다... 하지만 전 전 양념통 수납에 꽂혀서리~~ 감사!!!^^

  • 4. j-mom
    '10.1.28 10:53 AM

    이야......솜씨가 대단하세요......폐백음식이라니....
    그리고 샤브샤브...완전 지대로네요.....
    고무장갑 활용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 5. 박하맘
    '10.1.28 2:16 PM

    정말 오랜만이예요...반가워요^^*
    어중간한와이프님 마늘장아찌 레시피 출력해서 여러군데 돌리고 저도 너무 잘 사용하고있어요..
    고무 장갑 자르러....갑니다...ㅋㅋ

  • 6. 후리지아
    '10.1.28 2:43 PM

    저도 어중간한와이프님 마늘장아찌 레시피 몇년째 잘 활용하고 있어요.
    해마다 마늘장아찌 한접씩 담아서 잘 먹고 있답니다.

  • 7. 어중간한와이푸
    '10.1.28 9:02 PM

    끄떡없어맘~님! 작은 상자로도 안되던 문제를 담박 해결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j-mom님! 저도 신혼을 대중에서 지냈던터라 너무 반가웠어요.
    박하맘님! 폐백만들면서 떡을 배웠더니 정말 맛나더군요. 그래서 님생각이 났었지요.^^
    후리지아님! 통마늘 장아찌 노력에 비해 괜찮은 저장반찬이지요?

  • 8. 소박한 밥상
    '10.1.28 9:55 PM

    원래도 어중간한와이푸는 아니셨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닉네임을 바꿔야겠네요.
    폐백음식이란 단어에 기가 제대로 죽어 퇴장합니다 ^ ^

  • 9. 어중간한와이푸
    '10.1.28 10:05 PM

    소박한 밥상님! 반가운 닉이네요.^^ 쫌 오랫만이지요?
    폐백음식이 너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일이라 배우면서도 제겐 별 재미가 없더라구요
    걍 저는 밥반찬이나 대~충 만드는 일이 딱 적성에 맞는것 같습디다.

  • 10. 푸르미
    '10.1.28 10:50 PM

    반가워요~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그간 좋은것 배우시공.
    종종 뵈어요~

  • 11. eeehee
    '10.1.28 11:47 PM

    고무장갑 활용 아이디어 배우고 갑니다

  • 12. 꿈꾸다
    '10.1.29 12:28 AM

    어중간한와이푸님~ 정말 반가워요~ ^^
    저도 와이푸님표 마늘장아찌 잘 먹고 있어요..ㅎㅎ
    블로그 놀러갈게요~

  • 13. 어중간한와이푸
    '10.1.29 1:54 PM

    푸르미님! eeehee님! 꿈꾸다님! 반가워요 *^^*

  • 14. 예쁜아기곰
    '10.1.29 4:55 PM

    어머~~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이네요..^^

    재작년인가요? 통마늘때문에 전화드려서 통화했었던 애기엄마인데요.^^
    기억하시려나~~

    요즘 바쁘셨군요..^^ 와 대단하십니다..

    저도 요즘 샤브샤브가 먹고 싶은 1인인데요.. 부럽습니다..

    하여튼 너무 반가워서 리플달고 갑니다..^^

  • 15. 과넝맘
    '10.1.29 7:16 PM

    샤브샤브는 육수내는게 관건이잖아요. 전 제대로 육수가 맛이 않나던데. 맛있겠네요.

  • 16. koalla
    '10.1.30 5:32 AM

    반갑습니다.. 통마늘장아찌 스승님~ ^^+
    홈피 구경하고왔는데요.. 기대했던 샤브샤브 레시피가 없어서 서운했어요..
    샤브샤브 육수내는 거랑 소스랑 좀 알려주셔요.. 더불어 관자미역국도 좀 알려주세요..
    꼭 이요~!

  • 17. 어중간한와이푸
    '10.1.30 9:52 AM

    koalla님! 다녀가셨어요? 아직은 게시물이 많지 않지만 차츰 차츰 채워 나갈려구요.^^
    뭐랄까... 전, 제 블로그를 일상의 기록정도로만 만들어 갈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상세한 레시피는 별로 없을것 같구요, 이곳 키톡에도 대단한 분들의 샤브레시피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관자미역국은 말그대로 불린미역에 관자만 넣고 끓인답니다. 생물관자라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4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김명진 2025.11.17 24 0
41133 김장했어요 1 박다윤 2025.11.17 1,134 1
41132 내 곁의 가을. 4 진현 2025.11.16 1,474 4
41131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25 발상의 전환 2025.11.15 3,520 6
41130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3,419 4
41129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6 소년공원 2025.11.13 4,186 3
41128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7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675 9
41127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8,323 5
41126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6 김명진 2025.10.29 6,005 3
41125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126 4
41124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99 5
41123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5,043 4
41122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592 7
41121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94 7
41120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911 7
41119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94 6
41118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920 11
41117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902 8
41116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69 3
41115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62 2
41114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70 5
41113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412 5
41112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20 3
41111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215 5
41110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76 5
41109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20 5
41108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54 3
41107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87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