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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물이 시원하고 더 맛있는 홍합오뎅탕 오늘메뉴입니다^^*

| 조회수 : 8,818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09-11-28 07:37:17
 

한 단계 업그레이 된 홍합오뎅탕 입니다.
국물 맛 정말 끝내줍니다.

김장 하는 날 아니면 먹어볼 수 없는 오뎅맛이죠^^*

그 만큼 일부러 안해먹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달랑 몇 개 끓일때 하고 오뎅을 두 봉지 가까지 꼬지에 꽂아 끓일때 하고는 맛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기본재료는 무, 다시멸치, 다시마 ,말린파뿌리 (없으면 파뿌리, 파뿌리도 없으면 대파머리쪽),황태, 오늘의 주인공 홍합
여기에 청양고추랑 양파도 넣으면 좋아 좋아~베리굿!!! 입니다.^^*

 

자 보셨지요?
기본 재료를 이렇게 준비합니다.

 

냉장고 야채실에 궁글러 다니는 파나 양파가 있다면 걍~넣어주세요.
두고 두고 끓여야 하니 국물을 넉넉히 잡아 주심이 좋습니다.

 

구수~~한 국물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이 때 이 국물냄새 때문에 유혹을 참지 못하고 솥뚜껑을 한 번씩 꼭 열어보게 됩니다.^^*

 

국물이 팔~~팔 끓을때 홍합을 다 넣어주세요.

 

이 홍합이 입이 벌어지면서 국물 맛이 더 시원해 진답니다.

다음은 오뎅을 꼬지에 꽂아 볼까요?

 

내 맘대로 꽂은 오뎅인데요?
모르시는 새댁님들을 위하야 자세하게 올려드립니다.^^*

 

오뎅코너에 가면 오뎅 종류가 참 많아요.
동그란 것, 길다란 것, 넙적한 것, 또는 작은 사각 큰 사각 등 모듬으로 파는 것도 있어요.

내가 어떻게 오뎅꼬지를 할 것인가에 생각을 두시고 구입하시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저희집은 일하면서 마당에서 먹어야 하니 너무 복잡하지 않은 메뉴로 골랐어요.

당면이 들어간 조그마한 오뎅하고 그 사이에 끼울 넙적한 오뎅 두 봉지를 샀습니다.

동그란 오뎅▶넙적한 오뎅▶동그란 오뎅 순으로 끼워주었어요.
그럼 넙적한 오뎅이 풀어지지 않을것 같아서 잔머리 굴린거죠.

 

동그란 당면 오뎅이 모자랄 경우엔 넙적오뎅을 먼저 끼워주고 동그란 오뎅으로 마무리 해주어도 됩니다.
꼬지에 꽂은 오뎅을 끓는 물에 한 번 넣었다 빼주면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홍합을 넣고 국물이 팔팔 한 번 더 끓으면 오뎅을 모두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한 번 팔~팔 끓여 준 뒤 제일 약불로 줄여 시나브로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도록 놔두고 드시면 되겠지요?

모두들 국물이 맛있다고 오뎅체인점 하나 차리겠다고 난립니다 난리~~~^^&
식구들 다 모이는 주말에 날잡아 한 번 끓여드셔 보세요. 강추!!! 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라멜
    '09.11.28 9:17 AM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음식이네요....
    이런 음식은 양 많이 해서 먹어야 맛있는데 집에서 조그만 냄비에 해 먹으니깐 맛이 안 나네요....
    아유....침 넘어갑니다....

  • 2. bringer
    '09.11.28 9:49 AM

    ㅠ,ㅠ 맛있는 걸 앞에 두고 왜 눈물이 나는지 흙흙
    제가 홍합하고 오뎅순이거든요. 주말에 홍합 꼭 해 먹어야겠어요.

  • 3. 토리맘
    '09.11.28 10:30 AM

    우와~홍합과 오뎅 딱이네요~
    점심에 저희집도 끓여줘야겠네요.
    우리집도 난리날듯~~ㅎㅎ

  • 4. 꼬마주부
    '09.11.28 1:53 PM

    진짜 최고인데요????
    국물이 정말 예술이겠어요!!!!

  • 5. 나루씨
    '09.11.28 4:53 PM

    와아- 정말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국물이... 국물이... 끝내줄것 같아요~
    아흑- 먹고싶다..

  • 6. 찬두어이
    '09.11.28 9:56 PM

    쐐주일병들고 뛰어갑니다.=@=@

  • 7. blogless
    '09.11.29 12:06 AM

    사진만 보고 나중에 읽으려고 아껴두는데, 저 그만 어허허허~ 하고 웃었습니다. 홍합오뎅탕이 [디저트]라니 이건 무언가 참으로 기막힌 카테고리 설정이 아니겠습니까? 사진으로도 기막히게 맛있어 보이는 홍합오뎅탕, 그보다 더하면 더할 정도로요. 센스쟁이 경빈마마님~^^

  • 8. 열무김치
    '09.11.29 1:39 AM

    저도 초록병에 든 맑은 음료가 생각나네요..
    홍합 국물 한 사발 마시고 오뎅 몇 꼬치 후후 불면서 먹으면^^
    오~~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

  • 9. 새옹지마
    '09.11.30 7:34 AM

    그냥 홍합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렇게 정성껏 하시다니 어묵도 꼬슬꼬슬하니 싱싱해 보입니다
    공장에서 나온 어묵이지만 먹고 싶어 죽겠습니다
    아 정말 저 어묵 때깔 좋습니다

  • 10. 녹차잎
    '09.12.4 12:59 AM

    아이디어와 솜씨있는 반찬, 부지런함이 배어있는 음식앞에 부럽움이 절로 나옵니다.
    사는것은 행복한거야...

  • 11. 상큼마미
    '09.12.18 3:29 PM

    오늘처럼 추운날 먹으면 참 맛있겠다~~~~~~~~~~
    제가 쫌 심심해서리 마마님 키친토크 몽땅 섭렵(?)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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