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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꽈리고추 밀가루묻혀 쪄볼까?

| 조회수 : 8,200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9-04-15 08:03:35


 

표면이 꽈리처럼 쭈글쭈글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 꽈리고추.
꽈리고추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채소류중 하나 입니다.
물론 우리 여자들도 좋아하죠.^^

비타민 c가 들어있지 않은 멸치와 꽈리고추를 함께 볶아 먹으면
영양성분이 서로 보완되는 재료로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장조림을 만들때
자주 들어가는 친숙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모양이 곧고 만졌을때 탄력이 있는게 좋은 상품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눈으로 보기에도 탄력이 있고 야들 야들하니 부드러워 보여  한 봉지 사왔습니다.
밀가루 묻혀 채반에 찐 후 양념장에 조물 조물 무쳐보려구요.

 

봉지에 밀가루를 조금 넣고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빵빵하게 바람이 들어가도록 봉지 입구를 꼬옥 잡아준 다음



신나게 흔들어 줍니다. 신나게~♬♪♩~신나게~~♬♩♪~



짜잔 그럼 이런 작품이 나옵니다.^^

 

너른 냄비에 채반찜기를 넣고 밀가루 묻힌 꽈리고추를 넣고 한 김 팍 나도록 쪄줍니다.

 

그럼 또 이런 작품이 나오죠.

 

쪄낸 꽈리고추 반은 집어 먹기 좋겠금 반정도 잘라준 다음 간장양념에 무쳐주기로 했어요.

 

간장 참기름 파송송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 뒤 반 썰어준 꽈리고추를 무쳐줍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같은 간장양념에 고춧가루만 더 넣고

 

통채로 이렇게 무쳐주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꽈리고추 무침이 나오죠.

 

입이 매운 어르신들은 간장양념에 무친것을 먹고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남자들은 빨갛게 무친것을 먹고  ...

 

된장 고추장 초고추장 들기름 통깨 양념에

 

어머님이 텃밭에서 캐주신 고들빼기 한 주먹 삶았다 우려 조물 조물 무쳐냈습니다.

 

한 번에 세 가지 반찬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간풍선
    '09.4.15 8:34 AM

    와 내가 엄청 좋아하는 꽈리고추찜이네요^^
    보기만해도 입에 침이 고여요.
    맛있겠어요^^

  • 2. coco
    '09.4.15 9:06 AM

    저 꽈리고추가 맵지않고 향과 맛이 훌륭한 우리 고추 맞죠?
    경빈마마님, 제가 구할 수 없는 훌륭한 우리 지역 재료를 갖고
    쪄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보여주셔서
    먹어보진 못해도 상상속에선 더욱 안타깝게 즐기고 있습니다.

  • 3. ice
    '09.4.15 10:35 AM

    어제 마침...꽈리고추 한봉다리 달랑달랑 사와서 돼지고기랑 장조림 해먹으려 했는데..
    안되겠어요...
    오늘 저녁 요렇게 해서 먹어야겠네요..!!~

  • 4. 미니쭈니
    '09.4.15 10:53 AM

    엄마가 잘해주시는 반찬중 하나예요
    요놈도 밥도둑이죠 ^^
    없던 입맛도 다시 되살리는 맛~~~

  • 5. 걸작품
    '09.4.15 11:00 AM

    어제 북어국 오늘 맛나게 먹었는데 꽈리고추 해볼만 한데요.
    감사합니다.

  • 6. Terry
    '09.4.15 11:02 AM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데 막상 만들기는 참 귀찮아서리...
    도대체 한식은 양식요리하나 만드는 시간에 반찬 한가지 나올까말까니...-.-;;;
    저는 경빈마마님 댁 양념액젓으로 무치는데 색깔도 연하고 맛있었어요.
    간장 넣으면 맛이랑 색이 너무 진해져서요.
    오늘 꽈리고추 있음 한 봉지 사와야겠네요.

  • 7. 승연
    '09.4.15 12:07 PM

    아 먹고 싶다~~
    저도 이거 디게 좋아해요..
    빨리 먹고 싶어 저도..봉지에 넣고 힘차게 흔들다가
    뻥~~ 하고 터져서..밀가루가 제몸에 다 떨어졌던 기억이 ㅋ

  • 8. 예쁜아기곰
    '09.4.15 12:53 PM

    알면서 왜 그러십니까. 선수끼리...
    오세훈이가 처음에는 무상급식 반대라고 대대적으로 떠들다가 호응이 없으니까 단계적 -사실은 제한저-으로 바꿨잖아요.
    교육청은 초등부터 단계적, 오세훈은 하위 50%부터 단계적이지만 2014년부터는 전면
    결국은 이러나 저러나 몇년 후에는 전면 무상급식인데 투표용지를 보세요. 어떻게 되어있나.

    세상에 태어나 편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사기꾼 찌질이를 편듭니까? 그것도 애들을 볼모로...
    공무원인 오세훈이 먹는 13만원짜리 밥도 돈 없어서 못 먹으니 애들의 2500원 밥이라도 못먹게 땡깡부리는 겁니까.
    쯔쯧...

  • 9. mulan
    '09.4.15 12:59 PM

    고추물임 이라고 하더라구요. 경상도에서... ^^ 울 친정아빠의 완소메뉴랍니다. ^^ 엄마는 늘 이 음식을 하곤 하시는데 아빠는 늘~ 엄마가 이 음식을 잘 안해준다고 투덜투덜.. 하시는.. ㅋㅋ

  • 10. 산에 들에
    '09.4.15 1:37 PM

    저도 꽈리고추 쪄서 양념한거 무지 좋아해요.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셨는데.. 생콩가루 묻혀서 찌기도 해요.
    쩝쩝쩝.. 입맛 한번 다시고.. 오늘 장보기 목록에 하나 추가해야 겠어요..

  • 11. 이든이맘
    '09.4.15 1:38 PM

    스읍...보기만 해도 그 매콤함에 침이 흘러요..^^;;
    오늘 저녁 반찬 정해졌네요..^^ 감사합니다~*

  • 12. 생명수
    '09.4.15 2:49 PM

    입맛이 확 도네요. 언제나 경빈마마님의 음식은 저희 친정엄마의 음식을 떠오르게 하세요. 꽈리고추찜도 철되면 해주시던 반찬이였는데, 그때는 어려서 별 맛 모르겠더만 지금은 너무 그립습니다.
    눈으로라도 잘 먹고 갑니다.

  • 13. 새옹지마
    '09.4.15 2:56 PM

    오 저는 경빈마마님이 궁금합니다
    워낙 82에서 여신으로 알려져 다가가기 조심스러운 분
    여름 철이 되어 물냉면이 궁금합니다
    경빈마마님의 냉면육수 알고 싶습니다
    우리 어머니들 찬 중에 이것 또한 으뜸이지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름 반찬입니다

  • 14. 냥~냥~=^.^=
    '09.4.15 11:01 PM

    ^^ 정말 정겨운 우리먹거리들이네요..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 15. 르플로스
    '09.4.15 11:18 PM

    저도 집에서 꽈리고추 찜 해봤는데...그닥 맛이 없었는데 경빈 마마님 하신대로 다시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16. 행복
    '09.4.16 8:04 AM

    항상 잘 배우고 있습니다. 친구 집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 17. 새옹지마
    '09.4.17 1:13 AM

    물냉면 육수 답이 없군요
    여러분 경빈마마 요리책 있나요?
    내 기피코 경빈마마 육수 배우리 먹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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