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참치 소스 링귀네와 가을에 좋은 고구마 라떼

| 조회수 : 5,750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8-10-27 23:42:01
안녕하세요? 가을날이 이젠 점점 쌀쌀해져 추운 겨울 같아요..

제가 처음 참치를 맛본건 초등학교때였어요.
그러다가 **참치가 시판되면서 대중화가 되고 자주 맛을 보게 되었지요.
주로 저희 친정엄마께선 김치찌개에 넣어주곤 하셨는데요... ^^
요즘은 흔하다못해 심하게 흔해져서는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되었던 시절도 있었더랬죠.

얼마전 파스타는 먹고픈데 마땅한 식재료가 집에 없길래 참치캔이 떠오르는 겁니다.
그래서 만들어보았는데 의외로 맛이 좋더라구요. ^^
재료 없을때 만만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파스타로 당첨되었지요.

이탈리아에서도 참치캔은 흔하게 작은 마트 어느 곳엘 가더라도 우리나라처럼 브랜드별로 많기도 하더라구요.
병조림도 있고 캔도 있고,,,
그래서 유학시절 이도저도 없는데 한국 음식이 먹고플땐 고추장에 참치캔과 김부스러기 참기름을 비벼 정체불명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빈곤한 아이템이죠? 취사시설이 없었던 곳인지라 나름 한국을 그리면서 만들어 한끼 때운 식사였어요. 개인적인 이야기 한자락이었구요.^^

그래서 재료도 구하기 손쉽고 맛 또한 좋아서 소개할까해요.

그런데 조금 낯선 식재료 앤초비는 이탈리아 염장멸치인데요. 우리나라 멸치젓갈과 비슷하지만 향이 우리것에
비해선 약하죠...이걸 꼭 넣어주어야 맛이 좋은데 없으시다면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액젓을 살짝 넣어주시면
앤초비만은 못해도 감칠맛을 조금 더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케이퍼를 연어 먹을때 외에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 참치 파스타에 넣으면 생선맛을 좀 잡아준다고해야할까요..산뜻해서 괜찮더라구요.

참치소스 링귀네(Linguine al tonno)




재료(2인분)
링귀네(또는 스파게티) 180g, 참치 통조림 150g, 홀토마토 3컵, 케이퍼 2-3큰술,

양파 1/2개, 빼빼론치노 2개, 마늘 3-4개, 앤초비 2마리, 다진 파슬리 3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1. 참치는 기름을 빼고 준비하고
2. 팬에 으깬 마늘과 이태리 고추인 빼빼론치노를 넣어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향을 내주고


3. 여기에 양파채를 볶다가 기름뺀 참치와 케이퍼, 엔쵸비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4. 홀토마토를 넣어 주걱으로 으깨주고 간을 보아 소금, 후추간을 추가하고 10분이상 졸여줍니다.



5. 동시에 옆에서 삶고있던 링귀네 면을 건져서 옆 소스팬으로 옮겨 졸여주고
다진 파슬리를 뿌리면 완성이예요.

파스타 삶는 시간은
파스타마다 봉지에 삶는 시간이 씌여있으니 그대로 엷은 소금물에 삶으시면 됩니다.

봉지에 삶는 시간은 알덴테(꼬들한 상태)이니까 입맛에 맞게
약간 더 삶으시거나 덜 삶으시거나 하면 된답니다.

아래는 한번 82쿡 사진 올리기가 큰 마음을 먹어야하는 일인지라 온김에 고구마 라떼도 올려보아요.
호박고구마로 하니깐 색감이 노오란 것이 예쁘네요.

고구마도 한창이니까 따끈하게 가을날 만들어 드시면 어떨까 싶어서 소개해 봅니당.


우유 200ml, 호박 고구마 50g, 메이플시럽 혹은 아카시아 꿀 1큰술, 여기에다
가루녹차2-3큰술 타면 녹차 고구마 라떼구요. 시나몬(계피) 가루 넣으면 향긋한 고구마 라떼죠...

http://blog.naver.com/lalacucina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8.10.28 5:38 AM

    이쁘고 맛있어 보여요, 저도 링귀네면 좋아하는데..^^

  • 2. there_is
    '08.10.28 8:50 AM

    호박고구마로 만든 라떼 맛있어 보여요.
    제가 사는 곳은 호박 고구마가 없어서 걍 고구마 사다 먹는데 차이가 많네요.
    사실 호박고구마 먹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입맛이 간사해져서
    다른 고구마들은 맛이 없다는;;

  • 3. 미조
    '08.10.28 10:46 AM

    아 계피가루...전혀 생각도 안났었는데 감사해요.
    저두 요즘 호박고구마 라떼해서 열씸히 먹고 있거든요^^

  • 4. 스프라이트
    '08.10.31 9:49 PM

    순덕이엄마님 감사해용. 호박고구마도 맛이 좋지만 그냥 고구마라떼도 괜찮고 맛도 좋아요.^^
    호박고구미를 더 좋아하시는군요? 미조님 열심히 드시는구낭..가을에 고구마맛이 제대로라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1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009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6,706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225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7 jasminson 2026.01.17 7,527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816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4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45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47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32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83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89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99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914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0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2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05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4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59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43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17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13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0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06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3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69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41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08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0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