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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세트상품으로 맞춰봤어요.

| 조회수 : 11,243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8-10-14 15:52:25
오늘 간만에 사진 정리를 했네요.
음식사진들이 이래저래 있는데 이래저래 짝을 지어보니,,,세트상품이 되네요. ㅎㅎ


먼저 케익세트...

제 생일케익이에요.
요건 제가 만든게 아니구요~~~
제과점에서 사온거에요.
케익을 사려고 했더니 아무리 돌아봐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또 생크림 안들어간것 찾다보니
그냥 심플한 걸로 고르고 집에있는 초 꽂았지요.
(케익데코에 많이 쓰는 골드라벨도 식물성이지만 유청카제인이 들어가거든요...
골드라벨이 중국산인지라...요것도 멜라민에서 안전하지 못할것 같아요.
생크림 케익 사드실때 유의하셔야 할것 같아요.)
데코는 맘에 들었었는데,,,맛은 그냥저냥이였다는...^^;;;;


요건 울 엄니 생일케익이에요.
모처럼 친구들이랑 놀러오셨다가 마침 생일즈음이 되어
생신날까지 몇일 더 놀다 가셨지요.
엄마핑계로 아빠도 내려오셔서 모처럼 잼나게 놀다가셨지요.
케익 내용은요..
마론쉬폰을 구운다음 마론크림이랑 생크림을 섞어서 몽블랑처럼 만들었어요.
마론쉬폰은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슬픈하품님의 홈피에서 찾아서 한거구요~
(거기서 마론글라세(?)는 없으니 제외하고 마론크림으로 했어요)
크림은 위에서 말한대로 생크림이랑 마론크림을 섞어 대충 그냥 만들었어요.
근데, 생크림을 맛있는걸 썼더니 크림이 넘 맛있다고 인기가 많았지요.
한가지 아쉬운건....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폰카로 찍었더니,,,,화질이....ㅡ.ㅜ
생크림과 마론크림을 농도를 다르게 해서 섞어서 알고보면 면빨(??)이 색깔이 3종류인데,,,
엄마케익이라고 금가루도 팍팍 뿌렸는데....
사진으로는 전혀 표가 안나요..ㅠ.ㅜ



삼겹살 수육세트


요건 큰 농협갔다가 이쁘게 생긴 삼겹이 있길레 집어와서 맹근 수육이에요.
덩어리가 작은거 고른다고 골랐지만 둘이먹긴 양이 많은건 어쩔수 없어서
한번에 다 수육을 만든다음 한끼분만 썰어묵고...나머지는 냉동했지요.
수육은 찜솥에 양파, 마늘깔고 고기 올리고, 통후추, 파 올려서 쪄서 만들었어요.


냉동수육 한쪼가리 꺼내서 맹글어먹은 동파육육육~~~
청경채도 냉장고에 쪼매 남았던거 찾아서 데친거에요..
한마디로 재고처리 상품?? ^^;;;
동파육을 알기전엔 수육해먹고 남은거 다음날 꾸역꾸역 다시 쪄먹었는데,,,
이젠 깔끔하게 냉동해두고 요렇게 맛나게 만들어 먹지요. ^^
(동파육은 히트레시피에 있어요~~~)


그담은 호박세트~


내가 좋아하는 늙은호박전.
난 언제부터 이 늙은 호박전을 좋아하게 된건지....
암튼..내가 무쟈게 좋아라 하는 늙은 호박전이에요.
늙은 호박 1/8조각 파는거 사와서 전해먹을만큼은 채쳐서 전부쳐 먹고...나머지는 요아래~
늙은 호박은 채쳐서 부침가루+찹쌀가루+물섞어서  기름 자작하게 부쳐먹으면...넘 맛있어요~~~


전부치고 남은 호박 숭숭 썰어서 밀크팬에 간편버젼으로다가 호박죽을 했어요.
걍 아침대용으로 한그릇~~~
뭐 들어간건 없지만 요즘 호박이 넘 맛있어서 맛이 꽤 괜찮다는....^^;;
저녁만드는 동안 숭덩숭덩 썬 늙은 호박 물 자작하게 부어서 익혀주고,,
어느정도 익으면 핸드블랜더로 휘리릭 갈아서 찹쌀가루 솔솔 풀어서 소금+간장아주 조금넣어 만들었어요.
요즘 늙은 호박이 참 달아서 설탕은 따로 안들어가도 맛있더라구요.
뭐...아주 약식으로 있는것만 대충 넣어만들어서 허접하지만,,,
아쉬운대로 호박죽 맛은 난답니다. ^^



이번엔 간식세트~


하나마트에 갔다가 빵집에서 방금나온 꽈배기를 봤는데 어찌나 묵고잡던지...
근데 요거 우리 신랑ㄴ도 좋아라 하는뎅...혼자 사묵기도 쪼매 찔리고...
근데,,요건 튀겨서 따끈한때 바로 집어먹어야 제맛이라....
그래서 집에와서 신랑이 퇴근한 후에 따끈하게 맹글어 같이 맛나게 먹었지요.
15개쯤 맹글어서 이웃에도 나눠주공~~ ^^
레시피는 예~~~~전에 이거 올렸을 꺼에요.



꽈배기만 묵으면 목이 막히니깐... ^^
꽈배기 맹글어 먹던날...
먹던 녹차가 똑 떨어져서 우전을 새로 하나 열었어요.
새로 우전 연 기념으로 찻잎이 보이게 컵에서 우려내서 먹었지요. (넘 이쁘지요?)
저희는 제주다원애서 매년 우전사서 마시거든요..
사실 우전이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데,,,2~3월쯤 다원에가면 작년 재고를 싸게 판답니다.
비록 1년지난 묵은차지만,,,여전히 맛있는 우전이지요. 물론 유통기간은 넉넉히 남아있구요~
햇차가 기분이 좋지만,,,어차피 사재기 해두면 집에서도 묵은차가 되니깐,
세작살 돈으로 우전을 사마실 수 있으니 좋잖아요~~ ^^


그리고 요건 할아버님께 간식세트 보내드릴려고 만들었던 쿠키들이네요.
멜라민파동땜에 할아버님 간식도 걱정이 되어서 신랑편에 쿠키박스를 만들어서 보냈더랬지요.
오랫만에 버터링쿠키 만들었더니...덕분에 저도 간식으로 맛나게 먹었지요.

버터링 레시피에요. 거의 10년전부터 쓰고있는 레시피인데 출처는 잘 기억이 안나는건 당연하구요~~ ^^;;
암튼 하루 숙성시키면 넘넘 부드러운 버터링 쿠키가 됩니다.
박력분 200g, 버터 150g, 슈거파우더 80g, B.P 2/3t, 노른자2개, 엣센스약간, 우유1T
버터크림화-슈파섞기-노른자+우유섞기-엣센스섞기-가루류섞기-짜주머니로 짜기-굽기 180도 15분


마지막 세트는.....느무 맛난거만 해묵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지요...
평소모습 공개~~ㅋㅋ



특별히 반찬도 읎고, 뭐 맹글기도 귀찮은날...
밥 한뚝배기 해가지고..
냉장고에 굴러댕기는 야채를 모아모아서 썰어주고,,,
김치 쫑쫑 썰어주고,,
김장김치에 묻어둔 무 몇개 다져서 참기름이랑 무쳐서
계란은 후라이 해주고...
고추장 쪼매, 간장 쪼매넣고 마구마구 비벼비벼해서 양푼이째로 신랑이랑 퍼(?)먹지요. ^^;;




요건 혼자먹는 점심이에요..
전날 저녁에 남은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영콘남은거 김치...
일케만 묵어도 어찌나 맛나는지....(살은 언제 뺄라는지...ㅡ.ㅜ)
락앤락 뚜껑에 마요네즈 짜먹는 절정의 게으름...ㅋㅋㅋ
이것이 평소모습이랍니다. ㅎㅎㅎ


요즘같이 파란가을하늘에 시원한 날씨...넘 살기 좋아요.
아...이런땐 밥하기도 싫고.. 산으로 들로 놀러가고 싶네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과나
    '08.10.14 3:59 PM

    솜씨가 무척 좋으시네요! 몽블랑 케익, 버터링 쿠키 다 예뻐요.
    게다가 꽈배기까지 튀겨서 드시구요, 대단하세요!
    대충 뚝딱 비벼 드시는 양푼 밥도 맛있어 보여요. ^^

  • 2. 한잔
    '08.10.14 5:00 PM

    아.. 양푼비빔밥에 녹아듭니다 ㅠ_ㅠ 배고파요~~

  • 3. 아카시아꽃향기
    '08.10.14 9:08 PM

    절정의 게으름,,ㅋ,,왕공감이에요.
    꽈배기 먹고파요~

  • 4. miro
    '08.10.14 9:38 PM

    뚜껑에 얹어먹는 거 저도 잘해요. ㅎㅎ

  • 5. cestlavie
    '08.10.15 10:45 AM

    우전차 담은 그릇 몇개 저도 갖고있어요 여기서 보다니 넘 반가와요

  • 6. 짱구맘
    '08.10.15 12:29 PM

    케잌 넘 맛나보이네요.. 솜씨가 부러워요..
    야채실에 단호박이 있는데... 늙은호박대신 해먹어야지... ^^
    쿠키도 한번 해먹어볼께요.. ^^

  • 7. 여설정
    '08.10.15 3:28 PM

    ㅎㅎㅎ
    뚜껑에 마요네즈... 요기서 넘어감니다.ㅋㅋㅋ
    저도 그러걸랑요.^^
    절정의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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