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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가루와 시래기가 만나면..

| 조회수 : 4,143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8-01-07 21:13:08
저녁할 시간이 되면 ..
오늘 저녁은 뭘 해먹을까?

그리고 나면 뒷 곁에도 한번 가 보고
창고도 가 보고..
냉장고 문 도 열어보고..

도시였다면 마트나 식재료 파는 곳으로 가겠지만
시골은 겨우살이용으로 준비한 곳으로 찾으려 다닌다.

오늘은 뒷 곁 처마 밑에 걸린 배추시래기를
가마솥에 넣고 푹 삶았다.

삶은 시래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

다시멸치와 무 다시마를 넣어 다시국물을 준비한다.

준비한 시래기에(한 주먹정도) 된장 두어 숟갈, 들기름, 마늘 빻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다시물에 무친 시래기(시래기가 잠길정도)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줄이고 생콩가루를 한 국자 정도 넣고는 뒤적거려 약한 불에서 자작하니 졸인다.

먹기 전에 양파와 파를 쏭쏭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배추시래기는 자르지 말고 그대로 하여 밥에 걸쳐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물처럼
    '08.1.7 9:19 PM

    오늘 아침 방송에 시래기가 나오던데 칼슘이 그리 많다네요..
    말리면서 칼슘이 많이 증가된데요..

    안그래도 잘 먹는데 더 많이 먹어야지...

    사진의 무친 시래기 정말 맛나보여요~~^^

  • 2. 시골아낙
    '08.1.7 9:29 PM

    그래서 우리네의 먹을거리가 우리 몸에 좋은가 봅니다.
    강물처럼님..
    배추시래기로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김장김치 겉잎과는 다른 배추시래기입니다)

    오늘 저녁 저 과식했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 3. 우메
    '08.1.7 9:59 PM

    콩가루 넣는것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전 말리지는 못하고 김장할때 남은 시래기들 살짝 삶아서 냉동 많이 해두었어요. 해동 해놨는데..반은 밥 지을때 같이 넣어서 양념 간장에 비벼먹고, 반은 나물해야 겠어요.

  • 4. 홍시
    '08.1.8 10:56 AM

    다른반찬없이밥뚝딱이겠네요^^넘맛나겠어요

  • 5. uzziel
    '08.1.8 3:07 PM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저는 콩가루 대신에 들깨가루랑 된장이랑 넣고 지지는데..

    정말 정말 맛있어요.

  • 6. hwae
    '08.1.10 5:55 AM

    너무 맛있겠어요..구수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그런 반찬일거같아요..아..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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