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본식 카스테라 (나가사키 카스테라?)

| 조회수 : 7,790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6-22 18:15:17
카스테라는 아이들이 잘먹는 간식중 하나예요.
요즘 나가사키 카스테라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구우시더라구요
제가 만든 게 일본식 카스테라는 분명한데 나가사키 카스테라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일본식 카스테라는 버터나 오일종류가 들어가지 않고
정종(술)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예요.

정종이란 건 일본 술중 하나라네요.
우리나라 술로 말하자면 16% 이하의 청주를 말합니다.

일본요리에 보면 미림이란 게 많이 들어가요
아마 정종대신 가미된 미림을 넣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빵조차에도 정종이 들어가니까요.
아마도 베이킹 파우더 대신 술을 사용하는게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막걸리를 사용하듯이요

20cm X  20cm X 6cm 파이렉스틀 1개분

계란 6개  / 설탕 150g / 소금 1/4ts / 중력분 150g
우유 3TableS (45ml) / 꿀 2TableS(30ml) / 미림(청주) 2TableS(30ml)
우유와 꿀과 미림은 섞어서 따끈하게(50~60도) 데워둡니다.

중력분 대신 강력분을 사용해도 되는데
강력분을 사용해보면 조금 더 쫄깃한 맛이 나요

일본식 카스테라는 보드랍다기보다 약간 거친 듯하면서도 촉촉한 게 특징입니다.

미림은 14% 정도의 알콜농도이고 청하는 13% 정도 됩니다.
어떤 걸 넣으셔도 구워지면서 알콜은 날아가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일본식 카스테라는 나무틀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전 이 파이렉스 틀이 카스테라 굽기엔 좋더라구요
높이가 높으면서도 두꺼워서 밑이 잘 안타거든요
유산지를 틀보다 약간 더 올라오게 깔아둡니다.

계란을 볼에 깨고 밑에는 따끈한 물을 받쳐서 중탕하듯 거품을 내야 거품이 잘 납니다.
공립법으로 거품 낼 때는 이렇게 중탕하듯 해야 거품이 잘 나요.
우선 계란을 먼저 잘 풀어준 후 설탕과 소금을 넣고 거품을 내줍니다.

거품은 반죽을 떠서 그림을 그려보아 그 자국이 3초 이상 유지 할 정도로 내야합니다.
그 정도가 되면 속도를 중속으로 조금 돌리고 나중에 저속으로 돌려서 거품을 곱게 만들어줍니다.

밀가루를 체쳐서 빠르게 섞어줍니다.
살살 섞어주는 게 좋지만 날가루가 남아있으면 안되니까
골고루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데워둔 우유와 꿀과 미림을 넣고 섞어줍니다.

유산지 깔아둔 틀에 반죽을 담고 바닥에 탁탁 몇번 쳐주고 윗부분을 깔끔하게 정리 해줍니다.

18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밑에 팬을 하나 깔고 30~35분 정도 구워줍니다.
10~15분 정도 지나면 윗면 색이 진해져요
그러면 위에 팬을 하나 끼우든지 호일을 덮어주고
온도를 160도 정도로 낮추어서 나머지 시간을 구워줍니다.
전 컨벡스 오븐으로 구웠고
조금 큰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온도를 낮춰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컨벡스는 공간이 적어서 다른 오븐에 비해 온도를 약간 낮춰주는 게 좋더라구요

18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밑에 팬을 하나 깔고 30~35분 정도 구워줍니다.
10~15분 정도 지나면 윗면 색이 진해져요
그러면 위에도 팬을 하나 덮든지 호일을 젚어주고
온도를 160도 정도로 낮추어서 나머지 시간을 구워줍니다.
전 컨벡스 오븐으로 구웠고
조금 큰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온도를 낮춰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컨벡스는 공간이 적어서 다른 오븐에 비해 온도를 약간 낮춰주는 게 좋더라구요

다 되면 꼬치 테스트를 해보고 익었으면
틀을 바닥에 한번 세게 내리 쳐 줍니다.
그리고 유산지를 떼지 말고 뒤집어서 식혀줍니다.
식혀줄 때 위에 비닐을 덮어주면 카스테라가 더 촉촉해져요.

식힘망때문에 제건 줄무늬가 났지만
그냥 평평한 도마위에서 식혀주면 모양이 나지 않겠지요?

나무틀에 비하면 각이 없지만
가장자리를 잘라내면 제법 카스테라 모양이 나옵니다.

비닐에 잘 넣어두었다가 담날 먹으면 더 맛있어요
전 반 잘라서 랩으로 싸서 선물 하려구요


http://coolinblue.com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pixaba
    '07.6.22 9:20 PM

    저 줄이 더 멋진데요.
    카스테라가 폭신해보이고 색깔이 진해서 너무 맛있어 보여요.

  • 2. lorie
    '07.6.23 12:47 AM

    일본에서 카스테라가 유명하다고 어느 방송에서 본적이 있어요,,,
    음~ 정말 먹고 보고 싶네여,,, 아주 차가운 흰우유랑,,,

  • 3. 빈틈씨
    '07.6.23 2:20 AM

    저도 파이렉스 용기 하나 사야겠네요 ^^*

  • 4. soralees
    '07.6.23 10:05 AM

    식힘망 자국이 일부러 내신것처럼 예뻐보여요~^^

  • 5. 민트향
    '07.6.23 5:46 PM

    카스테라가 쉬운것 같아도 무지 까다롭던데 너무 이쁘게 잘 구우셨네요~
    인블루님 자세한 레시피 감사해요~ ^ ^

  • 6. 쥴리
    '07.6.24 10:03 PM

    초보가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촉촉한 카스테라 너무 먹고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4,757 0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3,867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6 jasminson 2026.01.17 7,040 9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409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205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460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868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88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390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609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90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454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751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069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257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794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10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04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071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973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87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262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9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42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865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659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862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64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