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개 만들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ㅎㅎㅎ
다른 빵들과는 달리 먹어도 별로 배가 부르지 않아서
밥 먹고 후식으로도 내놓기 좋은 빵입니다.
도우
강력분 450g + 옥수수전분 50g (혹은 강력분 5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8g / 소금 10g / 설탕 10g / 포도씨유 30g / 물 310g
충전물
흑설탕 200g / 노란 옥수수가루 20g(없으면 녹말가루) / 분유 20g
반죽에 전분을 조금 넣으면 더 바삭해져서 좋긴하지만
없으면 안넣으셔도 크게 차이는 없어요.
예전엔 올리브오일도 넣었었는데 이번엔 포도씨유 넣어서 만들어봤어요.
모든재료 넣고 10분정도 반죽하면 됩니다.
마르지 않게 덮어서 1차발효 50분

40g 분할하고

둥글리기 해서 15분정도 휴지합니다.
한 20개정도 나오는데 업장이 아닌이상 한꺼번에 굽기는 어려워요.
밀어주는 시간도 있고 해서...
그래서 전 일부는 실온에서 휴지하고 일부는 냉장고에서 휴지했습니다

충전물 재료는 모두 섞어서 체에 내려줍니다.
꼭 체에 내려주셔야 해요.
덩어리가 있으면 미는 과정에서 터지게 되고
터지면 안부풀거든요.

반죽을 납작하게 해서 1과 1/4테이블스픈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수북히 한번 넣어주시면 얼추 맞지요.

반죽에 올리고 잘 여며준 후에

동그랗게 밀어주는데 지름 15cm 이상 되게 밀어줍니다
전 18cm 정도 되게 밀어주기도 했어요.
그래야 껍질이 얇아지면서 바삭해요.
구멍이 나면 안부푸니 덧가루 조금씩 뿌리면서 조심해서 밀어주세요
특히 가장자리가 두껍지 않게 밀어야 예쁘게 부풀어요.

충전물이 가장자리 끝까지 퍼지도록 밀어줍니다.

오븐은 물론 미리 200도정도로 예열 해 주셔야 하고(약 20분정도)
2차발효 없이 밀어준 반죽을 바로 오븐에 넣어 구워줍니다.

10~15분 정도 구워주는데
부풀어서 모양이 완전히 잡힌 후에 한번 뒤집어주는 게 좋아요.
부풀긴 전에는 오븐 문 절대 열지 마시구요.

자칫하면 얇아서 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잘 체크하셔야합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색이 안나게 구우시면 바삭하지 않아요.

요렇게 설탕이 안에 고르게 퍼져있어야 맛있겠죠?

이거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점수 따 보세요. ^^

http://coolinbl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