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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쉬운 오븐요리..단호박그라탕과 단호박베이컨말이구이

| 조회수 : 7,658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4-11 20:34:21
착한 재료로 간편하면서도 그럴싸한 요리를 원할 때, 혹은.. 오븐을 처음 사용할 때 뭘 해 먹어야할 지 모를 때...
너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에요~ 그라탕과 단호박 베이컨말이구이

1. 단호박그라탕..

재료 : 단호박 1/4개, 베이컹 3~4줄, 생크림 5~6큰술, 체다치즈(이번에 미국산을 샀는데 무지 짜더군요), 피자치즈, 파슬리가루
준비작업 :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 두고... 단호박은 씻어서 비닐팩에 넣어 전자레인지에서 8~9분 돌려 익혀두고..
               베이컨은 잘게 잘라 기름 두른 팬에 달달 볶아 익힌 뒤, 키친 타월에서 기름 살짝 빼두고..

1. 어느 정도 익은 단호박을 손가락 마디 정도 길에로 잘라 그라탕기에 넣고
2. 체다치즈를 잘라 1 위에 얹고~
3. 볶아 놓은 베이컨을 위에 고르게 뿌리고...
4. 생크림도 적당히 붓고
5. 피자치즈를 그 위에 원하는 양만큼 뿌리되, 가능하면 재료를 다 덮도록~
6.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리고,
7. 덜 짠 체다치즈 한 장을 조금씩 뜯어 피자 치즈 군데군데 올려 멋을 내주고..
   (이렇게 하면 하얀 피자치즈 사이사이 노란 체다치즈가 녹아 이뻐요~)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줬어요~ 컨벡션 기능으로..

전 피자치즈가 노릇하게 구워진 게 좋아서... ^^

요 그라탕기는 아이랑 하나씩 먹기 너무 좋아요~ 손가락을 딱 붙였을 때의 손만한 크기라...
그 동안 집에 있던 그라탕기는 다 큰 거라.. 항상 이런 거 만들면 과식했거든요~

이제 먹어보아요~ ^^ 쭉쭉~ 늘어나는 치즈....
사이사이 베이컨과 체다치즈도 잘 녹았어요~ 단호박은 포크로 살짝 누르면 으깨지면서... ^^
다른 간 안 해도... 치즈와 베이컨의 간이 적당히 짭짤해서 맛있어요~


2. 단호박 베이컨말이...

재료 : 단호박, 베이컨 9줄, 포도씨유, 녹차가루와 콩가루(없어도 됨~)
단호박은 위에서 썼던 전자레인지에 어느 정도 익힌 걸 사용~ (생 단호박을 오븐에서 익히려면 시간 많이 들어요~)
오븐은 살짝 예열해 두고...  

1. 단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전 길게 달라 길이로 반을 더 잘랐어요~
2. 1을 바깥쪽 두꺼운 쪽으로 반으로 가르되 끝까지 다 자르지 말고, 햄버거 빵처럼 끝 부분이 남아 있게끔...
3. 베이컨을 2의 반 가른 곳의 끝 부분에 넣고 단호박을 돌돌 감쌉니다
4. 밧드에 포도씨유를 바른 뒤, 3을 가지런히 놓고..  붓으로 포도씨유를 발라줍니다
5. 콩가루랑 녹차가루를 조금씩 뿌려줬어요~ 기름진 걸 먹을 때 뿌려 먹으면 덜 느끼하더라구요~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웠나 봅니다... 베이컨이 너무 바싹 구워지지 않게...

완성... 역시.. 노력에 비해 그럴싸하죠?  간단한 모임에 내놓아도 괜찮아요~
파슬리가루를 뿌려 주면 더 이쁘게 나와요~
단호박은 칼로 자르면서 힘을 좀 주면 으깨질 정도로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
콩가루와 녹차가루 덕분에 베이컨의 느끼함도 없구....

가끔 간식이나 점심으로 요렇게 먹으니 좋아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7.4.11 9:23 PM

    단호박그라탕 맛있겠어요~~

  • 2. 비타민
    '07.4.12 3:40 AM

    지금 단호박 사다 놓은게 많은데... 완전 빙고~ 네요~~~
    둘다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음... 좀 익혀서(!!)~~~ 근데... 콩가루는 볶은 콩가루 인거죠..?
    왠일이에요... 그것도 마침 있어요...ㅋㅋ... ^^

  • 3.
    '07.4.12 8:41 AM

    단호박그라탕에 한표
    먹고싶다

  • 4. 아이린
    '07.4.12 2:27 PM

    꼭 "따라 해보고싶네요. 근데 저 예전에 단호박을 얼마나 쪄야되는지 몰라서 완전히 푹 익어서 무너지던데....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몇분 돌려야되나요?
    그리고 레시피에서 3. 베이컨을 2의 반 가른 곳의 끝 부분에 넣고 단호박을 돌돌 감싸는 건 무슨 특별한 뜻이 있는건가요? 음~ 잘 이해가 안되서리.... 전 따라해보고 싶은거 제 레시피 공책에 적어두거든요. 적으면서 생각하니 왜이렇게 하는건지 잘.....
    답변 해주실거죠?

  • 5. 비타민
    '07.4.13 5:31 AM

    아이린님... 잘은 모르겠지만... 반을 가른 부분으로 베이컨 끝을 넣어서 말면, 안풀이지고 베이컨이 잘 고정되기도 하고, 가열하면서 베이컨 즙이 사이사이 스며들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까요..?
    근데요... 순전히 그냥 제 생각이에요...
    고수님 앞에서 주름잡고 있네요...ㅋ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ㅋ ^^

  • 6. 뽀쟁이
    '07.4.15 5:55 PM

    둥이둥이님.. 맛있었어요.. 무지 간단해서 더더욱 맛나더라구요~ 비타민님.. 네~ 볶은 콩가루를 친정에서 많이 갖고 왔거든요~ 얀님.. ^^ 저도 그라탕 넘 좋아요~ 아이린님.. 전 주로 7분 돌려요~ 근데 친정에서 7분 돌리니까 많이 덜익었더라구요~ 전 대우 전자레인지에요~ 글구... 비타민님 답변이 맞아요~ 여행 갔다가 방금 왔더니.. ^^ 비타민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사실 그냥 돌돌 감으면 풀릴 경우가 더 많아서.. 그렇게 칼집 좀 깊게 내고 베이컨을 고정했어요~ ^^ 비타민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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