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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카레

| 조회수 : 5,578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7-03-18 09:23:44
안녕하세요?  ^^*

저희  남편은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지만
못  먹는 것도  많아서      ㅠ.ㅠ

특히  제가  좋아하는  카레는  입에  대지도  않으니
늘~  남편이  집에  없거나  할  때  아이들하고만  먹곤  했었어요

며칠  전  티비에서  카레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가를  보여주는  프로를  보고난  남편이
카레를  먹어보고  싶어하길래...^^*

카레를  처음  먹는  남편을  위해   만든  새우  카레랍니다.



거부감이  덜  하도록   고소하면서도  순한  그런  카레였어요





생강 한톨, 마늘1통, 대파, 매운  청,홍 고추 각1개씩
그리고  양파 1개를  썰어서  올리브유  두르고  볶아  주다가

거기에  큐민, 쿠르쿠민, 터메릭각 1작은술씩 넣고 볶아요
  
우유 2컵,   육수 반 컵, 크림 반 컵 넣고  끓이다가
새우, 레몬즙, 후추 넣고  마저  끓인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여기에  닭가슴살을  구워서  함께  저녁상을  차렸더니
앞으로  자주  먹겠다면서  한그릇  싹  비웠어요

카레 맛이  부드러워  어린아이들도  잘  먹을듯  싶어요 ^^*



  

카레와  첫 만남이  그러저럭  성공인듯  싶어
며칠  지난  어제   다시  한  번  저녁 메뉴로  카레를  시도 ^^*

이번엔  살짝  진하게 ㅎㅎㅎ

우리가  흔히  먹는  일본식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




마늘1통, 생강 1톨, 사과 1개, (사실은  1/4쪽은  썰면서  먹었음 ㅠ.ㅠ)
양파 1개 ,  바나나 1개  를  썰어서  준비하고.



팬에  버터  1큰술  넣고  양파 , 마늘 생강  넣고  볶다가  사과를  넣고  향이 나도록  볶고.




닭육수 1컵, 물 1컵을  넣고  끓이다가  

바나나 넣고  꿀 1큰술  넣고, 케찹 1큰술,  계피가루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쿠르쿠민1큰술 ,터메릭2큰술,  큐민1큰술  넣고  재료들이  푹  무르도록  30분  정도  끓입니다

사실  카레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중에서  쿠르쿠민이라는   것이  우리  몸에  좋다는군요

저도  하나하나  재료들의  이름과  성분  효능을  잘  몰라서
갖고 있는  향신료들을  두루두루  썼는데...

아마도  쿠르쿠민과  터메릭과는  같은  것인듯  싶어요.
그래서  이번엔  강도를  높여  터메릭  한숟갈  더  넣었어요 ^^*

오뚜기에서  나온  터메릭을  썼는데  색이  노란  것이  끓여 놓으면  봄  병아리  같답니다 ^^*




병아리 색이  아니라고요? ^^*
계피가루를  넣으니  금방  저렇게  어두운  색으로 변했어요


이제  다른  팬에  양파 1개를  썰어서  볶다가
감자 당근, 소금, 후추  뿌린  닭고기도  깍뚝썰기로  썰어서  볶아줍니다




닭육수 1컵을  넣고  뚜껑을  덮어  재료가  익으면

위에  만들었던  소스를  채에 받혀  주걱으로  꾹꾹 눌러가며  내려줍니다




이제  서로  잘  섞어서  끓으면  물녹말  2큰술  휘휘  둘러  넣어  주면  완성이예요



요렇게  카레  소스가  되었답니다.

아직  우리가  먹는  카레맛보다는  조금  더   순해서
카레에  익숙하신 분들  입맛에는  좀  달큰하면서  약한  느낌이지만...

이렇게  서서히  카레에  적응해  가고  있으니  
남편도  곧  찌인~~한  카레의  맛을  보게  될날이  오겠죠?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수업
    '07.3.18 10:17 AM

    축하드려요...*^^* 제 남편도 카레 못먹거든요..
    제 남편에게 카레를 먹어보고 싶다는 말을 듯고 싶어요..
    군대있으때도 그 귀하다는 카레가 나왔을때 딴사람 줬다라는 말을 들은 담부터는 권할 수가 없었죠..
    아직 아이가 없어서 저 혼자 먹으려고 카레만들기도 뭐해서 카레먹어본지 정말 오래 되었어요..ㅠㅠ

  • 2. 꽃게
    '07.3.18 11:57 AM

    소머즈님 럭셔리 카레~~~~
    안녕하시죠???ㅎㅎㅎㅎㅎ

  • 3. 칼라
    '07.3.18 12:02 PM

    찌찌봉~전 어제저녁 사과를 넣고 끓였는데 새우까정~**
    다음번엔 새우도 잡아봐야겠어요,

  • 4. 이미연
    '07.3.18 5:51 PM

    우리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데.. 전 카레가루나 고형으로 된 카레를 이용하는데.. 님의 재료는 좀 색다르네여. 이런 쿠르쿠민 터메릭 큐민 은 어디서 구입하는지...궁금해여..

  • 5. 소머즈
    '07.3.18 7:39 PM

    신부수업님.. ^^* 그렇군요 ...
    바나나우유님... 하긴 같은 카레 먹으면 저도 좀 싫증날 때도 있었어요 ^^*
    꽃게님... 와락~~ 정말 오랫만이죠? 반가워요 ^^*
    칼라님.. ^^* 카레랑 사과랑 잘 어울리죠? ㅎㅎㅎ
    이미연님.... 아마 고형카레 파는것에는 좋은 성분이 조금밖에 안들었다고 해서요 ^^*
    마트의 향신료 파는곳에서 팔아요, 한번 다양한 카레음식을 시도 해 보시면 재미있으실거예요 ^^*

  • 6. 연화
    '07.3.18 9:05 PM

    우리 남편도 카레 못 먹어요
    난 우리 신랑만 이상한줄 알았는데 동병상련이군요.
    난 카레 좋아하는데..... 으이구 ! 미울때면 매일 카레만 해주고 싶어요.

  • 7. 노엘&왕언니백도사
    '07.3.18 9:32 PM

    저 카레 광인뎅...우왕~ 넘넘 맛날것 같아요.
    사진을 자꾸 들여다보니...카레향이~ 흠....

  • 8. 이미연
    '07.3.19 4:53 AM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9. 코코샤넬
    '07.3.19 9:01 AM

    정성 한 스푼, 사랑 한 스푼이 들어간 카레네요 ㅎㅎ
    아 맛있겠당....

  • 10. 하얀
    '07.3.20 3:17 PM

    와우~ 술술 잘 넘어갈거 같아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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