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쭈꾸미찜~~

| 조회수 : 7,022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6-12-04 13:29:30
분명히 낙지 사다 놓은 것이 있는 것 같아 낙지찜을 해 먹고 싶었는데,

냉동칸을 뒤져보니 쭈꾸미 냉동포장이 들어 앉아 있네요.

내가 쭈꾸미를 왜 사다 놓았을까를 한참이나 생각해야 할 정도로 잘 사지 않는 품목인데 말이지요.

"나 상실버젼"에 의하면----->"기억 안나!!ㅋㅋㅋ


기억을 따라 가보니 대충 오꼬노미야끼를 해 먹고 싶었던 것 같아서,

문어를 못 구하니 쭈꾸미 녀석을 사다 놓고선 잊어 버린 것이 맞을겁니다.^^::

미더덕 한봉지도 덤으로 따라 나와 주시고~~ㅎㅎ



제가 살림하면서 젤로 하기 싫은 것 중의 하나가 콩나물 다듬기.

살림하면서 젤로 약한 부분이 다림질.

맘 먹고 하면 깔끔하게 해 내긴 하는데,하기 싫은 품목 세트라지요.ㅜ,ㅡ

콩나물 반찬을 우라지게 좋아하면서 다듬기는 싫어하니~ㅜ.ㅡ




그래도 우짭니까~

찜을 해 묵을려고 "환상의 커플" 비됴 보면서,

"콩나물 니 꼬라지 하고는!!

니는 뿌리 없이 나오면 니 꼬라지를 더더욱 좋아해줄텐데~~"

이러면서 아들이랑 한봉다리 다듬었네요.

요즘 아들이랑 "환상의 커플" 넘넘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꼬라지"라는 단어가 일케 친숙하면서 가슴에 팍팍 담길 수도 있다는 단어라는 것.

이번에 드라마를 통해서 재발견입니당~~ㅎㅎㅎ

"이 쭈꾸미찜 꼬라지는 이래도~~~"

정말 맛은 기가 막히게 좋아서 밥을 두그릇씩 싸아삭~~




만들기)

재료:쭈꾸미 혹은 낙지 혹은 오징어,미더덕,콩나물,파 3-4단,양파 1개

1)콩나물을 다듬고 쭈꾸미,미더덕,양파 채썰어 팬에 올립니다.

2)다진 마늘 2수저,고추가루 3수저(미각에 따라 조절),소금 1수저 넣고 뚜껑을 덮는다.

3)조금 있으면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맛간장 2수저(없으면 간장,미림,설탕을 넣고)

   썰어 놓은 파를 넣고 볶는다.
  
4)다 볶아지면 전분가루 풀어 놓은 것을 넣어 줍니다.(전분가루 2수저+물 3수저)

5)불을 끄고 참기름 휘리릭~~깨소금 동동~~



정말 오랫만에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 한 미세스 박.

남편이랑 청년때부터 함께 교회생활을 같이 한 남편의 여친.

그 옆집에 살고 있는 미세스 최까지 같이 만나자고 했지요.

간단하게 브런치 먹으면서 한번 만나자고 해서 준비를 했는데,

담날 아침에 미세스 박의 급한 전화 한통이 때르르릉~~


아들 둘,딸 둘 낳아서 오손도손 살아가는 대가족인 집이라,

사건사고가 언제 터질런지 모릅니다.

막내딸이 아프다고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네요.

그래서 브런치는 자동으로 취소~~~ㅜ,ㅜ













http://blog.dreamwiz.com/annieyoon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vegot3kids
    '06.12.4 1:53 PM

    테이블 셋팅이 정말 화사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아이들좀 더 자라고 나면 이렇게 해볼수 있겠지요....미국나이로 1살 반밖에 안된 우리막내는 제가 테이블 세팅만 해놓으면 가서 식탁보부터 잡아당기도 난리가 아닙니다....제가 바빠서 뛰어다니는게 싫어 심통을 부리는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님의 홈피에서라도 테이블 세팅을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그때마다 행복해지곤 합니다.

  • 2. candy
    '06.12.4 2:36 PM

    다시 클릭하니 사진이 보이네요..^^

  • 3. 단비
    '06.12.4 2:36 PM

    아..넘 넘 배울게 많은 윤님...
    오늘도 ㄳ해요..
    근데 언제 시금치에 김띠 두른거 만드는법좀 보여주셧음 좋겠어요..
    아무리해도 안되요..ㅠㅠㅠㅠ
    저도 환상의 커플팬잉에용

  • 4. 솔이
    '06.12.4 5:53 PM

    테이블 세팅 넘 이쁘네요~~~

  • 5. ebony
    '06.12.4 7:54 PM

    우리 엄마는 꼭 검은콩으로 만든 콩나물을 사오셔서 콩나물 껍질 꼼꼼하게 벗겨내느라 콩나물 다듬기가 더욱 까다롭답니다. 껍질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눈에 확 띄니까 요령도 못 피워요. 그래도 엄마와 마주 앉아서 혹은 나란히 붙어 앉아서 콩나물 다듬는 거 싫진 않아요. 콩나물 요리 좋아하기도 하고요.

    쭈꾸미찜 무척 맛나겠네요. 매콤해 보이는 저 때깔에 침을 꿀꺽 삼킵니다. 겨울철에 콧등에 땀까지 쭉 빼가면서 매콤한 요리 먹는 거 좋아요.^-^

  • 6. 우노리
    '06.12.4 10:12 PM

    너무 맛나 보여요...
    만들고 싶은 마음 굴둑 같은데 콩나물이 없어 고인 침만 꿀~꺽 삼키고 갑니다...ㅠㅠ

  • 7. 라니
    '06.12.4 10:37 PM

    그러게요,,,ebony님 그 콩나물 왜 다듬어서 요리를 해야 얌전하다는 소리를 들을까요?
    저는 아직도 늘 요리를 하면서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시는 부우은~~~ 좀 일러주세요^^

  • 8. 햄볶아요
    '06.12.4 11:02 PM

    우왕~~테이블셋팅이 환상이라는.. 대가족인데도.. 어찌 이리 격식을 차리며.. 드시는지.. 부럽삼!!
    아, 글고... 카메라는 혹 DSLR... 망원이 크~~게 달린.. 이런거 쓰시나요?
    사진이 예사롭지 않아요~~ 알려주삼!!!

  • 9. 소박한 밥상
    '06.12.5 1:35 AM

    혹시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잘 모르실까봐서...........
    콩나물 파는 분들은 커다란 도끼빗으로 쓱쓱 콩나물 머리 처치(?)하는 거 .....아시나요 ??
    대량으로 다듬어야 될 때 한번 써먹어 보셔요.
    처음 보았을 때 얼마나 그 궁여지책이 신기했는지 ^0^
    설마 그렇게 하실리야 없지만........한번 웃으시라고~~~~~`

  • 10. 카르멘
    '06.12.5 7:56 AM

    우와. 정말 테이블 세팅이 너무 멋지네요.
    저도 얼른 그 경지에 이르고 싶네요.~ ^.^

    근데 손님 초대한다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펑크나면 그것 만큼 속상할 때가 없는거 같아요.

  • 11. 강혜경
    '06.12.5 10:58 AM

    와~~~
    테이블 세팅...예술입니다
    초대받고 싶게......하네요~~

  • 12. Terry
    '06.12.5 7:45 PM

    저의 소박한 (?) 꿈 중 한 가지가 애니 윤님 댁 그릇장을 한 번 확 뒤집어 구경하고픈 것이랍니다. ㅋㅋㅋ
    너무 스.토.커 같은 말이었나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4 소년공원 2026.01.25 884 0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4 주니엄마 2026.01.21 3,267 0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3 jasminson 2026.01.17 6,454 7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6,892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042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227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624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691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290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24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783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2,991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683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011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200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735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63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75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028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931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62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209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53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02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794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605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808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60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