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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시원한 굴수제비~

| 조회수 : 5,091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6-11-24 10:51:45
남편이 굴을 좋아해서 날이 추워지믄 자주 사다먹긴하는데 이게 항상 쬐끔씩 남드라구요

일케 남은건 냉동했다가 미역국에 넣거나 굴국을 끓이는데 어젠 수제비에 한번 넣어봤더니 이거 증말 너무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애들두 너무 잘먹고, 숙취 해장용으로도 그만일꺼같더라는~










재료

수제비반죽(2인분 기준....밀가루 150그램, 물 100미리, 소금, 식용유), 다시마, 미역, 굴, 감자, 천연조미료, 국간장, 마늘, 소금








만들기

우선 수제비반죽을 미리 만들어야하니 큰볼에 밀가루 150그램, 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물 100미리를 넣고 반죽해서 위생팩에 넣어 냉장고서 숙성시키세요

다시마는 겉의 지저분한것들을 한번 물에 씻은뒤 만들기 30분전에 미리 물에 담궈 우리세요

다시마육수를 끓이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잘게 자른 불린 미역과 감자를 넣고 끓여주세요

수제비를 띠어넣은뒤 수제비가 익어 떠오르면 굴과 마늘을 넣어주세요

간은 국간장 한큰술을 넣고 좀 싱거우면 소금으로 덧간하세요

천연조미료(멸치, 새우,다시마, 버섯을 가루낸것)가 있으심 넣어주심 감칠맛이 납니다









TIP

다시마를 오래 끓이믄 끈끈한 진이 많이 나오니 오분정도 끓인뒤 건져내세요

굴은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향도 좋고 질기지도 않답니다

수제비반죽을 만드실때 녹차나 백련초가루등을 넣으심 색이 이쁜 수제비를 드실수있답니다(반죽하실 물에 가루류를 타서 반죽하심 뭉치지않고 색이 예쁘게 난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랑
    '06.11.24 11:32 AM

    어제 딸아이랑 같이 만든 깨찰빵 점심으로 뜯으며 눈물을 삼키며 보고 있습니다. ㅜ.ㅜ

  • 2. missh
    '06.11.24 3:56 PM

    아....어쩌나... 커피한잔 마시면서...침만 꼴딱 꼴딱합니다...굴 너무 좋아하는데.... 아...어쩌지? 냉장고 청소해야해서 장은 당분간 안보기로했는데...굴수제비...미치겠어요...넘 맛있겠어요....

  • 3. 뽀쟁이
    '06.11.24 4:14 PM

    와~ 저도 수제비 정말 좋아하는데 굴 넣고 해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담에 굴 사오면 꼭 해보고 싶어요~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 4. 더블준맘
    '06.11.24 9:20 PM

    굴 너무 좋아해요. 저는 떡국 끓일때도 굴 넣는데....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얼마나 맛있는뎅~~~

  • 5. 모짤트
    '06.11.24 11:13 PM

    맞아요....남쪽 지방에선 떡국에 굴 넣어요...진짜 맛있어요...김가루 고명 뿌리고~

  • 6. 레이닝
    '06.11.24 11:35 PM

    좋은정보고맙습니다~~

  • 7. 김수연
    '06.11.24 11:56 PM

    저도 굴 좋아하는데...신랑이 안좋아해요...ㅠㅠ
    정말 맛있어 보여요...먹고 싶어 눈물이 날거 같아요...

  • 8. 나나
    '06.11.25 5:46 PM

    굴떡국 굴수제비 너무너무 좋아해요.
    저도 눈물 나버리겠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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