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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쵸콜렛피칸(무화과)케익

| 조회수 : 4,10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11-10 05:36:43
오늘 사촌언니댁에서 모이는 친척들 디너에 가지고 갈
무지막지하게 찐한 쵸콜렛케익입니다.
케익시트에는??먹을 때 식감이 오독 오독거리라고 마른무화과를 넣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가나슈를 뿌려 아이싱하고 하얀초콜렛을 감자칼로 슥슥깍아 장식하고
주변에 살짝 토스트한 피칸을 둘러주고 주변은 토피초콜렛사탕을
뿌수어서 붙여주었습니다 .
제가 만드는케익은 워낙 안달으니 토핑을 조금 달작 찌근하게 만들어주면??맛이 균형이 맞는듯합니다.
성탄전에 많은 친척들이 모이는 지라 특별히 신경좀 썼습니다.
어제 밤에 케익시트를 구워두고 아침에 아이의 플레이그룹에
다녀와서 완성했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할때는 쵸콜렛케익이 최고인듯.
요즘 내내 비가오고 안개끼고 날은 빨리지고 하니
왜이리 마음이 쳐지는지요.
할일은 태산같은데 괜히 마음이 심~~나 안하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싱숭 생숭입니다.
가을타나? 가을타는게 딱히 무엇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게 가을타는것일까요? 봄이면 봄타고 여름이면 여름타고 가을이면 가을타고 추우면 춥다고 징징대고..
...그러고 보니 제가 불평과 징징댐을 달고 사는구먼요.
고개 한번 쎄게 앞뒤로 흔들어주고 기합한번 넣고 아자!
빠샤 빠샤! 으라찻차!
호랑이에게 물려갈일은 없지만 정신 빠짝 차려야지!
아 ..정말 오늘은 소리내어 한국말로 무지하게 스잘데기없는 수다 떨고 싶더라구요..ㅠ_ㅠ;;
스트레스푸는데 남들험담빼고 자기나라말로 떠드는
수다만큼 좋은것이어디있을까요.
그나마 요즘은 블로그에도 한글쓰고 가끔은 전화해주는 좋은 지인들도 많은데..예전에 인터넷없을적에는 어떻게 살았나?
..저도 모를일입니다...사람이 가지면 도 가지고 싶은 모냥입니다.
떽!(제게 주는 죽비!)
좋은하루보내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6.11.10 7:13 AM

    ㅋㅋㅋ 스스로 죽비도 사용하시고^^
    케이크 옆면은 토피초콜렛사탕(뭔지는 모르지만~) 부수어서 사용하신건가요?

    하하하~ 이거 보시고 쵸콜렛 좋아하시는 오렌지피고님 또 삘 받으실라~~~

  • 2. 봄봄
    '06.11.10 7:46 AM - 삭제된댓글

    참.. 집만 가까우면 따조님 댁에 가서 케익도 얻어먹고 수다도 떨 수 있으련만..
    저희딸 세살이 되니 대화 수준이 저랑 어느 정도 맞춰지던데요
    제가 하는말에 무슨 말인지 몰라도 "그러게~" "아빠 왜 그랬대?" 이럼서 장단도 넣어주고.. ㅋㅋ
    미루도 좀있으면 엄마의 이야기 상대가 되주겠죠 ^^

  • 3. 생명수
    '06.11.10 8:55 AM

    요즘 정말 날씨 우충충해서 찐한 쪼꼬케잌이랑 피칸파이가 왠지 만들고 싶었는데 요렇게 만드면 해결 되겠네요..정말 찐하게 맛있을 듯 보여요.

  • 4. 작은햇살
    '06.11.10 11:27 AM

    우와 먹고싶다. 난 언제 저 경지에 이르나 모르겠어요.

  • 5. 오렌지피코
    '06.11.10 11:50 AM

    언제나 멋진 아이디어, 멋진 케익입니다. ^^

    헉!! 수국님, 저 초코렛 무지 좋아하지요...우찌 아셨는지???
    근데 매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주기가 있답니다. 단게 왕창 땡기는 주기...ㅋㅋㅋ
    두세달에 한번씩 무진장 땡길때가 있는데, 요때는 정말 아무도 못말려~ 수준이 되지요. 오호호~~
    다행히 지금은 때가 아니네요. 저 한번 화악~ 필 받으면 무서운데...

  • 6. 수국
    '06.11.10 12:44 PM

    하하하하~~ 맞춘거예요? 오렌지피코님?
    ㅋㅋㅋ 저번에 글 보니깐 쵸코칩쿠키 지퍼락에 담아두신거요 두개 남기시고 다 드셨다구하셨잖아요~~
    그리구 지난번에도 케이크에 발라져있는~~~주르르~~~~르 흘러내리는 쵸코를 넘 생동감있게 보여주셔서~~~ 나름 짐작^^

  • 7. 풀삐~
    '06.11.10 2:49 PM

    빼빼로에 이어..

    이것도 못본 척 해야되나..ㅠㅠ

  • 8. 뽀쟁이
    '06.11.10 3:24 PM

    너무 이뻐요~ 울 신랑 금년엔 은근히 빼빼로 기대할텐데.. 빼빼로 대신 초코케이크를 만들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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