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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깨설기+금귤정과설기

| 조회수 : 4,193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10-18 12:45:37
지난추석때 송편에 넣으려 만들어둔 '소' 를 급한김에 계량안하고
어림짐작으로 손크게 만들었더니 (뭐 언제는 계량 하는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깨소 하고 밤소 가 아주 많이 남어서 냉동 시켜두었던것을 꺼내
푸드프로세서에 아주 곱게 갈아 멥쌀가루 2컵이랑 섞어 물내리고??체에 쳐두고,
다른 2컵의 쌀가루도 물내리고 체에 내려두고??금귤정과 꺼내서 깨쌀가루에는 강낭콩을 넣고
금귤정과는 그냥 흰가루에 켜켜이 다르게 해서 설기를 저녁만들면서 후다닥해서
저녁먹고 좋은녹차와 함께 즐겼습니다.

강낭콩은 불리고 자시고 하는것이 번거롭기도 하려니와 그나마 찾아보기도 힘들어서
깡통의 강낭콩을 준비해두고있습니다. 여기서는Pinto bean이라고 부릅니다.
뭐 맛은??똑같습니다. .강낭콩맛^^
20센치짜리 큰 딤섬기의 떡은 흰살가루의 물내리기가 시원찮았는지
부스러지고??지진에 뭐 난리가 났군요.
저희 남편에게 물어보니 "맛있어!"랍니다.(착해~착해 그러게 내영감이야~ 그예전의 만담하시던 장소팔씨 두엣톤으로 읽어주심되겠습니당.^^)
이넘은 구제가 안되니 내일아침에 다시 드르륵 갈아서
쌀가루 머핀으로 환생시켜주어야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티타임에 곁들이려??만든 작은 넘은 아주 맛나게 쪄져서 조금은 다행!
미루가 너무나 좋아하는떡. '아빠 , 케익떡 주씨요~'한국말로 그러는걸보니 진짜 맛있었나봅니다. 자주 해주어야겠다는..생각..그러나 이생각이 얼마나갈지는 저도 미지수..^^;;
작은 10센치정도의 딤섬기는 쌀2컵이 듭니다.
맨아래에만 깨쌀가루 남은 것을 조금 넣고 금귤정과 를 켜켜이 깔고 강낭콩도 넣고
아주 작게 만들었지요 작은 넘은 저녁먹고 차마실때 아주 제격인 크기입니다.
미루는 요즘 감잎차 아니면 국화차를 마시고 있지요(언제나처럼)
오늘 저희는 '옥로'에 국화 한송이 들을 띄워 마셨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얼마나 오는지
온몸이 찌뿌드드 이런날은 진짜 뜨뜻한??아랫목끼고 사정없이 지져주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흠흠 그래도 이 비오는??스산한 토론토에서...
금귤정과로 노랑이 꽃수를 놓은 설기떡에 좋은 차마시며
김죽파류의 가야금산조 듣고 띵가~띵가~하고 있으니
더 바라면 안돼겠지요?.
한국은 덥다면서요???참 별걸 다 신기해하는줄알지만 그래도 역시
참 신기합니다. 여기는 춥고 바람불고 참 스산한데..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눈으로나마 제 떡 한조각씩 드시지요.
제가 아시는분은 다아시겠지만 사진 딱 2장밖에 못올리는 미개인이라...
2장을 고르다가 잘쪄진 떡사진과 요즘 차 따르고 마시는데
제법 태가 나는 미루사진올립니당^^;;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6.10.18 1:21 PM

    깨물어 주고 싶은 미루 .
    tazo님 은팬이랍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2. 깜찌기 펭
    '06.10.18 1:41 PM

    항증맞은 티팟이 미루작은 손에 잘 어울리네요. ^^
    맛깔나는 타조님글과 예쁜 미루는 언제나 기다려져요.

  • 3. 여몽
    '06.10.18 2:18 PM

    뚜껑 잡은 한 손가락의 여유 ㅎㅎ

  • 4. 오렌지피코
    '06.10.18 2:53 PM

    떡이 수를 놓은듯 참 아름답습니다요. 역쉬 tazo님 다와요. ^^
    미루가 벌써 자기 다구로 차를 마신다굽쇼???
    우리는 제가 아침 나절에 꼭 다방커피 한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데(에스프레소 내리는 것이 너무 귀찮시려~~ㅠ.ㅠ), 이때 우리 아들은 함께 쥬스를 마시지요.
    "엄마는 커피, 기훈이는 쥬스!!" 하고 외치고 쨘! 하면서 건배도 해야 한답니다. ㅋㅋㅋ

  • 5. 선물상자
    '06.10.18 5:30 PM

    아이코~ 미루는 언제봐도 이뻐요~~^^
    후다닥~ 해서 설기를 만들어내시는 따조님의 글에
    또한번 좌절하고 갑니다.. OTL

  • 6. 생명수
    '06.10.18 5:50 PM

    떡두 이쁘고 미루의 차주전자와 뚜껑 잡은 손이 너무나 귀엽네요.
    제비꽃 그려 있는 차주전자도 이뿌고..ㅎㅎ
    요즘 비도 많이 오고 날씨고 꾸진것이 저도 여유롭게 떡이랑 차랑 마시고 시포요..

  • 7. 보리
    '06.10.18 7:35 PM

    아콩~이뻐라~
    주전자 두껑 누르며 따르는 모습이 한두번 마셔본 솜씨가 아닌걸요?ㅎㅎ

  • 8. capixaba
    '06.10.18 8:58 PM

    미루 이쁘다.
    딸도 이쁘고 떡도 이쁘고 타조님 솜씨도 이쁘시네요.

  • 9. hksn108
    '06.10.18 9:16 PM

    미루도 싸~~~랑하고,
    떡도 사랑하고
    따조님도 싸~~랑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 10. candy
    '06.10.18 10:47 PM

    뚜껑을 꼭누르고 차따르는 모습이 이젠 다 큰아이 같아요.^^

  • 11. 둥이둥이
    '06.10.18 11:41 PM

    어쩜 이리도 이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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